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해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변화무쌍한 한해였다. 공급과잉에 의한 해운의 장기불황이 전세계 해운산업에 걸쳐 드리우면서 많은 선사들이 도산과 통합, 협력 등의 변화를 겪는 가운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와 세계적 물류대란은 올해 해사산업계의 가장 심각하고 쇼킹한 사건이었다. 중국과 일본선사들의 통합과 글로벌 선사들의 M&A 등에 따라 정기선
IMO 2020년 선박연료 SOx 3.5→0.5%로 규제 강화운항 77척·건조 89척 초기단계, LNG 벙커링 ‘핵심’IMO가 오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량을 0.5% 이하로 규제를 강화하면서 LNG 연료 추진선(이하 LNG 추진선)에 대한 해운업계의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미 유럽과
업계 “채권신고는 했으나 변제 가능성 낮아”미수금 손해 막심, 피해규모·범위 복잡 ‘골머리’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손해배상 줄소송이라는 후폭풍을 예고하면서 포워더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선박의 하역문제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는 관련 분쟁과 소송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포워더 업체
젊은 선원 인력난, 선사들 “고령선원 채용 불가피”정년퇴임후 촉탁근무 “건강 허락하는 한 배 탈 것”내국인 선원의 고령화 현상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 선사들은 20-30대 젊은 선원들을 구하기 어려운 만큼 불가피하게 고령선원을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50대 이상 암·순환계질환·당뇨병 발병률 높아, 내항은 직무상 재해사고가 ‘59%’선박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선원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선원사고와 재해보상, 질병현황이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외항선에서는 순환기계질환, 암, 당뇨병 등 고령화에 따른 질병클레임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내항선은 재해자 부주의
20-30대 21%, 40대 19%, 60대 27%…‘내항선’‘부원’ 고령율 월등선원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16년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3만 6,976명의 한국인 취업선원 가운데 50세 이상이 59.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의 선원은 2만 2,03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 국내뉴스 종합(8월 30일-)
외국선사 신규노선 개설, 운임상승, 물량증가 등 반사이익머스크, CMA CGM 등 ‘M&A’ 언급, ‘다음 차례는 누구?’8월 31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소식은 글로벌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에도 커다란 충격이었다. 해외 선사들의 파산루머와 통합소식 등이 잇따라 흘러나오면서 정기선 업계는 다음 차례는 누가 될지
8조원 규모의 연매출을 달성했던 한국대표선사,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수년간의 자구이행을 추진해왔지만, 끝내 8월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세계적인 한진발 물류대란 사태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 이후 4주가 경과한 9월말까지도 그 파장은 멈추지 않고 지속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가 수출입 물류에서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렇게 한
패널: 조태현 前 조양상선 이사,이종민 前 C&그룹 총괄관리본부장권오인 前 STX팬오션 컨영업본부장사회 및 정리: 이인애 해양한국 편집국장 ‘회생이냐 청산이냐’ 미래가 불투명한 한진해운의 현실은 1차적으로 기업의 ‘경영실패’와 ‘장기 해운불황’에 원인이 있지만 2차적으로는 세계 10위권
“2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양호, 3분기 이후는 다소 하락” 전망영국은행, 7년만에 금리 0.25%로 인하, 불확실성에도 증액투자 기업도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경제는 경제성장률(0.6%)과 실업률(4.7%) 등 2분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3분기 GDP 성
의사소통·문화갈등 이슈, 선원교육 및 관리감독 강화지난 6월 인도양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사소한 건배 제의로 시작된 말다툼이 부른 참극으로 드러났다. 한국 선박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은 2015년말 기준 2만 4,624명으로 최근 10년간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다. 이
2년 연속 마이너스…내년 플러스 성장 기대아-남미동안 선복량 감축효과, 운임 420% 급등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브라질이 8월 리우 올림픽 이후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국내외 금융기관들은 브라질의 장기침체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내년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다. 브라질이 최대 비중을
바다와 강 등 시원한 자연을 찾는 피서객들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이다. 특히 국내 연안의 크고작은 많은 섬여행을 떠나는 이들, 가까운 일본과 중국을 국제 여객선으로 여행하는 이들, 더 멀리 크루즈선 여행을 선택한 이들, 다양한 크기의 배를 이용해 여름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선박을 운송수단으로 휴가지를 찾는 이들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보다 ‘
해사산업의 신성장동력, 활성화 정책·제도 정비해양레저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바다는 이제 단순히 ‘보는’ 바다에서 ‘즐기는’ 바다로 변모하고 있다.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고, 정부도 해양레저문화 육성과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급증하고
우리 바다에는 3,358개의 섬들이 있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지만 여름에 방문하면 푸른 파도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 더더욱 좋다. 연간 1,00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여객선을 통해 운치 있는 섬여행을 즐기고 있다. 올 여름 꼭 가보고 싶은 특색 있는 섬 여행지 6곳을 추천한다.※섬사진=한국관광공사청산도- 슬로우 시티, 느림과 여유의 섬 서
최근 들어 울산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반도에도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은 테러 공포에 떨고 있으며, 출입국 관련 보안 문제도 연이어 터지는 등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항만 역시 ‘안전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2011년 쓰나미로 인한 일본 동북부 항만의 피해, 최
고려해운 이정경 전무 ‘폭풍과 격랑 속의 인트라-아시아 선사의 위기’ 발표정기선 항로의 선박대형화와 파나마운하 확장에 따른 캐스케이딩으로 아시아역내항로의 시장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어 관련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 아시아역내항로 서비스선사들 간에는 “정부주도의 한계 선복량 관리와 국적선사간 상호협력체제 강화
세계 경제 불확실성 고조, 보호무역 확산 우려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해운업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을 뿐 아니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글로벌 교역량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운업에도 부정적인 여파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다. 각 분석기관마다 전망은 다르
리오틴토 광석선 8척 매각 추진, 발레 40만톤급 3척 매각 자사선박 보유를 통해 해상운송을 해오던 글로벌 철광석 수출업체들이 하나둘 선박을 매각하며 해운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과 호주계 자원회사인 리오 틴토(Rio Tinto)가 해운기업이 요청한 광석선 8척의 매선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는 리오 틴토가 장부가격으로 매각을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