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으로부터의 오염 및 선박사고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인 MARPOL 73/78은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Prevention of Pollution from Ships, 1973 as modified by the Protocol of 1978(해양오염방지협약, 이하 ‘MARPOL’)을 지칭하는
장근호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부두시설 접촉사건은 주도선사의 도선 하에 광양항 원유 2부두에 접근 중이던 A호가 과도한 속력 등 부적절한 도선으로 좌회두를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나, 보조 도선사의 사고예방정보 제공 미흡 및 선장의 도선사 지휘·감독 소홀도 일부원인이 된다.해양오염은 이 접촉사고로 송유관이 파손되면서 다량의 유류
默庵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의 회고록인 ‘묵암제해록’이 7월초 발간됐다. 이 책에는 그의 개인사는 물론 70여년 해운업계에 종사하며 한국해운의 역사와 동고동락해온 박현규 이사장의 해기사로서, 해운경영인으로서의 족적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한국선급과 한국해양소년단, 해운학술활동 등의 시발과 진흥에 일조했던 그의 활약상이 드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7. 10. 12. 선고 20117다227677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이 사건 선박에 대한 임의경매와 감수보존결정(1) 원고(J운수 주식회사)는 2002. 11. 18. 한국해운조합에 대한 유류대금 등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한국해운조합에게 원고 소유의 84톤급 선박인 P호(이하 ‘이 사건
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울산항 E-1 정박지에서 양묘하여 울산항에 입항하기 위하여 울산항 제1항로로 진입하던 IG호가 주변 상황에 따른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동 항로에 진입하면서 항로를 따라 출항하던 OM호의 진로를 피하지 아니한 것이 주요 원인이나, OM호가 조기에 적절한 피항협력동작을 취하지 아니한 것이 일부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
최근 선사들이 정기용선 선박의 반선과 관련한 자문 및 분규처리를 빈번히 요청하여 이번 호에서는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향후 클레임 예방 및 대응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선체가 손상된 선박의 반선 가능 여부-반선지역 위반 시 손해배상 방식 -반선벙커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반선하는 경우 -반선통지 위반 시 용선자의 책임 -반선통지의
정대율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충돌사건은 시계가 양호한 야간에 여수 연안에서 A호가 조업 후 귀항 중 조타실을 비운 채 어획물 선별작업을 하느라 경계를 소홀히 함으로써 항행 중인 B호의 진로로 갑자기 접근하여 발생한 것이나, B호 선장이 직접 조선하지 아니한 것과 부적절한 레이더 관측 등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 사고내용○사고일시 : 2016. 5. 5.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해사판례 연구(23) -서울서부지방법원 2016. 1. 15. 선고 2015나3819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원고는 섬유류 제품의 제조, 임가공 및 수출을 하는 한국 법인(서울 마포구 소재)이고, 피고는 해상화물 운송, 해운대리점, 복합운송주선 및 무역대리점을 하는 한국 법인(서울 강서구 소재)이다.(2) 원고는
서론최근 운임지수의 상승으로 시황의 등락에 따른 전형적인 용선분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에는 그러한 분쟁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용선료의 공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정기용선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계약요소 중 하나는 용선료의 지급이다. 용선자는 용선료의 완납을 통하여 선박의 경제적 이용권을 계속 향유하게 된다. 대부분의 용선계약서는 용선료의
장근호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충돌사건은 국제요트대회 경기에서 좌현 태킹tacking2) 중인 A호가 경계소홀로 B호를 발견하지 못해 피하지 아니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나, 우현 태킹 중인 B호가 적극적인 피항협력동작을 아니한 것도 일부 원인이 되었다. B호의 승선원이 사망한 것은 충돌 직후 이 사람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아니한 채 A호의 선수부분 난간을 잡고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 -대법원 2014. 12. 11. 선고 2012다119443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A는 B(파나마 법인)에게서 선체용선한 선박을 다시 C에게 용선하는 연속항해용선계약을 체결하였다. 위 연속항해용선계약과 같은 날 체결되어 그 일부로 첨부되어 있는 부속서 에이(Appendix A) ‘탱커항해용선계약(TA
2017년 5월 2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선주협회(Asian Shipowners’ Association) 26차 총회에서 선원위원회(Seafarers Committee) 의장인 Fu Xiangyang은 선원들의 피로가 주요 관심사이며, 선원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International Conve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5. 3. 20. 선고 2012다118846, 118853 판결1)- Ⅰ. 사안의 개요가. 보험계약의 체결(1) 선박에 대한 보험계약대한민국 법인인 원고는 2010. 4. 30. 대한민국 법인인 피고와 사이에 피고 소유의 A(이하 ‘이 사건 선박’)에 대하여 선박보험계약(이하 ‘
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이 전복사건은 다량의 수분이 함유된 채 선적된 화물(철광석)이 황천으로 인한 선체의 진동과 충격으로 화물창 내에서 액상화되며 선박의 복원력을 감소시킨 상태에서 화물창 내의 화물이 이동하여 발생했다. ㅇ 사고일시 : 2011. 11. 21. 14:14경ㅇ 사고장소 : 북위 16도 33분 00초·동
I. 서론최근 발생한 해적사건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을 기점으로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꾸준한 국제적인 해적 소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적은 여전히 승선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협하는 잠재적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까지 해적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우리나라 또한 해적행위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제도적 대책
냉동운반선은 주로 원양에서 확보한 어획물을 냉동 상태로 만들어 각 지역으로 운송시 사용되는 선박이며, 일반 컨테이너에 비해 비교적 다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화물의 특성상 화물보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화물은 전손처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운송인의 클레임 부담이 크다. 또한 냉동된 화물이 선적, 양하되므로, 운송인이 화물 상태
권창영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법학박사-대법원 2016. 11. 24. 선고 2016두47123 판결1)- Ⅰ. 사안의 개요(1) 원고(석유시추선, 유조선 등을 건조하는 회사)는 2005. 9. 16. 및 2006. 2. 7. 두 곳의 외국법인(이하 ‘제1선주’)과 사이에 석유시추선 각 1척(선박명: H**19, H**20 이하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