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가 3월 개장을 앞둔 가운데 기존의 항만근로자 모두가 인원감축 없이 승계된다. 이에 따라 자동화 하역장비를 운용하는 근로자들은 항만안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원격조종 하역장비 재교육을 이수하고 근무에 즉각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 자동화 터미널은 선박의 실시간 운항 정보와 이동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선박이 입항하면 항만 내에서 하역, 운송, 보관·관리 등 모든 하역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완전 자동화인 만큼 현장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항만 내 관제탑 제어실에서 리
글로벌 정기 컨테이너 선사들이 각국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의 확보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MSC, 머스크, CMA CGM, 하파그로이드 등 주요 선사들은 COVID 19 이후 성장전략이 바뀌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최우선 기치로 내걸고 터미널 신규개발과 확대, 지분인수, 운영계약 연장 등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공급망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최근 몇 년간 전 세계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에 투자하는 정기선사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COVID19의 글로벌 공급망 대란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CJ대한통운, ㈜한진, 인터지스 재무안전성 확보와 내실다지기 목표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항만하역업계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와 이커머스 시장 선점을 통해 수익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재무안전성 확보와 내실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주요 항만하역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도 험난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경영목표를 세우고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특히 항만물류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한진의 경우 지난해 3
푸른 용의 해인 갑진(甲辰)년 새해를 맞아 국내 해운업계는 위기극복 및 경영 효율화 체제를 구축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전문성 강화·수익 사업구조 혁신과 함께 주도적인 탄소중립을 추진한다는 경영방침을 세웠다.국내 주요 해운선사 CEO들이 1월초 발표한 신년사에 따르면, 올해 해운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하고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각사 CEO들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새해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와 내실경영에 집중하여 글로벌 리딩 선사이자 대형선사로 도약을 준
코로나 겪으며 ‘국제물류’ 인식 개선, 업계 “20년 해묵은 난제 이제는 이뤄야”24년부터 ‘국제물류업’ 법안 마련 총력, 해수부·국토부 행정 일원화도 관심사올해부터 국제물류업계에는 국제물류업(국제물류주선업)을 별도의 산업으로 규정하기 위한 관련법의 개정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소송 결과와 향방, 전향적 선원정책, 실행에 박차, 전쟁 리스크와 공급망 혼란 우려, 시황,ESG 경영과 안전관리 탄소중립, 무·저탄소연료와 바이오선박유, ‘공급망안정화지원법’과 선도사업자 지정
2023년 한해 국내외 해운, 항만, 물류, 조선업 등 해사산업계에서 이슈가 된 주제를 선정해(아래) 정리했다. △부족한 선원, 15년만에 노사정 합의로 선원정책 변화 △HMM 민영화와 폴라리스쉬핑 새주인 찾기△IMO의 새 탄소중립정책과 환경규제 강화△EC, 경쟁법 CBER 폐지와 여파△해양진흥공사법 개정...사업범위 확대△외항해운기업 사회환원 활동, &l
코로나 반짝 특수 끝? 수요 급감·과잉공급 우려도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ISO 탱크 컨테이너 선대가 지난 10년 사이 2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하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예상치 못한 운임상승과 수요증대의 특수를 누리며 지난해 신조 탱크 컨테이너 수는 6만 8,000대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자본력을 갖춘
해양한국이 2023년 10월호 발간으로 창간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해운산업 관련 여러단체에서 단체장님의 축하의 인사와 함께 향후 해양한국이 걸어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념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축사를 보내온 단체(15개)는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한국해기사협회 △한국해양대학교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한국해운대
탈탄소화라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한 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친환경 대체연료이다. LNG를 필두로 하는 이중연료 신조선 발주는 올해 메탄올이 대세로 부상하며 톤수기준으로 지난해 3분의 1 에서 절반 이상(51.3%)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선박 대체연료 현황과 과제를 살펴본다. 전 세계 해운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건조 공정 스마트화, 자율운항선박 3단계 진입·실증 추진HD현대 메탄올 엔진, 삼성重 암모니아 연료추진 설계, 한화오션 CCUS 적용 LNG운반선 개발 조선업계를 덮쳤던 10년 간의 불황이 걷히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부터 ‘슈퍼 사이클’을 맞았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 3사가 물이 들어온 조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선사 간 ‘상호운용성’ 핵심머스크 스팟계약 온라인 비중 66%, 국적선사는 HMM가 유일팬데믹으로 가속화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업계의 디지털 트렌드가 앞으로 국제 공급망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국제 해운물류단체인 BIMCO, DCSA, FIATA, ICC, SWIFT 5곳이
국내 해양폐기물 연간 약 8만 5천t, 정부·PA 해양폐기물 수거 대책 마련 나서국내 해운·조선업계가 해양 폐기물을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산업인 만큼 해양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적선사들은 해상(선박)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폐기물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케이조선, 대한조선, 대선조선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어” 토로2021년부터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급증하면서 국내조선소 빅3사는 지난해까지 신규 일감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했지만, 중형 조선사의 경우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중형선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개별 중소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여객선 내 승객 안전통로 표시’ 제안 정책화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은 국민의 시선과 관심을 집중시키는 영역이 되었다. 정부는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등을 파견하여 수시로 여객선 안전검사를 하고 있지만, 9년이 지나도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불안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해수부
‘원자력선·플랜트 연구개발’ ‘엔진제조사 인수’ ‘스마트조선소 고도화’ ‘해상풍력 사업 진출’LNG 탈탄소 과도기적 연료…이중연료·혼소엔진, 재액화로 메탄 슬립 줄여글로벌 조선업계를 중국과 양분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탈탄소&midd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인플레이션 부작용, 주요국 통화 긴축, 금리 인상 등 충격이 본격화되면서 실물경제로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교역성장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항만물류업계는 해외현지법인 설립, 철송운송 서비스 확대, 물류 디지털화, 통관 전문조직 신설, 유류 등 에너지 사업, 물류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한 다양한 사업
글로벌 조선업계를 중국과 양분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탈탄소·디지털화 흐름에 맞춰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국내조선 빅 3사는 고부가·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함께 스마트 조선소 고도화, 엔진 개발 내재화,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한 선박 및 플랜트 등 친환경·디지털 신사업에 대한 확장 동력을 구상하고
국내 정기선사들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물류와 터미널 등을 관계사로 통합·분할하며 사업다각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정기선사들은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내륙운송과 포워딩, 터미널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업추진 방향으로 정기선사마다 차이
글로벌 해운기업들이 급변하는 미래환경에도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살아남기기 위해 해상운송사업에 항만터미널과 내륙운송, 보관, 통관, 항공운송 등 국제교역에 관여하는 물류 서플라이체인(SC) 전반에 걸친 사업 진출을 통해 종합물류기업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를 뚜벅뚜벅 내딛고 있다.특히 유럽 선사들의 종합물류기업을 향한 발걸음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 국면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