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기관은 5년간 20% 급감, 한국수은 세계 3위 선박금융기관세계적으로 해운시황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글로벌 선박금융계의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계 선박금융 시장을 이끌던 유럽계 금융기관들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어든 반면,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선박금융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금융리스를 통한 선박금융 기법이
최악의 해운·조선업 시황 속에서 최근 국적선사의 국내 조선사 발주가 연이어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적 선사의 국내 조선사로의 발주는 양 업계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업계와 정부는 화주-선사-조선사간 상생협력과 선순환 구조 구축을 추진하며 위기 속 ‘공동 생존’을 위해 힘을 모을 것
6월 6-10일 아테네 90개국 해운·조선인 2만명 집결밸러스트수·LNG선·선박투자 등 이슈, 신조계약도 성사세계 최대 선박박람회인 ‘포시도니아(POSIDONIA) 2016’이 6월 6일부터 10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만여명의 해운·조선업계 관계자들이
6월 26일 확장 개통식…최대 1만 4천teu 통과 가능파나막스 퇴출과 캐스케이딩…선박크기 경쟁 불가피9년여에 걸친 긴 공사 끝에 파나마 운하가 6월 26일 확장 개통했다. 최대 1만 4,000teu급 선박이 통과할 수 있게 되면서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는 아시아-북미동안 노선에는 최근 들어 6,000teu에서 1만teu급 대형선의
지난 4월부터 항로별로 시행된 운임공표제를 둘러싸고 선사들이 느끼는 온도차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위반 패널티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 실효성이 높아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업계에 따르면, 선사들은 운임공표제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선사별, 항로별로 입장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적극적으로
국내 조선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인력감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급 기술인력’의 해외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국내 조선산업의 근간인 기술인력의 경쟁국 유출은 향후 국내 조선업을 위협할 수 있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조선3사 자구계획 마련, 정부 “원칙 따라 추가지원 없다”양대 국적선사와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6월에는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종합대책’ 발표,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타결 및 2M 합류 협상, 한진해운 근해노선 영업권 매각 등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소식이 터져나왔다. 현대상선은 자구안 계획
해운싸이클 장기분석, 장기용선계약 전략 추구신조발주 73% 차지, 독일 주춤하고 그리스 부상최근 양대 국적선사들과의 용선료 인하협상 문제로 해외 선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박을 빌려주고 용선료를 받는 비운항선주(Non-Operating Owner)들은 전 세계 컨테이너 선대의 절반 가량을 보유하며 세계 해운시장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알파라이너
정부 ’17년까지 일자리 7,000개 마련 목표 취업박람회 등 개최물류기업 청년채용박람회,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현장취업자 다수 배출유관기관·학교 취업박람회 정기적 개최청년고용대책이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해사산업계에서도 청년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취업 프로그램, 각 유
-정부 컨트롤 타워 맡아 해운·조선·화주 상생방안으로 위기해법 찾아야-참석패널: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양창호 인천대학교 교수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 김봉균 한국기업평가 기업본부 평가6실 실장사회·정리: 이인애 해양한국 편집국장주제: 해운업 구조조정 이대로 좋은가?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구조조정
국내 조선업계는 정부가 칼자루를 쥔 구조조정의 시작으로 숨죽인 한달을 보냈다. 이른바 ‘조선 빅3’는 자산매각,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자구안을 내놨으며, 중소조선사들도 언제 정리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수많은 기자재 업체, 하청업체, 인력업체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이들 산업이 밀집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가 초토화될 수
컨테이너화물 중량 검증 의무화를 2달 남짓 앞두고 미국에서는 중량검증 인프라 부족과 물류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KOTRA의 김병우 워싱톤 무역관은 5월 3일자 자료를 통해 컨화물 중량검증제 의무화를 우려하는 미국 관련업계의 동향을 전했다. LA-롱비치...중량계측서비스 제공 안해 계측 안된 화물은 아예 출입 금지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경제성장률 7.5%, 中 추월한 ‘고공행진’해운항만 인프라 개발 확대…컨 수요도 강세 인도를 보는 세계의 눈이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인도는 지난해 7.5%의 경제성장률로 중국을 추월하면서 나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2014년 도입한 경제부양책 ‘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신들도 양사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양사의 구조조정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동시에 이들의 용선료 협상와 관련한 소식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주요 외신들은 한진해운,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방안이 발표되자 국내 기사를 인용해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특히 가장 이슈가 되고
이란 경제제재 해제를 발판으로 우리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이란 진출의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20년만에 한-이란 해운협정이 체결됐으며, 양국 선주협회는 미니 얼라이언스 구성을 논의했다. 낙후된 이란 항만산업 개발에 국내 항만업계가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선박 수주를 기대했던 조선분야의 경우, 중국의 막대한 선박금융에 밀려 가시적인 성
인수합병 등 16개사 4강 막 내리고 12개사 3강 구도 재편시장점유율 95%, 하팍-UASC 합병·현대상선 합류가 변수60년 역사의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유례없는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불황 속에서 선사간 인수합병과 선복공유, 얼라이언스 형성 등 합종연횡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글로벌 정기선 업계는 지난 5월 13일 ‘T
국내 조선업계가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여 있다. 1분기 수주실적이 단 9척에 그치며 15년만에 최저 실적을 보였고, 시황침체로 앞으로의 수주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그나마 성사된 계약마저 경기불황으로 취소·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물론 업체간 통폐합까지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ldqu
올초 인천공항 검색대를 아무런 제재없이 유유히 빠져나가는 중국인과 베트남인의 밀입국 현장 화면이 뉴스에 보도돼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공항이라고 자부하는 인천국제공항 보안체계의 허술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우리 항만보안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2010~2015년간 300명 이상의 밀입국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외국인
각종 계획·제도개선 불구, 작년 해양사고 더 늘어나씻을 수 없는 최악의 해양사고로 기록될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2년이 흘렀다. 그간 해양안전 강화를 목표로 정부는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를 신설했다. 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정부부처는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회와
4월 국내 7개 선사 베트남 등 노선 확대 잇달아운임폭락·선복과잉 위기감…향후 전망 엇갈려“동남아 잠재력 여전” vs “포화상태, 새 시장 찾아야”최근 몇 년 간 원양항로 보다 인트라 아시아항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지난 4월 한 달간도 동남아 노선을 신규 개설하거나 공동운항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