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공표하거나 IMO의 2050년 50% 탄소감축 목표에 헌신하는 글로벌 메이저 해운회사들은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제로 해운을 위한 머스크 맥키니 몰러센터가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해운회사 94개사 가운데 33곳만 해운업계 탈탄소화를 위한 넷제로 목표를 명확히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가 자국 물류회사 DHL글로벌 포워딩과 화물 운송에 최신 바이오연료를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하파그로이드는 초기 단계에서 DHL의 1만 8,000teu 규모 해상 물동량을 운송할 때 최신 바이오연료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Well-to-Wake’ CO2 배출을 1만 4,000톤 절감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노르웨이 컨테이너 선주 ‘MPC 컨테이너십스(MPC Container Ships)’가 1,300teu급 탄소중립 신조선을 중국 ‘Taizhou Sanfu Ship Engineering’에 발주했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24년 하반기이다.신조선은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되어 메탄올과 중유로 운항할 수 있으며, 자동화
세계 최대 용선계약자인 카길(Cargill)이 선박에 최신식 돛(Sail)을 장착하여 탄소배출 절감에 나서기로 했다.카길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드라이벌크선박에 2기의 돛을 장착해 풍력의 탄소배출 절감 여부를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시험운항이 아니라 실제 상업운항 선박에서 3-6개월간 장착돼 사용 효과를 알아보게 된다. 이후 선박에 돛을 추가
러시아연합의 ‘아스트라한(Astrakhan)’ 주정부가 이란의 준정부 단체인 ‘Mostazafan Foundation)’과 남북 국제운송 코리도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해운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러시아 아스트라한 주 관계자는 “이란의 최대 재단 중 하나인 Mostazafan Foundation이
Cosco 계열사인 홍콩의 OOIL이 2분기에 전년대비 52.4% 증가한 52억 8,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2분기 운송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5.6% 하락했고, 적재 캐파는 6.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적재율은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운송 물동량은 7.4% 하락한 363만teu를 기록했다.OOIL의 상반기 매출액은 박스
싱가포르 선사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이 8,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박 4척을 추가발주했다. 신조선에는 암모니아 레디 연료 탱크가 탑재된다.PIL은 7월 5일 중국 ‘Yangzijiang Shipbuilding’과 신조 발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25년이다.PIL 측
글로벌 선박 환경규제가 점점 엄격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대체연료 신조선 발주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영국의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신조선 발주의 상당수가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연료 선박은 총 268척이 발주됐으며, 이는 톤수 기준 전체 신조선 발주 건수의 61%를 차지한다. 선박 수 기준으로는 38%, 계약 가격 기준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해운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러-우크라 사태 이후 흑해지역의 해운 및 운송 장애물(hurdles)을 검토한 결과 트랜짓 타임 및 비용을 포함한 해운 거리(shipping distance)가 증가했다.특히 식량 보안 및 기근감소와 직결된 곡물 부문
미국 롱비치항이 올 2분기(4-6월)에 254만 7,119teu라는 가장 활발한 분기 물동량 처리 기록을 세웠다.롱비치항이 6월 처리한 물동량은 83만 5,412teu로 전년동월 대비 15.3%가 증가했으며, 2018년 6월 8만 3,224teu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개학전 쇼핑 시즌으로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화물은 16.4
컨테이너 해운의 ‘포스트 코비드(Post-Covid)’ 수요 붐이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드류어리의 ‘글로벌 항만 물동량 인덱스(The Drewry Global Port Throughput Index)’는 2022년 4월 141.1 포인트로, 전월대비 1.7% 높았으나 전년대비 1.5% 낮은 것으로 나
DP월드가 아프리카 물류회사 ‘J&J 그룹’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J&J그룹은 동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베이라와 남북 코리도 간 엔드투엔드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남아프리카, 말라위, 콩고공화국 간을 오가는 브레이크벌크, 컨테이너, 프로젝트, 연료 및 대형화물 운송에 특화돼 있다
싱가포르의 ‘X-Press Feeders’가 네덜란드 기술회사 ‘Value Maritime’과 손잡고, 2척의 자사 선박에 친환경 탄소절감 기술을 장착하기로 했다.X-Press Feeders의 ‘MV Atlantis A’호와 ‘X-Press Elbe’호는 Value Mar
MSC가 미국 걸프 및 동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환태평양 컨테이너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아시아-북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세계 최대 선복량을 갖춘 선사인 MSC는 6월 중순부터 새로운 ‘Zephyr’서비스를 개시하고 동향 환태평양 운항에 들어간다. 기항지는 상해-닝보-부산-휴스톤이다. 특히 휴스톤은 미국의 포트 에버글레이드, 사바나항에
‘탄소제로 해운을 위한 머스크 맥키니 몰러센터(The Mærsk Mc-Kinney Møller Centre for Zero Carbon Shipping)’가 A.P. 몰러 파운데이션(A.P. Møller and Chastine Mc-Kinney Møller Foundation)으로부터 4
미국 선사 ‘맷슨 네비게이션(Matson Navigation)’이 MAN Energy Solutions와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해 이중연료 엔진으로 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으로는 추가 중고선 개조 1척이다.이에 맷슨의 2018년 건조된 3,600teu급 컨테이너선 ‘Daniel K.Inouye’호는
CMA CGM 그룹이 싱가포르항만공사(MPA)와 해운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 솔루션과 역량 개발을 위해 협력 MOU를 체결했다.6월 22일 양사는 MOU를 맺고 앞으로 저탄소 연료 사용 활성화와 녹색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업해운에 e-메탄올, e-메탄, 바이오연료와 제로 및 저탄소 선박연료의 사용을 추진할 뿐 아니라 탄소포집 솔루션 등의 기술을 연구
중국 항만들은 2022년 1-5월 동안 총 1억 1,65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동 기간 중국 항만들의 전체 화물 처리량은 0.5% 감소한 162억 5,100만톤으로 나타났다.이중 상해항은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폐쇄 등에도 불구하고, 5월 한달간 340만teu를 처리하며 중국 내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정기선사 랭킹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MSC가 머스크를 제치고 1위 선사에 오른 것 뿐 아니라 중국 선사들이 대거 탑 50위 안에 진입해 주목된다.씨인텔리전스의 최신 위클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이래 총 7곳의 선사들이 탑 50위 랭킹에 들었다. 새로운 진입선사들 가운데는 중국선사들이 가장 큰 비
2020-21년 동안 해상운송 중 손실된 컨테이너 수는 전년 대비 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해운협의회(WSC)에 따르면, 2020-21년 기간 총 3,133개의 컨테이너가 해상에서 손실됐다. 이는 전년대비 779개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400%이다.동 기간에 겨울 해상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발생 건수가 매우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예를 들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