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쥬얼리호가 극적으로 구출된지 한달이 지나갔고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 졌다. 또 언제 어디서 우리 외항선이 해적에게 납치되는 불상사가 생길지 누구도 알 수 없다.소말리아 해적은 해가 갈수록 기업화,광역화되어 아덴만을 벗어나 멀리 인도양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우리해군 청해부대 구축함 1척의 호송실적은 한국국민이 승선한 외항선의 12%에 불과한 실정
삼호주얼리호와 석해균 선장소말리아 해적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청해부대 최영함 해군용사들의 진압작전에 의해 구출되었다. 계속되는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피랍 인질 소식에 분을 삭이며 가슴 졸이던 온 국민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낭보였다. 이번 구출작업으로 해적들은 혼비백산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예로부터 항해하는
한국해법학회는 2월 8일 와 를 주제로 판례연구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내용중 박영기 변호사의 선박관련 법률위반및 수사사례를 게재했다. 최근 수사사례는 아직 판결로 결정이 난 사안이 아니어서 상세내용을 게재하지 못했다. -편집자
이 글은 2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해운물류학회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중국 해운시장 현황 △한국 해운기업의 중국진출 현황 △한국 해운기업의 대중국 진출방안을 담고 있다. 발표내용의 일부는 필자와 협의하에 생략하고 편집했다. 1. 중국 해운기업 및 선대 현황(1) 중국 해운기업 현황1979년 경제개혁정책 실시
이 글은 2월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한 ‘2011년 KMI 해운항만물류전망대회’에서 발표된 주제로써 세계 통상환경과 주요국의 무역전망, 그리고 우리나라의 통상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간명하게’ 짚고 있다. 필자의 동의를 얻어 전재한다. -편집자 주-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지 3년이 지난 2011년 2월
많은 기대를 모았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은 금년 3년차를 맞이하게 된다. 2009년 새롭게 출발한 로스쿨 체제하에서 해상법관련 법학자, 실무자 및 법조인력의 양성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해운·물류·조선업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제도의 도입우리 나라는 사법고시 혹은 사법시험
2011 세계해운시황 변동요인과 전망세월의 빠르기가 흐르는 물 같고 쏜 화살 같다더니, 묵은해가 어느덧 가고 새해가 성큼 왔다. 희망도 둥실 떠올랐다. 한해를 마감하고 정리하는 12월 송년 콤파스가 12월 3일 열렸다. 이날 발표주제는 ‘2011 세계해운시황 변동요인과 전망’이고 발표자는 KMI 해운시장연구센터장 김우호 박사였다. 시황이란 생물 같아 정체적
해상송부매매에서 불일치 서류로 인한 매매계약의 본질적 위반 및 매수인의 계약해제권 -신용장 방식에 대한 CISG의 적용을 중심으로- 이 글은 한국해운물류학회가 11월 5일까지 제49회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허은숙 건양대학교 전자상거래무역학과 교수가 발표한 논문의 핵심내용 중심으로 요약해서 편집한 내용입니다. -편집자 주-
이 글은 지난해 11월 27일 개최된 ‘동아시아 해상법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필자인 이진홍 변호사의 허락을 얻어 게재한 것이다. 한국선박충돌법이 국제적인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분야와 그 외 한국법과 제도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분야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편집자 주- <책임제한과 forum shopping 및 관할>(1) 한국과 중
우리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글 즉 한글을 가지고 있음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글 만큼 과학적이며 符號化 記號化가 쉬운 완전한 文字는 없다고 보아 다시금 이 나라에 태어난 자신을 다시 없이 자랑스럽게 생각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말이 한글로만 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이 너무 많아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을 하는 바이다. 즉 우리가 쓰
