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선장해상기업이란 선박을 이용하여 운송업에 종사하는 상인을 말한다. 해상기업이 운송에 이용하는 선박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자신이 직접 소유하는 선박을 운송에 이용하는 경우, 타인 소유의 선박을 빌려서 그 선박을 운송에 이용하는 경우(용선)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용선에는 선체용선(나용선), 정기용선이 대표적이다. 선
B/L (선하증권)의 발행 및 취급은 해운선사에서 일상적으로 처리되는 업무 중의 하나인데, 실무자들이 신중한 취급의 중요성 및 위험성을 인지를 하면서도 긴급한 업무 대응 속에서 그 중요성과 위험성을 간과할 수 있다. 특히 B/L 의 신중한 취급이 필요한 이유는 B/L 상 기재사항에 운송인이 구속되고 그 자체가 화물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권리증서로 잘못된 취급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인천내항에서 도선사가 선수선교형 자동차운반선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과도한 후진기관을 사용하며 부적절하게 선회 조선함으로써 후진타력을 적기에 제어하지 못해 발생했다.○사고일시 : 2009. 3. 30. 09:10경○사고장소 : 인천내항 제45번 선석 앞 해상 자동차운
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선장해상기업의 영업은 정기선 영업과 벌크선 영업으로 나누어진다. 컨테이너 운송으로 대표되는 정기선 영업을 하기 위하여는 해상기업은 컨테이너 선박에 더하여 컨테이너 박스가 필요하다. 정기선 영업에서는 운송인이 송하인에게 컨테이너 박스를 제공하고 송하인이 그 박스 안에 자신의 운송물을 적재하여 운송인에게 인계하면 운송인이 이를
미국 시각 2018년 5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공동행동계획(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 이하 JCPOA)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이란 핵개발과 관련된 경제제재를 다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8년 1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유예 연장을 승인하면서도 JCPOA에 대한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좌초사건은 태풍 피항 시 적절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아니한 채 태풍의 중심권 해역에 정박함으로써 강한 풍파의 영향으로 닻이 끌려 발생했다.○사고일시 : 2008. 9. 24. 00:23경(세계시+8시간)○사고장소 : 중국 광동성 웨이지아도등대로부터 약 14도 방향, 약 6.0마일 해상○ A호의 안전관리
권창영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대법원 2018. 3. 29. 선고 2014다41469 판결1)-Ⅰ. 사안의 개요(1) 원고들은 보험사업 등에 종사하는 법인이고, 피고는 화학제품 해상운송사업 등에 종사하는 싱가포르국 법인으로 화학물 운반선 ST호의 소유자이다.(2) 스위스 국적의 원고 보조참가인 KM은 2008. 5. 27. 금호석유화학 주식회사
-대법원ᅠ2017. 11. 23.ᅠ선고ᅠ2017두46271ᅠ판결-Ⅰ. 사안의 개요(1) S해운은 1999. 3. 4. 피고(인천해양경찰서장)로부터 인천 중구 운서동 삼목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거쳐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까지 이어지는 이 사건 항로에 관하여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
1. 들어가며Hull Fouling이란 해수에 노출된 선박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여 군체를 이루며 성장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선체 외판에 생긴 Hull Fouling은 각국 해역에 외래종이 유입되는 경로가 되어 각국 해역의 생태계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선박의 성능에 영향을 주어 선주 및 용선자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선사들
이 좌초사건은 A호 선장이 준설공사를 실시한 신양항의 수심 등 항만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부적절하게 조선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나, 선박소유자가 적절한 항만정보를 제공하지 아니한 것과 A호의 시험운항 과정에서 신양항 정비공사 내용을 적절히 검토하지 아니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ㅇ 사고일시 : 2015. 6. 23.
