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2월 23일 대전 KRISO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개발을 이끌어 갈 신진연구자와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박해양 분야 인력양성 정책 연구 및 사업 공동 기획·수행 △교육훈련 과정 기획 및 운영에 관한 협력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콘텐츠 공동 활용·제공 등을 추진한다. 첨단 해양모빌리티는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적용돼 해상에서 사람과 재화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한 각종 이동수단과
국민의힘이 2월 22일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김인현 고려대 교수를 3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김 교수는 석탑강의상 4번, 안암연구상 3번 수상에 빛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상법 교수이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실무의 경험을 해상법이론과 접목하여 큰 성과를 낸 특출한 교수”라며 “우리나라 해운, 조선, 물류와 수산이 크게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선장으로 바다와 국회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2월 16일 영도구 지역아동센터 “옹달샘”아동 및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해양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양진로 체험행사는 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에게 해양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인재 양성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실질적인 항해사, 기관사 체험을 위해 안전교육, 진로상담, 선박모의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실습선 한반도호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는 해양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그간 급격한 선원 감소와 청년층의 선원직 기피 현상을 줄이고자 정부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해운 및 수산업도 해당 업종으로 포함되어 일부 기업이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으로 해운·수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오는 10월 국제운수노련(ITF) 총회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수 노동자들의 현안과 총회에서 다룰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ITF 아태지역위원회가 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태지역 노조 대표자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 예정인 총회에 상정할 아태지역 의제와 아태지역 운수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마라케시 총회를 앞두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원 노동자를 비롯한 운수 노동자의 권리와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조직 확대를 위한 지역사무소 효율 운영방안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월 21일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항만 긴급보수 협약 중소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ESG경영 개념의 확산으로 안전, 환경, 인권 등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처벌 사례, 글로벌 기후위기 및 국제환경 규제 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ESG경영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중소기업에 맞는 핵심적인 대응방안을 강조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실시한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2023년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은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상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 시 항만시설사용료 등을 감면해 주는 제도로, 2020년 정식 운영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4년 간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여수항·광양항의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참여율의 경우 80.38%를, 준수율의 경우 82.29%를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312척 증가한 3,396척의 참여척수를 기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광양항 위험물 취급 부두의 소방 시설에 대해 '소방안전관리대행 및 소방시설 점검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대상 시설은 석유화학부두를 포함하여 중흥부두, 낙포부두, 배후단지 일원 등에 설치된 소방시설이다. YGPA는 위 시설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업무대행, 자체점검 및 유지관리와 더불어 부두별 현장 안전관리자들에게 소방시설 현황과 소화활동 절차 등 현장교육 및 화재상황을 대비한 소방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YGPA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화재예방법 및 소방시설법’에 의한 법
인천항만공사(IPA)가 2월 22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ND는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도시개발 사업진출 지원을 위해 사업기획, 타당성 조사, 금융조달 능력 제고 등을 수행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외사업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8척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달러를 기록했다. 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LNG선에 재액화 설비
부산항만공사(BPA)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항만안내선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BPA는 2005년부터 부산항 항만안내선을 운영하면서 승선 인원 및 노선 정보와 같은 선박운항 정보, 선체의 설비관리, 부품 점검 등에 관한 보존 정보를 수기로 관리해 왔다. 지난해부터 항만안내선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디지털트윈 개념 설계, 기능요소 도출, 운항실적 및 부품주기 등에 대한 DB 구축 등을 진행해 올해 2월 중순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인 ‘선박보존 관리’에서는 선
한국선급(KR)이 2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KR 총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3년 결산(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대비 17.8% 상승한 1,882억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 1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승인 받았다. 현 연구본부장인 김대헌 상근임원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최원준 경영지원실장이 상근임원으로 새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2월 21일 대전 KRISO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그린수소 생산·운송분야 상용화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활용 청정발전 플랜트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양에너지 활용 탄소네거티브 기술 발굴·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RISO는 그동안 파력, 해수 온도차, 해상 풍력 등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2월 22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안) 승인 △임원 재·선임 및 퇴임(안) 승인 이상 4개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했다. 해양소년단연맹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 35억 1,880만원 대비 7.2% 증가한 37억 7,162만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연맹은 사업목표를 ‘조직 달성 및 인프라 구축’으로 세우고 총 23개 111개 사업을 추진하며, △일반사업 7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1일 대학본부에서 이집트 국토부와 국립한국교통대 주요 관계자를 초청,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이집트 교통부 Wael Mohamed Naiem Abdelazem Elshahed 차관보, 국립한국교통대 이형우 K-교통국제교육센터장 등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집트 교통특성화 대학 설립 지원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방안, 한국-이집트 간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방안 등 발전을 위한 거시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교통본부장에 이동근 전(前) 부산지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해양교통본부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1까지 2년이다.이 신임 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와 동 대학원 조선공학 석사 취득, 박사를 수료했다. 1999년 공단에 입사 후 해양교통빅데이터실장, 통영지사장, 부산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해양교통 분야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은 물론, 대외 소통·협업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
대한해운의 지난해 순이익은 463억원으로 7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해운이 2월 14일 공시를 통해 밝힌 실적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3,973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499억원으로 6.6% 하락했다.대한해운 측은 “벌크선 시황 하락 및 유가 변동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팬오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2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팬오션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 3,609억원으로 전년대비 3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858억원으로 51.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50억원으로 63.8% 줄었다.팬오션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7조 8,539억원, 부채총계 3조 1,405억원, 자본총계 4조 7,133억원, 자본금은 5,345억원으로 나타났다.팬오션 측은 “직전 사업연도 대비 드라이벌크 및 컨테이너 시황 하락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과 2월 21일 부산시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내 국립해양조사원 대강당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ㆍ연구성과 공유 및 연구과제 발굴ㆍ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함께 국립해양조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가와 해양의 관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KMI 김종덕 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양 기후위기, 디지털 해양정보 전환, 해양정보산업 육성 등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해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