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조세도피처’와 ‘페이퍼 컴퍼니SPC’로 술렁이고 있다. 여러 대기업 관계자들이 탈세나 비자금 조성을 위해 조세도피처에 명목상 회사인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고, 해운기업도 일부 거명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해운업계의 이미지 손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 그렇지 않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의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제정돼 그간 많은 관련 행사들이 시행돼왔습니다.제 18회를 맞은 올해 ‘바다의 날’에는 ‘행복의 새 시대, 희망의 새 바다’란 주제로 태안 기념식을
신 해양수산부가 닻을 올렸습니다.윤진숙 장관의 임명을 기점으로 본격 출항에 나선 해수부가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할 주요정책과 액션플랜을 발표했습니다.신 해양수산부 정책의 윤곽이 드러난 것입니다.‘생명과 생산, 생활이 넘치는 바다바다를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겠습니다’신 해양수산부의 국정과제 기조입니다. 이를 위해 해수부
대기업의 ‘물류분야 일감 몰아주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포워더 업계의 불만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포워더 업계의 위기의식은 지난해 말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일명 ‘GFA(Good Forwarder Association)’의 설립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GFA는 현재 30여개의 주요 포워더 업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취임식이 4월 1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가 힘겹게 부활하고 해양수산부장관도 진통을 겪으며 취임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침내 닻을 올리고 출항할 수 있었다. 그동안 거센 풍파를 겪었기에 이젠 순풍에 돛 단 듯 순항하기를 빈다. 청문회에서 보인 윤 장관의 답변에 실망한 여야의원들의 끈질긴 반대와 여론의 비판에도
4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의 전망과 과제-부활된 해양수산부,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비전은?’ 정책 토론회에는 3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자리가 없이 중간 통로에 서있는 참석자도 꽤 있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만큼 신설된 해수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크기 때문이었을 터.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창립 42주년을 맞았습니다.올해는 또한, 해양한국의 창간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모두 불혹不惑의 나이 40대가 되었습니다.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평상심平常心을 가지고 소신所信것 올곧게 살아결실結實을 이룰 때라는 뜻입니다.임중도원任重道遠.길은 멀고 짐은 무겁습니다.해를 거듭할수록지령誌齡이 많아질수록해사문제연구소의 사회적 책무와 정론正論 해
뒤늦은 정부조직개편법 통과에 따라 新해양수산부의 출범작업이 한창이다. 장·차관의 인사에 이어 실국의 과장급 전보인사가 해수부의 첫 인사조치로 시행되면서 조직의 꼴을 갖추어가고 있는 것이다. 해수부의 조직구도는 빠르면 4월 중순경에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항만업계를 비롯한 해사관련업계가 그토록 바라던 해양수산부가 5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
3월 콤파스에 정우영 변호사가 나와 ‘해운보증기금과 선박금융공사의 비교’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작금의 해운 불황이 심각하다. 경기란 호불황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골이 깊고 기간도 너무 길다. 곧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 또 내년 하던 것이 벌써 5년째다. 언제나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인지, 캄캄한 터널에 갇혀 있는 기분이다. I
3월 28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박근혜정부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올 한해 각 부처의 주요 사업을 월별로 정리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 △경제 민주화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로, 올 한해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을 보여준 것. 그런데 어디에도 해양수산부 정책은 보이
새 정부 출범과 케말 파샤18대 대통령 취임식이 2월 25일 열렸다. 박근혜 정부가 시작됐다. 여성 대통령은 미국에도 아직 없을 정도로 획기적인 일로서, 남자가 독점하던 일들을 여자가 맡아도 전혀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인간 박근혜 하면 박정희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세계의 최빈국이던 우리나라
여성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에 여성 장관이 이끄는 새로운 해수부가 출범했습니다.여성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 같습니다.역사상 바다는 남성의 공간이었습니다.여성을 배에 태우는 것이 금기시되던 때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여성 해기사가 배출되고 있고국내 최초의 여성 해수부 장관 시대도 열렸습니다.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이렇듯 바뀐 세상은 우리의
올들어 ‘지속가능한’ 해사산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그 저변底邊을 이루고 있는 중소 중견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월 25일 개최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해운물류전망대회에서 ‘위기에 강한 해운성장 정책방향’으로 중소 중견선사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안됐으며, 2월 22일 열린
지난 주말 모처럼 시골에 갈 일이 있었다. 충청도 산골이었는데 한 낮에는 햇볕이 따스하여 봄인가 착각하게 만드는 그런 날이었다. 텃밭을 자세히 살피니 짙은 보라색과 검으퇴퇴한 녹색으로 땅과 추위에 바짝 수그린 냉이가 있었다. 구수한 된장국에 냉이를 곁들이면 좋겠다 싶어 호미를 들고 캐보려고 땅을 팠다. 그런데 웬걸 한 5미리미터 정도만 흙이 녹았을 뿐 속은
CJ대한통운이 2014년 개장될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상실했다. 표면적으로는 CJ대한통운이 경기악화와 물동량 감소를 이유로 사업시기 연기 요청한 것을 인천항만공사(IPA)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계약관계가 해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만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당분간 항만산업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CJ대한통운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
5년 만에 해양수산부가 부활하지만 정작 물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있다.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발표되기 전부터 물류인들 사이에서는 신설되는 해수부에서 모든 물류업무를 관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왕 해수부가 부활한다면 단순히 과거의 부처가 1개 늘어나는 것이 아
최근 우리 조선현장에서 하루새 2명의 조선 노동자가 잇달아 생을 등지는 일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22일 현대중공업 전 사내하청 노동자 이운남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고, 하루전인 21일에는 부산 영도구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사무실에서 최강서 씨가 목을 맨채 발견됐다.이 씨는 1991년 울산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업체에 취직한 후, 1997년 비정규직
새해의 소망계사년(癸巳年) 원단(元旦).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서설(瑞雪)도 내렸다. 눈 내린 산하를 바라보며 새해의 소망을 빌었다. 개인적인 바람과 함께 경제가 나아져 해운경기도 좋아지기를.......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인사에서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을 했다. “물이 차야 배가 뜬다”는 말로, 때가 되면 잘 될 것이라는 뜻이
계사년 해사산업계는 ‘만연한 위기’에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으로 대처하며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올초 해사산업계 주요 기업들의 CEO 신년사를 살펴보면 수익개선과 위기극복을 위한 유연하고 빠른 의사결정, 리스크 관리력의 강화 또는 재정립, 비용절감과 인재 확보, 협력을 통한 남다른 경쟁력 등이 공통의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신 해양수산부가 5년만에 부활됩니다.그동안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부로 흩어져 있던 해양수산행정이 신 해양수산부로 이관되며문화체육관광부의 해양레저스포츠도 추가됩니다. 이로써 해운, 항만, 해양환경, 해양조사, 해양자원개발,해양과학기술 연구및 개발, 해양안전심판 기능, 수산, 어업, 어촌개발 및 수산물 유통 관련기능, 해양레저스포츠 행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