이 충돌사건은 시계가 양호한 주간에 ‘완도항 출입 및 횡단항로’에서 양 선박이 서로 진로를 횡단하던 중 피항선인 B호가 경계를 소홀히 한 채 부적절한 피항동작을 하여 발생한 것이나, 유지선인 A호가 충돌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협력동작을 하지 아니한 것도 일부 원인이 된다.○사고일시 : 2014. 11. 28. 0
-대법원ᅠ2017. 6. 8.ᅠ선고ᅠ2016다13109ᅠ판결-Ⅰ. 사안의 개요(1) 주식회사 S스틸은 중국의 S메탈에 갈바륨 강판코일 42개 302,882kg(이하 ‘이 사건 화물’)을 관세미지급인도조건(Delivered Duty Unpaid)으로 미화 319,627.9달러에 수출하기로
올해 3월부터 시행, 해운업계 선박운용 및 관리에 주의 필요2016년 8월 제 70차 해사환경보호위원회(MEPC 70)에서 채택된 선상 오염물질 처리에 관한 MAROPL Annex V 개정안이 2018년 3월 1일부터 시행되어 선박 운용 및 관리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2013년 1월 1일부터 발효되었던 기존의 MARPOL Annex V안은 선상 오염물질 및
默庵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의 회고록인 ‘묵암제해록’이 작년 7월초 발간됐다. 이 책에는 그의 개인사는 물론 70여년 해운업계에 종사하며 한국해운의 역사와 동고동락해온 박현규 이사장의 해기사로서, 해운경영인으로서의 족적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한국선급과 한국해양소년단, 해운학술활동 등의 시발과 진흥에 일조했던 그의 활약상
默庵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의 회고록인 ‘묵암제해록’이 7월초 발간됐다. 이 책에는 그의 개인사는 물론 70여년 해운업계에 종사하며 한국해운의 역사와 동고동락해온 박현규 이사장의 해기사로서, 해운경영인으로서의 족적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한국선급과 한국해양소년단, 해운학술활동 등의 시발과 진흥에 일조했던 그의 활약상이 드
곡물, 비료, 철광석, 석탄 등과 같은 벌크화물의 해상 운송 시 부족손 (cargo shortage)이 빈번히 문제가 된다. 상식적으로 선적지에서 화물을 싣고서 양하지까지 이상없이 항해하여 화물을 양하하므로 운송 중 화물의 손실이 없었을 것이 분명함에도 최종적으로 양하지에서 선하증권상의 화물량 대비 부족량이 판정되어 수하인의 클레임을 받게 된다. 이러한 경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황종현 이 충돌사건은 접안하던 선박이 선수횡추진기를 과신하고 지나치게 빠른 속력으로 부두에 접근하다가 속력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여 발생함.사고내용 ㅇ 사고일시 : 2012. 9. 14. 12:42경 ㅇ 사고장소 : 북위 35도 04분 35초․동경 128도 47분 28초 (부산신항 3부두 3번 선석 앞쪽) ㅇ 선박 명세
-대법원ᅠ2017. 12. 7.ᅠ선고ᅠ2016두35540ᅠ판결-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Ⅰ. 사안의 개요(1) 원고는 선박의 건조,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중소기업기본법 2조 1항에 따른 중소기업자’가 아닌 사업자이다. 원고는 2008. 1. 1.부터
1. 서론“한 선박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거제도 앞바다를 헤쳐 나간다. 앞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선박과 충돌을 피하며 나아간다. 곧이어 다른 선박이 나타나자 상대 선박의 왼쪽으로 피한다. 충돌을 막기 위해 항해규칙에 따라 항로를 바꾼 것. 최근 개발된 우리나라 소형 무인선박 아라곤 2호다” 2017년 12월에 방영된 KBS 특집다큐의 한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대법원 2016. 12. 29. 선고 2013두5821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A, B는 베트남 국적으로 우리나라의 20톤 이상 어선인 ○○호의 어선원인데, 2010. 6. 1. 위 어선이 침몰되는 사고로 행방불명되어 사망하였다. 원고들은 A, B의 배우자 또는 자녀들이다.(2) 피고(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