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770km 거리의 초광역 트랙킹 루트인 ‘해파랑길’을 찾는 트랙킹족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10년 지정한 ‘해파랑길’은 10개 구간에 50개 여행지를 거치는 루트로 총 코스는 50개이다. 올해초 해파랑길 걷기에 도전한 필자가 트렉킹을 하며 동행자
HNS(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화물은 해상운송 중 화재, 폭발 또는 오염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피해의 규모도 커지는데 일반책임제한제도인 LLMC(Limitation of Liability for Maritime Claims) 또는 국내법이 적용되어 피해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이필복울산지방법원 판사 - 대법원 2019. 11. 14. 선고 2017다224807 판결 - 1. 서론국제사법(國際私法)은 섭외적 법률관계 또는 사안에 적용될 법, 즉 준거법(準據法, applicable law)을 결정하는 법을 말한다.1) 해상법은 그 국제성으로 말미암아 가히 국제사법적 논점의 보고(寶庫)라고 할 만큼 국제사법적 쟁점이 빈번하게 문제된다
선주 혹은 용선자는 화주 측으로부터 화물의 가액을 선하증권에 기재하여 달라는 요구를 받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변호사나 P&I 클럽들은 위와 같은 기재가 있는 선하증권은 종가 선하증권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기재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본 호에서는 종가 선하증권이 무엇이고, 클레임 발생 시 관련된 쟁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이를 바탕으로 선
정대율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 전복사건은 기상악화 중 개방된 닻줄격납고에 다량의 해수가 유입된 후 밸런스탱크로 이동하여 발생한 것이나 용선운항자가 선박안전관리를 소홀히 한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 사고내용○사고일시 : 2007. 5. 17. 01:35경○사고일시 : 인천항 작약도등대로부터 041도 방향, 0.48마일 해상 예인선 A호예인선 A호는 용선운항자
이필복울산지방법원 판사 - 대법원 2019. 10. 17. 선고 2019다14998 판결 - 1. 서론운송은 크게 물건운송과 여객운송으로 나뉜다. 그중 물건운송에 관하여 보면, 우리 상법은 제2편 상행위편 이하의 제126조 내지 제147조에서 육상운송을, 제5편 해상편 이하의 제791조 내지 제816조에서 해상운송을, 그리고 제6편 항공운송편 이하의 제91
이대진IHS Markit해양무역부문 수석컨설턴트 필자(이대진)는 현재 IHS마킷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해양무역 부문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거래소(SGX), 중국 ICBC 은행, 서울, 도쿄, 자카르타, 런던, 제네바, 코펜하겐 등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해운 및 조선 시장 세미나의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운 항로 분석(AIS Shippi
곡물이나 철재화물을 벌크 선박으로 운송하는 경우 선창 내 환기 조치가 중요하다. 환기를 적절히 조치하지 않는 경우 선창 내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화물손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여름철인 호주에서 곡물을 싣고 겨울철인 한국으로 항해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화물에서 배출되는 열기로 인해서 선창 내 결로가 발생하여 화물이 손상을 입는 것
이필복울산지방법원 판사해사판례 연구(10) 서론선박소유자 등1)의 책임제한제도(shipowner’s limitation)는 선박소유자가 그의 기업 활동인 선박의 이용 또는 해상항행활동의 수행 과정에서 지게 된 채무 중 일정한 요건이 갖추어진 것에 대하여 해산(海産, aritime property) 또는 일정한 금액을 한도로 하여 총책임(總責任,
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포항신항에서 일반화물선 Y호가 예선 J호와 항내를 이동을 위한 예선작업 중 J호가 밀 준비를 하기 위해 Y호에 접근하면서 빠른 속력을 제어하지 못하여 발생한 사건이다. ○사고일시 : 2018. 3. 20. 09:35경○사고일시 : 북위 36도 01분 22초 동경 129도 25분 14초 (경상북
이 좌초사건은 선박이 좁은 수로를 항해 중 당직항해사의 선위확인 소홀 및 부적절한 자동조타장치 사용과 선장의 직접 지휘 불이행 및 부적절한 비상대응조치로 발생했다.○사고일시 : 2017. 11. 2. 06:08경○사고장소 :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소재 장구서등대 부근 해상자동조타장치(Auto Pilot)A호에는 동경계기(TOKIME
서론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2019년 5월 12일 아랍에미레이트 후자이라(Fujairah) 인근 해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선적 Al Marzoqah호와 Amjad호, 노르웨이 선적 Andrea Victory호, 아랍에미레이트 선적 ‘A Michel호’가 공격을 받았다. 이들 국가의
- 대법원 2019. 7. 24.자 2017마1442 결정 -1. 서론최근 몇 년간 해상법 학자들과 실무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던 사건에 관한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대법원 2019. 7. 24.자 2017마1442 결정(이하‘대상결정’이라고 한다)은 정기용선자를 상대로 상법 제777조 소정의 선박우선특권 있는 채권을 가진 채권자가
국제해사기구(IMO)는 2007년부터 매년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IMO 바다의 義人’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추천한 2017만석호 허영일 선장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3010함이 ‘IMO 바다의 義人’으로 선정되어 감사서한(Letter of Com
-대법원 2019. 7. 10. 선고 2019다213009 판결- 1. 서론필자는 지난 4월호에 ‘국제물류주선업자(복합운송주선업자)의 사법(私法)상 지위’라는 제목으로 대법원 2018. 12. 13. 선고 2015다246186 판결에 관하여 소개한 바 있다. 위 글에서 필자는 물류정책기본법상 ‘국제물류주선인’의 사
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이 충돌사건은 시계가 제한된 야간에 인천항 수상구역에서 항로를 따라 출항하던 M호가 경계 소홀로 자선의 전방으로 접근하는 선박을 뒤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한 동작으로 급히 좌현 변침하여 T호의 진로 전방으로 진입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나, T호가 항로에 접근하는 선박들과의 근접상황 발생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과 M
저유황유 품질문제 9월 ISO 잠정기준 책정 예정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이다. 이 물질들은 연료가 기관에서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여 대기 중으로 배출된 후 산성비, 미세먼지 등의 원인이 된다. 질소산화물(NOx)은 연소온도·압력, 부하 등의 조건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디젤기관의 생산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