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우리 조선업계에 엄청난 ‘폭풍’이 불어닥쳤다. 3대 조선사 중 그나마 견실한 것으로 보였던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3조원대 손실을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나며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국내 대표 중소조선사 중 하나인 성동조선해양도 법정관리 위기에 처했다. 위태했던 중소조선소의 위기는 어느정도 예상돼왔던 바지만 불황에도 잘 버텨
발주 취소 등 직접 피해는 없지만...선박금융시장 경색, 발주 감소 가능성에 ‘촉각’그리스 사태 여파에 대해 국내 조선업계는 일단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스 선주들이 해외 은행을 이용하고 있고, 편의치적 등을 통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 유럽은행들이 그리스 선박금융 포트폴
컨기능 신항 일원화, 국적 근해선사 전용부두 마련, 북항 통합 가속화 등 세부계획 발표정부가 부산항을 2020년까지 ‘세계 2대 환적거점항’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국적 인트라 선사의 신항 전용터미널을 마련하고, 북항통합 운영사에게 신항 부두의 운영권을 부여하며 이들 운영사를 GTO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눈에
인프라·서비스- 선석수 89→126 항로 26→44, 컨물동량 115만→233만teu, 여객 152만→215만명 경영·운영- 자산규모 2조 683억→2조 2,214억원 매출액 203억원→1,020억원, 인력 118명→200명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돼며 7월 15일 장중 주가가 전일대비 30% 하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증권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워크아웃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영업적자가 미리 반영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달리 손실을 반영하
차이나머천트중공업(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가 中 텐진 하이헹 쉽 엔지니어링(Tianjin Haiheng Ship Engineering)으로 부터 4척의 잭업 리프트보트(liftboat)를 수주했다.리프트보트는 오프쇼어 현장에서 활용되는 선박으로 자체 추진 및 부양기능을 갖추고 있는 대형 작업선이다. 넓은 데크와 오프쇼어 작업
스콜피오탱커즈(Scorpio Tankers)가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는 2척의 제품운반선(Product Tankers)의 구매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스콜피오탱커즈에 따르면 동사는 현대미포조선과 대한조선에서 각각 건조 중인 MR탱커 1척과 LR2탱커 1척, 총 2척에 대한 구매를 완료했다.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중인 MR탱커는 약 3,700만불의 선가로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 축하 리셉션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7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정부기관, 국회, 해양관련 업*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해
삼선로직스가 7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삼선로직스는 7월 6일 공시를 통해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7월 3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향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신청서와 관련자료의 서면심사를 통한 회생절차 개시여부 결정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함꼐 동사는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
AP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t)가 동사의 오프쇼어 안전 및 공급 자회사인 ESVAGT를 2개 사모펀트회사에 총액 6조 1,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머스크는 3년전 1981년 설립된 동사를 인수한 바 있다. ESVAGT는 43척의 선대와 8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갖고 있는 오프쇼어 안전 및 서비스 공급 회사였으나, 머스크는 최근 동
임기택 당선자 7월 2일 ‘IMO 사무총장 당선 합동 기자회견’서 밝혀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7월 2일 오전 9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IMO 사무총장 당선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수많은 취재진이 모인 이
중국 해운그룹 COSCO가 자국 조선소에 2만teu 컨테이너 선박 9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중국 매체에 따르면, COSCO는 2만teu 컨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구체적인 계약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옵션 4척 포함 총 9척의 컨선을 발주하라 예정으로 3곳의 중국 조선소에 나눠 발주할 계획이다. 상하이 와이가오카오(Waigaoqiao)
브랜드 가치 확보·홍보, 국내외 상표등록 추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국내 중소기자재 기업들과 손을 잡고 수출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를 런칭한다.KOMEA는 ‘우수 중소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브랜드 제작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 사업은 우수 중소기자재 기업들을 글로벌 시
6월 1일 인천신항 개장으로 신항시대를 연 인천항만업계의 표정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으면서도,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인천내항 재개발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몇년간 인천항 물동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광양항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신항 개장은 인천항 발전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는
국민안전처·인천시 공동주최, 6월 17~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열감지기·손소독제·의료팀 파견 등 만반 준비했으나 흥행은...국민안전처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이하, 박람회)가 6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선, 탱커선, 벌크선 3개 세션 총 10개 연구·분석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6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5 상반기 해운시황 및 이슈 세미나’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었던 자료집을 공고했다.특별세션을 포함해 총 10개 발표로 구성된 세미나 자료집은 크
대한민국을 뒤흔들고있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는 해사관련 업계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입히고 있다. 해운관련 각종 국내외 행사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으며, 크루즈 등 해양관광 시장에는 더 큰 타격을 주었다. 항만 터미널 등의 검역이 보다 강화돼 중동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선박·선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됐으나, 전 세계를 항해 중
현대삼호重 1조원, 미포조선 8,600억원대 영업손실대우조선, 삼성重 흑자 속 당기순이익 큰폭 하락2014년 국내 조선사 경영실적(연결 기준)으로 돌아본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조선사들의 기록적인 영업적자와 손실이 가장 크게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선사들이 큰 폭의 영업 적자와 손실을 나타내는 등 2
삼성重 영업이익 263억원, 현대미포 영업이익 167억원 ‘선방’현대중공업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34분기만에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대형 조선소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며 한숨을 돌렸다. 6월 25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7개 국내 주요 조선사의 2015년
한진 영업이익 1,500억, 당기순익 229억원... 4분기 연속 흑자 시현현대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손실 445억원... 영업익 흑자전환, 순실 폭 절반 줄여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고 중견 국적선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면서 올 1분기 주요 국적선사들이 대부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로 인한 운항비 절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