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리스로, 설치공간과 비용절감 실현 테크로스가 발라스트수처리장치(BWMS)인 ‘HYCHLOR 2.0’으로 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2020년에 동 형식승인을 받은 필터부착 타입 BWMS ‘하이클로 1.0’을 개량한 것이며 필터리스가 특징이다.바다속 침전물을 가장 먼저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필터는 막힘이나 유지보수 문제로 A/S문제가 많았다. 이번 ‘하이클로 2.0’은 필터를 없애 이 문제를 해소해 설치공간과 비용절감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필터리스화에는 살균력 유지가 과제다. 하지만 동사는 필터리스의 직접식 전기분
러시아 화물중단 등 영향으로 수출입 모두 감소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2023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에 비해 7% 줄어든 1,344만 7000TEU로 드러났다. 유럽에서의 소비침체와 제재조치 등에 의해 러시아화물의 수출입 중단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동 항만의 총 화물취급량은 6% 감소한 4억 3,880만톤이었다. 로테르담항 관계자는 “2023년은 지정학상 불안이나 금리 상승에 의한 경제성장 둔화와 세계무역의 정체 등 주변환경으로 인해 항만의 취급량이 영향을 받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동 항만의 컨테이너 취급량중 수출은 7% 감소한
바이오연료 활용, 해상수송 CO2배출 2.5만톤 감축프랑스선사 CMA CGM이 스포츠 의류 및 신발기업인 나이키와 해상수송에서의 CO2 배출량 감축에 제휴한다고 밝혔다. CMA CGM의 탈탄소화를 위한 전략에 따른 대처이다.나이키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CMA CGM에 의한 수송의 36%에 지속가능한 바이오연료를 이용하는 계약을 CMA CGM와 체결했다. 이같은 조치를 통해 나이키는 해상수송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2만 5,000톤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CMA CGM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해 대체연료의
후티 공격이후 7일간 홍해 통과 비용 수십만달러 상승 홍해를 통항하는 전쟁 위험 보험요율이 3월 4일 화물선박 ‘루비마르’호가 침몰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외신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루비마르호가 2월 처음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후 침몰한 것은 인명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23년) 후티가 홍해지역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7일간 홍해 통과를 보장하는 비용이 수십만달러 상승했다.영국 소유이자 벨리즈 국적의 루비마르호는 지난 2월 18일 후티가 홍해 남부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맞아 연료가 누
2월 21일 QEL)표준서식 발표, '금융기관에 유리’ 지적도BIMCO(발틱국제해운협의회)가 선주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시 선박 저당권의 행사를 억제하기로 한 합의서 ‘콰이어트 엔조이먼트 레터(QEL)’의 표준서식을 2월 21일 발표했다.QEL는 저당권 행사를 억제하고 용선자에 의한 선박의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다만, 이번 표준서식은 전체적으로 금융기관 등 저당권자에게 유리한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용선자가 어디까지 되돌릴 수 있을까?’가 향후 관심사이다.“BIMCO의 표준서식은 많은 케이스에서
48.5억 유로, 물류업 세계 5위로CMA CGM이 프랑스의 볼로레 그룹의 볼로레 로지스틱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2월 29일 발표했다.인수금액은 48억 5,000만유로이며, CMA CGM는 1978년 설립 이래 최대규모의 인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자회사인 시바 로지스틱스를 포함해 볼로레 로지스틱스를 그룹화하는 것으로 국제 물류를 세계 5위의 사업규모로 확대한다는 의미여서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볼로레 로지스틱스는 프랑스 대형 물류사업자로서 2022년 매출액에 71억유로이며 취급량은 해상화물이 71만TEU, 항공화물
“선원 근로환경 개선, 이사회성·이가정성 극복이 최우선”2월 26일 간담회 “유급휴가 보장, 선박안전 제고, 선박인터넷 선진화”|"선원의 더 나은 승선환경을 위해 선원노련·선주·정부 합심을 지원” 우리나라 선원정책에 이정표를 놓응 2008년 이후 15년만인 지난해 11월초 선원의 근로환경 개선에 관한 획기적인 방안이 노사정 공동선언으로 채택됨에 따라 올해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마련되어 해상직원의 업무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산하의 해운협의회는 2월 26일 부산의 한국선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해