우리는 바다에 대하여 어떤 느낌을 가질까? 아마도 평소의 바다는 그다지 관심이 없을 것이다. 지난 연평 해전, 최근의 연평도 포격, 유조선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 태풍의 접근, 하절기에 휴가가기 위한 준비, 뭐 그런 정도일 것이다. 진부하지만 그래도 바다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타국과 소통하며 국부를 증강하고 패권을 쥐는 계기로 삼는 사람과
2008년 9월 일본 동경의 와세다 대학교에서 의미있는 해상법관련 포럼이 개최되었다. 일본 해상법학계의 원로인 나까무라(中村) 명예교수, 한국의 해상법학계를 대표하는 고려대학교 채이식 교수, 중국 대련해사대학의 시교수 3인이 기조강연을 통하여 3국 해상법의 발전을 염원하고 통일화를 기하자는 취지의 연설을 하였다. 이 포럼을 마치면서 3개국의 해상법 학자와
▲ 이 혜 인(주)팬월드상사 대리2010년 8월 말, 숨이 막힐 정도로 더웠던 올해 여름, 나는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로 국토 해양부에서 주관하는‘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이었다. 처음 모집공고와 프로그램의 개요를 신문에서 접하고 난 후,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꼭 13명의 수강생 중 일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매
▲ 전 찬 식SC제일은행 글로벌기업부 부장2010년도 국토해양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문제연구소 및 한국금융연수원 주관으로 처음 시행된 선박금융 전문인력1기 연수생으로서 뜨거운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약 2개월(2010.9.9-2010.11.6) 과정의 연수기간 동안 해운 및 조선산업에 대한 현황, 선박의 취득과 처분, 선박금융 대출, 위험관리, 선박금
▲ 최 재 수前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세계 해기사수급상황과 그 고민>1. 2차 대전 후 선진국 해기사직의 급속한 퇴조2차 대전 때까지만 해도 상선에 승선 근무하는 해기사라는 직업은 매우 인기있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종이었다. 그러나 종전 후, 여러 가지 이유로 선원직(해기사직)에 대한 젊은이들의 선호가 냉각되었다. 그 이유는 ①육상에 많은 고용기
해운위기 이후의 한국해운11월 콤파스가 5일 열려 최재수 연구위원의 ‘해운위기 이후 한국해운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국토해양부가 지원하며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한국해양대학교 및 금융연수원 공동주관으로 진행중인 선박금융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의 현장실무 워크샵 참가로 콤파스에 못나가 발표자료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우선 목차를 보니 ‘80년
▲ 한 종 길성결대학교 유통물류학부 교수포럼의 개요일본의 해사관련 핵심사항을 해사관계자에게 국내외의 저명인사가 강연하는 ‘해사포럼 in 칸사이’가 지난 10월 16일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있었다. 일본해사신문이 단독으로 주최하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제3회인 본 포럼은 일본해사신문과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하였다. 일본 국토교통성, 일본선주협회, 해사진흥연
국군의 날 10월 1일에 콤파스가 열렸다. 6.25동란때 수도를 탈환한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로 정했다고 한다. 이날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강사로 나와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전략 2020’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물류산업의 국가 신성장 동력화’라는 부제가 인상적이다. 해운과 수산을 아우르는
▲ 정 봉 민한국해양수산개발원선임 연구위원이 글은 9월 6일-8일 중국 위해시에서 개최된 ‘2010 해사포럼’에서 발표된 연구논문 내용입니다. 이 논문은 △한·중 카페리항로의 시장 특성 △한·중 카페리항로 여건변화와 그 영향 △한·중 카페리항로의 발전방안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한중 카페리항로의 특성과 발전방안이 정책 측면과 업계 자구책 측면에서 제
곤파스와 콤파스작지만 강력한 태풍 곤파스의 강타로 어수선한 9월 3일 콤파스가 열렸다. 일본식 표기지만 우리 모임과 이름이 같은 곤파스로 인해 개학 인사도 미처 나누지 못한 채 피해 안부로 부산하다. 그나마 마른 태풍으로 불릴 정도로 큰 비를 동반하지 않았고 빠른 시간내에 동해로 빠져 나가 여느 태풍에 비해 피해가 극심하지 않아 다행이다. 금융위기 이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