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여 있다. 1분기 수주실적이 단 9척에 그치며 15년만에 최저 실적을 보였고, 시황침체로 앞으로의 수주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그나마 성사된 계약마저 경기불황으로 취소·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물론 업체간 통폐합까지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ldqu
올초 인천공항 검색대를 아무런 제재없이 유유히 빠져나가는 중국인과 베트남인의 밀입국 현장 화면이 뉴스에 보도돼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공항이라고 자부하는 인천국제공항 보안체계의 허술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우리 항만보안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2010~2015년간 300명 이상의 밀입국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외국인
각종 계획·제도개선 불구, 작년 해양사고 더 늘어나씻을 수 없는 최악의 해양사고로 기록될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2년이 흘렀다. 그간 해양안전 강화를 목표로 정부는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를 신설했다. 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정부부처는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회와
4월 국내 7개 선사 베트남 등 노선 확대 잇달아운임폭락·선복과잉 위기감…향후 전망 엇갈려“동남아 잠재력 여전” vs “포화상태, 새 시장 찾아야”최근 몇 년 간 원양항로 보다 인트라 아시아항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지난 4월 한 달간도 동남아 노선을 신규 개설하거나 공동운항을 확
지난 4월중순 일본의 큐슈지역 중서부에 위치한 구마모토현의 지진으로 항만을 통한 국제해상운송 서비스도 차질이 불가피했다. 구마모토항과 야시로항 등 항만자체 시설의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아 조속히 복귀됐지만 주변 창고와 도로, 트럭터미널 등의 피해로 구마모토현내 물류에 차질이 발생했다. 4월 14일에 이은 잇달은 여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의 관련 항만
美 화주 반발 거세, 1년 지연 요청…中 추진 느려“시간 촉박, 명확한 기준 없어 혼란” “물류지연 대비”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컨테이너 화물 총중량 검증제 도입이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외 각국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로 보인다. 해외 산업계 역시 공통적인 문제로 동 제도와 가이드라인의 &l
CO2 113만톤 감축효과, 올해 4개사에 24억원 지원 “보조금 확대, 2020년 연안해운 수송분담률 21.2%” 최근 6년간(2010년-2015년) 국비 141억 4,000만원을 들여 ‘전환교통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832만톤의 도로화물이 연안해운으로 전환운송됐고 113만톤의 CO2 감축효과를 본 것으로
경제제재 중단 7년만에 아시아·유럽항 기항 재개 최대 60만teu 확장 계획, 韓·中 조선소 신조협상 중이란 최대 국영선사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이 국제 해운시장에 컴백하고 있다. 지난 2008-2009년부터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로 선박운항이 중단된 지 약 7년 만이다
전세계 국가간 또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열리면서 국제 해상 교역량이 비약적으로 증대해 이를 수송하는 선박 및 선원의 안전과 육해상간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다. 여기에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해상위성(무선)통신이 해상운송의 주역인 바다위 선박과 이를 움직이는 선원들의 안전과 복지, 육·해상간 소통 및 업무협력 여건을 크게 개선시키
몇년 사이 자동차에 있어서 내비게이션은 없어서는 안 될 항목이 되었다. 가장 빠른길을 안내하고 주변 교통 상황 등 각종 정보를 화면으로 구현하며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내비게이션이 선박에도 장착될 날이 머지 않았다. IMO가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내비게이션’ 장착 의무화 계획을 밝혔고 국내에서도 위성통신 및 이동통신망을
해상위성무선통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년전 간단한 전화나 팩스, 문서 전송만 겨우 가능했었던 환경에서 이제는 SNS나 멀티미디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인 VSAT, GX 서비스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위성사업자의 서비스와 함께 국내 서비스 제공자들도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선원복지, 운항효율성, 안전항해 제고를 위해 해운불
대다수 선박에 ‘FB’ 구축, 최신 ‘VSAT’은 테스트·검토 중“무제한 데이터 통신 매력적이나 결국은 ‘고비용 문제’”“위성수신 불가현상, 연락 두절 및 통신 끊김 개선해야”국내 선사들은 기존 선박의 전화, 팩스, 이메일을 넘어서 초고속
선장·해기사 등 4명, 최신 무선인터넷 ‘유코’ 승선 경험담 소개선장 “선내 분위기 많이 좋아져”, 영상통화로 출산 기쁨 나눈 1항사가족·친구 SNS 교류, 선박안전·업무효율성 개선, 보완점 ‘속도개선’ 전 세계 바다를 누비던 선원들에게 ‘외로움
육상-선박 실시간 소통, 선박관리 및 선원복지 향상선사 “통신비·초기 설치비 부담”, 선원 “속도 개선해야”바다 위에서 고독과 싸우는 선원들의 삶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선박에 초고속 인터넷이 하나둘씩 도입되면서부터다. 가족과 친구, 사회와의 접근성이 차단된 해상이라는 특수한 생활환경으
위성통신 사용료·초기 장비 설치비 부담 저가솔루션 개발·선박 인센티브 방안 논의지난해 7월 문을 연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는 현재까지 원양선박 6척과 선원 150여명에게 해양원격의료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선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해양원격의료 서비스는 위성통신으로 선박과 해
위성통신활용 선원 건강관리·응급치료, 선내 근무여건 개선 원격의료 최적화 모델 및 장비개발, “통신료 현실화 필요”최근 해상위성통신을 활용한 해양원격의료의 길이 열려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선원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원양선박 6척을 대상으로 도입된 해양원격의료 서비스는 선원들의 만
2014년 정점 찍고 다소 주춤, 톤당 300불 하락세케이프 해체량 ‘사상 최대’, 수급개선에는 ‘긍정적’해운시황 회복이 더디면서 선박을 폐선하고 고철로 판매하는 선사들이 계속 늘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2016년) 전 세계 선박 해체물량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4,690만dwt가 예상된다. 장기해운
중앙해심원장 전기정씨, 부산해수청장에 조승환씨 등 임명 해양수산부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 전기정씨,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 조승환씨를 임명하는 등 2월 12일, 15일 실·국장 및 과장급 승진·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실장급 승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전기정 국장급 전보 및 파견△해양산업정책관 최준욱 △국가공무
자동차 화물을 잡기위한 국내 무역항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를 달리고 있는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부진으로 주춤한 가운데, 광양항이 막대한 환적물량과 전폭적인 정부지원을 발판삼아 고속성장하고 있다. 2010년 이전까지 최대 자동차 항만이었던 울산항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자동차 부두 확장에 나섰으며, 인천항은 중고
석유 세계 4위, 천연가스 세계 2위 보유국... 원유·가스 수출확대 예상노후선 교체 수요有...신조발주 규모 67억불 예상1979년 시작된 국제사회의 對이란 경제제재가 올 1월 16일(현지시간)부로 해제됐다. 이란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기회가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수주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 조선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