MOL이 필리핀의 파트너인 막사이사이 마리타임 코퍼레이션(MMC)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선대학 ‘MOL 막사이사이 마리타임 아카데미(MMMA)’ 제 1회 졸업식을 2월 20일 마닐라 외곽의 다스마리냐스시에 소재한 학교 내에서 개최했다.하시모토 츠요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 중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졸업생에게 호소했다.이날 졸업식에는 MMMA의 제 1기생 280명중 승선훈련 중인 학생을 제외한 91명의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하시모토 MOL 사장을 비롯해 MMC의 지주회사인 도리스
이경규 IPA 사장 간담회 “수도권·충청·강원권 화주에 인지도 제고 노력”작년 인천항 자동차물동량 75만대, 중고자동차 ‘컨’수출, 올해 85만대지난해(2023년) 346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인천항이 올해(2024년)는 350만teu의 ‘컨’화물 처리를 목표로 삼아 신규항로 유치와 배후권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타켓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의 이경규 사장은 2월 16일 해운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핵심추진과제를 밝힌 자리에서 인천항의 ‘컨’화물 물동량 확대를 위한
국제해운단체인 세계해운협의회(WSC)가 그린연료의 이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체제 ‘그린 밸런스 메커니즘(GBM)을 3월에 개최되는 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1)에 제안한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MEPC에서 논의돼온 피 베이트 메커니즘의 일종으로, 화석연료에 대해 요금을 과징해 청정(그린)연료에 배분한다는 내용이다. 화석연료와 그린연료간 가격차이를 메워 비용의 평균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웰 투 웨이크(생산에서 선상사용까지 전공정)에서 GHG 감축량이 크면 클수록 할당되는 분배금도 증가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IM
유럽연합(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EC)가 2월 13일 대한항공에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제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통합은 14개국·지역에서 경쟁법상 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날 현재 일본 등 13개국에서 심사가 완료됐다. 이후 미국당국과의 협의를 계속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종적인 EU당국으로부터의 시정조치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사업부문 분리 매각과 양사의 여객부문 중복 4개 노선(인천-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신규항공사 진입 지원 등 2가지였다.이후 양사는
1만 3,000TEU 7척으로 협조배선 ONE가 아시아와 북미서안을 연계하는 새로운 서비스 ‘AP1’를 완하이와 함께 개시한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대만선사인 완하이 라인즈와 공동운항을 통해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을 투입하며, 서비스 개시 시기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4월말부터 5월경으로 예정돼 있다.아시아-미 서안항로에서는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과 홍해정세 악화에 더해 북미동안 노사교섭까지 앞두고 있어 향후 수요증가가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ONE는 가입 얼라이언스인 디 얼라이언스(TA) 밖에서 완하이와 새로
10척중 제1선, CO2 최대 20% 감축, 유럽역내 투입 프랑스선사 CMA―CGM이 LNG연료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시리즈의 제 1선인 ‘CMA CGM MERMAID’를 인도받았다고 2월 15일 발표했다.이 선박은 프랑스 아틀란틱조선과의 협력하에 설계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했다. CMA―CGM은 현재 약 620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중 30척 이상이 대체연료선박이다. 이러한 대체연료선박은 기존연료인 VLSO을 사용하는 동형선박에 비해 CO2 배출량이 최대 20%까지 감축할 수 있다.이번 LNG연료선의 정비는 CMA
