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어선 해양사고는 충돌사고가 기관손상사고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충돌사고의 주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 견시불량, 항행과실 등 인적과실이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있다. 정부에서는 이런 인적과실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 및 종사자의 교육 강화, 근로환경 개선 등 선박종사자의 안전역량 제고를 위해 여러 가지
이 충돌사건은 서로 횡단하는 상태에서 피항선인 A호가 경계소홀로 피항조치를 하지 아니하여 발생한 것이나, 유지선인 B호가 충돌 직전 우현으로 변침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사고일시 : 2013. 4. 27. 03:43경○사고장소 : 경상북도 포항시 소재호미곶등대로부터 067도 방향,거리 약 5.6마일 해상A호의 항해당직과 선교
서론상법 제740조는 “이 법에서 ‘선박’이란 상행위나 그 밖의 영리를 목적으로 항해에 사용하는 선박을 말한다”고 규정한다. 사회통념상 선박은 수상 또는 수중을 항행하기 위한 용도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부양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자력으로 항행하는 능력(自力航行能力)이 없이 다른 선박에 의하여 끌리거나 밀려서 항
37코스 안인해변-오독떼기 전수관 18km / 4시간 55분2020년 1월 18일 토요일 비 그리고 흐림지난번 37코스에서 완보하지 못한 것에 더하여 3월 1일 전에 해파랑길 종주를 끝낼 계획이라 이번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좀 빡세게 하기로 하였다. 물론 힘들거라고 각오는 하였지만...1월의 겨울이라서 눈을 기대하였지만 연일 따뜻한 날씨에 비가 내릴 거라는
김현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장,해양수산부 법률고문 역임) 대법원 2016. 5. 27. 선고 2016다208129 지체료원고/상고인 겸 피상고인 골드 스타 라인 리미티드피고/상고인 겸 피상고인 세진중공업 원고 ‘골드’는 홍콩 해운회사이고 피고 ‘세진’
35코스 옥계시장 – 정동진역 13.8km / 5시간 40분 (-40분)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비 그리고 흐림 기해년 마지막 해파랑 트레킹을 준비하며 별 넷, 별 다섯 코스라서 시간 배분이 애매하여 전날 출발하는 2박 2일 일정을 잡았다. TV방송에서는 제야 타종식과 새해 일출 소식을 전하느라 바쁘고 우린 2년에 걸친 트레킹에 남들과
1. 서론중개무역 및 중계무역이 활성화됨에 따라, 원선하증권을 대체하여 내용이 변경된 새로운 선하증권, 즉, 스위치선하증권을 발행하는 관행이 증가하고 있다. 중계무역상은 최종 구매자에게 공급자의 정보가 알려지기를 원치 않으므로 공급자의 명칭 및 주소가 나타나는 선하증권을 담보로 공급자를 자신의 명의로 변경한 새로운 선하증권의 발행을 운송인에게 요청하는 경우
정대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원장이 침몰사건은 노후 선체외판의 균열․파공으로 다량의 해수가 화물창에 유입되어 발생한 것이나, 배수설비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침수량을 감당하지 못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09. 9. 7. 01:31경ㅇ 사고장소 : 필리핀 사마르섬 바탕등대로부터 127도 방향, 약 5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770km 거리의 초광역 트랙킹 루트인 ‘해파랑길’을 찾는 트랙킹족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10년 지정한 ‘해파랑길’은 10개 구간에 50개 여행지를 거치는 루트로 총 코스는 50개이다. 올해초 해파랑길 걷기에 도전한 필자가 트렉킹을 하며 동행자
이대진IHS Markit해양무역부문 수석컨설턴트 필자(이대진)는 현재 IHS마킷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해양무역 부문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거래소(SGX), 중국 ICBC 은행, 서울, 도쿄, 자카르타, 런던, 제네바, 코펜하겐 등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해운 및 조선 시장 세미나의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운 항로 분석(AIS Shippi
정대율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 화물추락사건은 선박소유자가 적재중량을 초과한 트랙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선박 및 화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것과 선장이 부적절하게 조선함으로써 양하 중이던 트랙터 등이 바다로 추락하여 발생했다.사고내용○사고일시 : 2014. 9. 18. 13:45경○사고장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화흥포항 선착장(경사물량
이필복울산지방법원 판사 1. 서론‘항만’이란 선박의 출입, 사람의 승선·하선, 화물의 하역·보관 및 처리, 해양친수활동 등을 위한 시설과 화물의 조립·가공·포장·제조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진 곳을 말한다(항만법 제2조 제1호). 우리나라의 항만은 크게 무역항
해상거래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흔히 접하는 문서들 중 하나는 바로 보상장(Letter of Indemnity)일 것이다. 운송인인 선주들은 신용거래를 이유로 혹은 선하증권이 제때에 수하인에게 전달되지 못했다는 사정 등을 이유로 용선자 혹은 송하인이 제공하는 보상장을 수령하고 무하자 선하증권(clean B/L)을 발행하거나 원본 선하증권과 상환하지 않고 화물을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 충돌사건은 짙은 안개로 시정이 제한된 좁은 수로에서 양 선박이 무중항법을 위반하여 항행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 사고 내용○사고일시 : 2014. 10. 26. 09:15경○사고장소 : 전라남도 고흥군 소재 소록화도로부터 방위 102도, 거리 0.46마일 해상 사고해역 주변현황녹동신항은 지방관리연안항으로서 고흥반도의 남서단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전 대한변협 회장) 논점이 많고 법원 간 견해가 다른 구상 사건대법원이 2018년 12월 13일 선고한 2018다 244761 구상금 판결(원고/피상고인 현대해상화재보험, 피고/상고인 제일산업기계, 피고보조참가인 케이엔티카고, 원고 승소, 상고 기각)은 매우 흥미롭다. 원칙적으로 운송인의 권리와 의무는 운송물이 도착한 날부터
중국에서 발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확진자가 발견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환자수는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주요 국가들은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하여 강화된 검
최근 모 선사에서 해상운송 운임을 송금했으나 해당 송금이 중계은행의 처리 단계에서 진행이 되지 않아 그리스 선주의 독촉에 따라 해당 운임을 선주의 다른 계좌로 재차 송금해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 요청 받은 적이 있다. 선사의 담당자는 아마도 해당 선주의 선박이 과거 이란 기항 기록이 있어서 미국 중계은행이 송금을 막은 것으로 추정하여 이중지급의 위험을 우려하
이필복울산지방법원 판사 - 대법원 2019. 12. 27. 선고 2017다208232(본소), 2017다208249(반소) 판결 - 1. 서론소유권취득조건부 선체용선(bareboat charter with hire purchase, BBCHP)1)의 법적 성질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최근 실무계와 학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