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유율 확대, 신사업 발굴, 노사화합, 도전정신 등 공통 키워드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주요 항만물류업체들은 해외 물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뿐 아니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신사업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경영전략을 내놓았다. 각사는 저마다 사업구조 혁신과 영업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목표
해운업계는 2015년 새해도 녹록치 않은 한해를 맞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운업 전반이 유가하락으로 인해 비용절감의 효과는 보겠지만 공급과잉과 경쟁심화 등의 상황으로 인해 전반적인 업황이 지난해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황 전망은 지난해 12월호와 본호 타 지면을 통해 기사화돼 있어 본고에서는 논외로 하고 새해 해운업계의 이슈화될
2015년 항만시장은 국내 항만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북아 항만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해운업계는 거대 얼라이언스가 구축돼 항만하역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항만은 부가가치를 최대화하고, 항만운영사 경쟁력을 확보해 동북아 허브포트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항만업계는 하역요율인가제와 통합 운영의
2008-2013년 300억불 투자, 중고선 매입 및 신조발주 급증유동성 해소 ‘단비’… 고수익 노린 과잉투자 등 리스크 상존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의 해운업 투자 열풍이 뜨겁다. 드류어리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약 250억-300억달러의 글로벌 사모펀드 자금이 해운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지난해 우리 조선산업은 저유가와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 저가수주에 의한 경영악화 등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2015년 조선산업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저유가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한 해양 수주는 여전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로 인해 에코십에 대한 수요도 약화된 상황이다. 반면 지난해 발주가 주춤했
구랍 17일 하림그룹-JKL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2일 MOU 체결총 인수가 1조600억원, 유상증자분 8,500억중 하림지주사 제일홀딩스 6,800억구랍 16일 시행된 팬오션의 M&A 입찰에 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17일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하림그룹이 국내 벌크부문 1위 선사인 팬오션의 인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과대학)이 주최하고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운조합이 후원한 2014년 해상법 전문가 강좌의 한 세션으로 마련된 ‘2014년 해상법 이슈' 좌담이 구랍 5일 오후 4시 고려대학 법학관에서 진행됐다. 좌장인 김인현 고려대학 교수(학계)를 비롯해 해운, 선박금융, 보험, 법조계 관련 전문가 5명의 패널이 해운산업계 관련 동향과
이슈 키워드 ‘화물운송실적신고제’, ‘유라시아물류’ 등 물류경기는 작년과 ‘비슷’…메가트렌드 읽고 선제 대응해야물류시장이 메가트렌드의 한복판에 서 있다. 물류업계는 올해도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물류의 지형은 ‘변화’ 중
19년간 지켜오던 현대중공업의 무분규 기록이 깨졌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4년 11월 27일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12월 24일 현재(기사시점)까지 3차 부분파업을 진행한 상태이다. 우려됐던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의 연대파업은 불가능해졌지만 앞으로 교섭상황에 따라 2015년에도 파업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삼성중공업의 노동자들도 임금단체협상에 난
우리 조선사 가스선 점유율 70% 넘어꾸준하게 발주됐던 해양플랜트 열기가 사그라지고 상선 수주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올 한해, 늘어난 가스선 수주가 우리 조선사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BIG3 조선사들이 가스선 시장에서만 100억달러가 넘는 수주실적을 거둔 것. 특히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과 야
2007년 부산항을 시작으로 인천, 평택, 울산항까지 확대된 항만 노무인력 상용화는 당시 100년간 이어져온 ‘우리 항만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을 만큼 획기적인 정책이었다. 그러나 상용화 7년이 지난 지금, 항만 노무인력 체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7년전 상용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항만노무인력은 여전히 항운노조
정기선 업계의 도전, 리퍼 컨시장과 FTA세계적인 FTA 교역증가와 개도국의 소비수준 향상, 냉동관련 보관 및 수송시설의 기술발달로 인해 신선화물 소비 수요가 늘면서 리퍼 컨테이너 시장이 ‘공급과잉’에 빠진 정기선 해운업계의 새로운 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육류, 가금류, 감귤류, 수산물, 유제품 등의 신선화물의 수요는 서유럽
한국조선, 중국에 처지고 엔저 위협올 한해 우리 조선산업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라고 할 수 있겠다. 연간 수주량(cgt기준)에서 2012년 이후, 중국에 계속 뒤져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우리를 계속 추격하고 있다. 월별 수주실적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3번이나 일본에 밀리는 등 우리 조선업계에
빈곤과 절망의 땅으로 여겨져 왔던 아프리카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아프리카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은 단연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물류인프라와 투자환경을 기반으로 한 남아공은 단순한 자원공급지를 뛰어넘어 전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 전환 “선사·화주·항만운영사 상생방안 필요”올해 시작부터 우리 항만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컨테이너 하역요금 인가제 전환’(이하 인가제 전환)이었다. 올 1월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정책 설명회에서 발표한 인가제 전환은 항만하역산업 안정화 정책의 핵심 골자로
2014년 해사산업계에는 사실 이슈가 꽤 많았지만 세월호가 몰고온 안전문제에 묻혀 대부분 조용한 가운데 화두로 등장하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운과 항만, 조선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주변환경은 녹록치 않은 현실이었다. 해운에서는 장기불황으로 체질이 약해진 국적대형선사들의 고전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운업에 대한 대량화물화주의 진입 문이 열렸다. 고유가로
3분기 들어 국적선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의 올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현대상선도 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대형 정기선 업체의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14년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484억원, 영업
수주불황과 저가수주로 인한 타격이 우리 조선업계 경영실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월 2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주요 조선사 3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살펴보면, 대우조선해양만이 나홀로 선방하는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다른 조선사들은 적자전환했거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드라이벌크 부문 시황리포트 일간 발간, 컨테이너·탱커로 확대계획한국형 해운거래소 설립의 일환으로 2011년 출범한 해운거래정보센터MEIC가 1단계 추진사업인 리서치 전문성 강화부문을 착실히 다지며 성공적인 안착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MEIC의 염정호 센터장은 11월 7일 ‘콤파스클럽’ 조찬회에서 ‘한국해운거
현대상선, 삼목해운, CJ대통 등 해외자원운송 맡아장기투자 리스크 불구 안정적 수익창출 가능 전 세계 미개척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기업간 ‘소리 없는 전쟁’이 계속되면서 자원부문이 물류시장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재 부족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광물, 식량 등 새로운 자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