“톤세제는 해운업만 아닌 화주와 부산항에도 도움”2월 15일 간담회, “2030년까지 구조적 공급과잉 우려 커”“홍해사태 영향 시황상승은 착시현상, 장기불황 대비해야”“톤세제도는 해운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통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톤세가 해운기업만 그 수혜를 누리는 수단은 아니다. 톤세로 얻은 수익을 토대로 국적선대가 지속적으로 증강돼 화주의 수출입물류 안정화에 도움을 주었고,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항 성장에도 국적선사들의 근해항로 서비스 활약이 기반이 됐다.”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이 2월 15일 해운빌딩
이스라엘 선사 짐(Zim)이 스타트업기업인 후포시스템스와 제휴해 드라이컨테이너에 추적기기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월 9일 발표했다. 후포가 해운업계 전용으로 개발한 최신 ‘후포 센스 솔라’를 짐의 드라이컨테이너에 탑재한다. 지오펜스 경보(가상 경계선을 넘었을 때 경고)와 컨테이너 도어개폐 알립 등 포괄적인 추적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후포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에셋의 추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짐은 2022년 동사에 출자한 바 있다.짐은 복수의 추적 솔루션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해 후포의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자국 해운기업 나킬라트 선정, 나머지 보유회사 공표할 듯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동국의 해운기업 카타르·가스·트랜스포트(나킬라트)와 LNG선 최대 25척의 장기정기용선계약을 합의했다고 2월 10일 발표했다.카타르에너지는 LNG선 100척이상 신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60척을 확보한데 이어 2단계의 보유회사 선정 1탄으로 나킬라트를 기용한 것이다.25척의 선형은 17만 4,000입방미터형으로 모두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준공 후에는 나킬라트가 100% 보유하고 관리하는 카타르에너지에 대선한다.카
3만 8,000gt급으로 메탄올연료로 변경가능 설계 NYK가 노르웨이의 케미칼선 전용선사인 스톨트 닐슨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3만 8,000gt급(38형) 케미칼선박 6척을 중국 남통상서해양장비에 발주했다.2월 7일 스톨트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들 선박의 납기는 2026년 후반부터 ’29년까지이다. 신조선은 연료를 메탄올로 변경을 고려해 설계된다. 동 합작회사가 신조선을 발주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발주 주체는 NYK와 스톨트의 케이칼선 사업 자회사인 스톨트 탱커즈와의 합자회사인 ‘NYK 스톨트 탱커즈(NST)’이다.동사는 2만
그리스·미국선주 매각 추진, 중국계 싱가포르선사 매입 의욕 중고선 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스선주와 미국선주가 선령 10년이상의 고령선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계 싱가포르선사와 다른 그리스선주가 높은 구입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판매자 측은 중고선가의 상승기조를 판매시점으로 파악해 유럽의 환경규제를 고려해 고령선의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구매자 측은 신조선 공급의 적은 상황이나 중국용 철강원료·보크사이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케이프사이즈 선대 증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에 따른 항로변경이 석유화학품 등을 운반하는 케미칼선박의 선박공급량을 7-8% 가량 줄여 관련선종의 선복수급의 타이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조선의 공급량이 적어 프로덕트선박의 유입도 한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물동량이 예상대로 3% 신장한다면 시황은 견조한 추이를 보일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노르웨이의 케미컬선종 대기업인 스톨트 닐센의 최고경영자는 2월 1일 개최된 결산회견을 통해 관련시황을 전망했다.수에즈운하로 이어지는 홍해·아덴만에서 예멘의 무장단체 후티가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어 선사
노르웨이의 케미칼선 대기업인 스톨트 닐슨이 자국내 동업종 기업인 오드펠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로써 스톨트가 보유하는 오드펠의 의결권 비율은 13.6%로 상승했다. 이와관련 오드펠은 2월 5일 스톨트가 자사의 클래스A주식 322만 5,000주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외신에 따르면, 스톨트가 보유한 오드펠의 클래스A 주식은 총 823만 3,612주가 됐다. 또한 스톨트는 클래스B 주식 5,055주도 보유하고 있다. 스톨트는 2022년에 오드펠 발행 클래스A 주식의 5%를 취득한 바 있다.2023년말 시점에서 스톨트의 오드펠 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