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출범하고 해양수산부에도 새 장관이 취임했습니다.이를 계기로 해수부는 환골탈태 수준의 ‘자기혁신’을 다짐하고여러 악재들로 인해 떨어진 해운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회복을 위해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의 ‘再造海洋’ 각오도 밝혔습니다. 신임 해수부 장관은 취임사에서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해
윤 민 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작년 10월 일본 컨테이너 3사의 컨테이너부문이 ‘ONE(Ocean Network Express)’으로 통합되면서 일본의 컨테이너해운 3국시대가 거去하고 명실공히 일본 유일무이의 간판 정기선사 ONE이 태동하였다. J/V의 본부는 싱가폴에 위치하며 총 사령관에는 일본인이 아닌 벽안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서비스 협력을 위한 협의체인 ‘한국해운연합KSP’ 결성이 7월 참여선사 확정에 이어 8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정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천경해운 등 인트라아시아항로를 취항하는 14개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KSP(Korean Shi
세월호 사고이후 주춤했던 국내 해양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1,542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도서민이 아닌 일반인 여객이 1,172만여명으로 전체이용객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동반한 차량의 운송 점유율도 최근 수년간 2배이상 증가를 통해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국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해양관광이
정권이 바뀌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해양수산부 장관도 새로 임명되었다. 그동안 새 정부가 들어서 정부조직이 바뀌면, 미래창조부 다음으로 해양수산부가 분해될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돌아 내심 걱정도 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부활한 해양경찰청 조직까지 산하에 거느리게 되어 오히려 기구가 커져 다행이다. 더욱이 비중 있는 정치인 출신 김영춘 장관이 부임하여
강과 바다를 찾는 이가 많아지는 여름, 해상안전이 더욱 부각되는 때입니다.정부가 6-8월 3개월간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태풍과 장마 등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사고와 해양시설 피해 예방책이 마련됩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국내 해양사고는 총 8,404건이며,이 가운데 2,241건(월 150건)이 여름철에 발생한 해양사고
윤 민 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의 와중에 수년간 고전하던 컨테이너 정기선 업계가 최근 연간 계약에 반영된 운임율이 전년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시장의 순리에 의한 수급조절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하에 선두주자들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보다 강하고Stronger, 우수하며Bett
5월 9일 19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41.1%의 득표율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함으로써 새 정부가 탄생했다.조기대선이었던만큼 문재인 정부의 내각구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기국면의 해운 및 조선 등 해사산업계는 재건의 발걸음을 재촉할 수 밖에 없기에 관련정책공약과 제 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5월 콤파스에 건국대 경영대학 함유근 교수가 나와 ‘빅 데이터와 기업경영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요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빅 데이터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하여 이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들어보았다. 함유근 교수는 고려대 정경대학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
계절의 여왕으로 찬사되는 5월입니다.산야가 신록(新祿)을 발하며 한껏 물오르고 꽃들이 만개하는 때,그 싱그러움이 청춘을 닮아 더 빛나기 때문일 것입니다.5월은 가정과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스승의 날, 노동자의 날...사회적 배려의 발로이지만, 잠시나마 일상을 멈추고 주위를 돌보게 합니다.올해는 국가의 중대사
5월 9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3개월간 항만도시와 해운단체들은 각 대선후보 진영에 해양산업계 관련정책 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숙원사업 추진을 바라고 있다.한국해양금융공사 설립, 해사전문법원 설립, 해운·조선정책체계 일원화, 노후선 폐선보조금제 도입,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 확대, 해양경찰청 부활, 해양수도 특별법 제정, 항
윤 민 현 (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냉철한 상황인식과 판단이 필요하다선령 5년의 8,100teu급 MOL 소속의 ‘MOL Comfort’호가 싱가포르를 떠나 유럽으로 항해중 2013년 6월 17일 예멘 근처 200마일 떨어진 인도양에서 선체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침수와 함께 선체가 두 동강으로(clean break)
4월 콤파스에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이 초청강사로 나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 해운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정책방안을 발표하였다. 엄 국장은 오랜 해운불황과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침체된 우리 해운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기두 국장은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치고 영국 사우샘프턴연
음수사원(飮水思源) 궤배감은(跪拜感恩)“우물물을 마실 때는 우물을 판 사람을 생각하라.”중국 양(梁)나라 유신(庾信)이 지은 유자산문집에 나오는 글입니다. 경주에서 추령(楸領)을 넘어 감포(甘浦)로 가다보면감은사지(感恩寺址)에 이르고,감은사 터 앞 대종천(大鐘川)을 따라 더 흘러가니수중왕릉 대왕암(大王岩)이 나옵니다. 죽어
글로벌해운 2M, OA, TA 3대 얼라이언스 중심 재편국내도 현대상선 2M 및 아시아역내선사와 협력, SM상선 시동 정기선 해운업계가 4월 1일을 기해 빅뱅기에 돌입한다. 글로벌 컨테이너해운업계가 3개의 거대얼라이언스 체계로 재편되는 가운데 국적선사들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협조체제를 통해 격변기에 대처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정기
윤 민 현(경영학 박사, Penb46@naver.com)1912년 4월 10일 정오, White Star Line사 소속 4만 6,500톤급 ‘Titanic호’가 Southampton을 출항한 다음 프랑스의 Cherbourg항, Ireland의 Queenstown에 들려 여객을 승선시킨 후 1,316명의 여객과 승무원 885명 총 2,
3월 콤파스 강사로 한국대학신문 이인원 회장이 나와 ‘한국정치 어디로 가고 있나?’를 발표하였다. 탄핵정국으로 국론이 양분되어 대립 갈등하고 있는 현 시국과 관련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심야토론회 사회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인원 회장은 우리나라에 토론문화를 이끌어낸 저명 언론인으로 우리 사회의 현상과 단면을 진단하여 합
해사법원 설치지역 3파전 양상, 국익차원 검토 필요서울, 부산, 인천 3개지역 본원 설치안 이견 첨예, 의원입법 등 추진국내 전문해사법원의 설립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제도 도입시 해사법원의 설치 지역에 대한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서울과 부산, 인천 3개 지역에 본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긴 법원조직법과 관련법률의 개정안이 의원입법을 통해 발의
국내 최대 해운기업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반년전 이미 예고된 일이었습니다만 해운업계와 관련종사자들의‘상실감’과 ‘회한’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클 것입니다.기업의 파산에 따른 부정적인 여파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정기선 해운기업의 존폐는 제조사나 동종업계 부정기선 해운기업의 그것과 그 파장의 폭과 깊이
2월 콤파스의 강사는 고려대 법대 김인현 교수이고 발표주제는 ‘해상법학자가 제시하는 한국해운 발전방안’이다. 발표에 앞서 한국해양대학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해대인상’을 수상한 콤파스회원 윤민현 박사와 고 박범식 회장에게 박수로 축하했다. 한국해법학회 회장과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김인현 교수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