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국 3천명 선수 장비·물품 운송 ‘분주’러 운송인프라 구축, 글로벌업체는 각국 물류전담지구촌을 웃고 울게 했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3회 연속 10위권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전 국민의 열띤 응원 속에서 출전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십수년전만 하더라도 1만 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출현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현재 1만 9,000teu 선박이 건조되는 등 선박의 초대형화는 급속도로 진행돼 왔다. 머지않아 2만teu~3만teu의 ‘극초대형선’이 등장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항만산업의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
“세계 시장 1,200조원 중 240조원 한국이 점유” 차세대 선박 운항체계인 e-내비게이션 분야가 바다위의 ‘창조경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e-내비게이션 도입을 위한 새로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협약을 재·개정할 계획이며, 올해 전략이행 계획 채택을 목표로 함에 따라 관련 산업이
국내에 뚜렷한 규정이 없었던 해상보안업체와 해상보안요원의 자격기준을 담은 해적예방법이 마련돼 올 상반기 중 발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상보안업체의 자격기준이 민감한 문제로 부각되면서 관련업계와 정부의 의견차이로 인한 막판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해적예방 및 대응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해적위험해역 지정, 선원대피처 설
현대·대우·삼성, 비리쇄신·투명경영 의지 표명 협력사 상생 통한 지속생존 강조 글로벌 조선시장을 이끄는 우리 조선업체 'BIG 3'의 CEO들이 2014년 ‘윤리경영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는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납품단가 비리, 협력업체와의 갑을논란 등의 중심에 서있었다는 점에서
부산항 환적경쟁력 강화, 인천신항, 울산 오일허브 사업에 중점 새해를 맞아 국내 항만공사(PA)들이 공기업 정상화를 향한 경영효율화를 최일선 과제로 삼고 업무를 추진한다.2014년 신년사를 통해 바라본 국내 항만공사의 경영키워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항만공사의 경영효율화’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도 지적됐던 항만공사 등 공기업 방만
공통 화두로 위기관리 넘어 ‘수익성 제고’ 강조해외물류사업 확대·신시장 개척 등 지속기반 마련국내 주요 항만물류기업들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주요 경영 키워드로 ‘수익성 제고’를 강조했다. 각 사의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관리를 넘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여 지속
‘반드시 턴어라운드 이룬다’ 절체절명의 위기극복 의지 다져 새해 주요 해운기업들의 경영 키워드에는 지난해부터 기울여온 경영 정상화 노력에 기반해 ‘반드시 턴어라운드를 이룬다’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가 드러나 있다. 예년에 비해 선사들이 대체로 신년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본설계 가능해야 진정한 해양플랜트 强者 우리나라가 세계 1위 해양플랜트 건조국가의 명성을 얻게된 것은 세계 해양플랜트 건조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조선 'BIG 3-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활약 덕분이었다. 2008년 이후 세계 조선시장에는 수주 감소의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일찌감치 해양분야에 진출한 이들은 상선수주가 얼어붙었던
해양수산부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하역사들의 경영수지를 제고하기 위해 ‘항만하역료 인가제 전환’ 카드를 빼냈다. 항만운송사업법 개정안을 통해 추진될 하역료 인가제 전환으로 항만 운영사들의 과당 경쟁을 막고, 하역요금의 덤핑을 방지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러나 항만 하역사들은 “선화주에 대한 규제 장치도 필요하다”며 정부
특화영역 공략·사업다각화로 수익 창출고연봉·복지혜택 등 취업 선호도 높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물량난으로 국제물류업계가 영업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불황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중견 포워더들이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단순한 수출입 운송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와 벌크, 외항운송 등 특화영역을 공략하고 사업다각화로
‘선원 SNS’·‘해기사시험 기출문제’·‘선박정보’ 등 눈길수출입화물운송 정보처리·여객 승선권 예매도 손쉽게최근 해사관련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앱(어플리케이션)이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원들의 ‘SNS’용 앱과
상계신고 누락에 5년치 과태료 부과 ‘타격’“포워더도 상계신고면제 업종 포함시켜야”포워더들이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되어 정부당국의 외국환거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거액의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운송물량이 줄어 고심하고 있는 포워더 업계는 외국환거래규정과 절
2013년도 해상법 주요 이슈 동향을 회고하고 2014년도를 전망하는 ‘2013 해상법 이슈 회고 좌담회’가 해운업계와 법조계, 보험업계, 해상중재, 학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12월 11일 고려대학교 CJ법학관 리베리스타스홀에서 열렸다.좌담회 주제는 △2013년도 법률적 이슈 △한국해사법정 활성화운동 진척 현황과 제언 △인력변화 현
물량개방 기대감도…화주-물류사 상생 바람 ‘계속’‘직접운송의무제’, ‘우수포워더인증제’ 등 이목 집중 2014년 물류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는 단연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물량개방’으로 모아진다. 올해 2월부터 시행되는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시황 낙관론에도 韓中 조선 경쟁격화와 연관산업 부진 변수 에코십·해양플랜트·BWTS 올해도 효자노릇 기대 2014년을 맞이하는 조선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밝다. 지난해부터 나타난 수주 반등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길고 길었던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왔으며, 이에 화답하듯 많은 전문가들은 2014
침몰 위기 항만산업 ‘히든 카드’ 통할까 (감만 통합운영사, 하역료 등록제 전환) 여전히 앞이 캄캄하다. 항만 물동량 성장률은 정체됐고, 하역료 덤핑으로 고통받는 항만운영사들의 신음은 깊어지고 있다. 절대적인 물동량 정체도 문제지만,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항만하역사업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올해는 이러한 고질적인 항만산업의 문제
2014년 세계 해운산업은 전반적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여전한 공급과잉과 에너지 효율선의 등장, 거대 얼라이언스간 경쟁심화 등 변동성이 큰 환경요인으로 인해 예상대로 시황 회복이 실현될 지가 관심사이다. 특히 컨선 시장은 세계 3대선사가 연합한 P3 출범(예정)으로 유럽항로를 비롯한 원양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까지 그 영향권에
해양수산부가 2014년 해양수산업무 중 달라지는 제도를 분야별로 공개했다. 이 중 해양분야의 달라지는 8개 제도를 정리한다. 도서주민 내항여객선 운임지원, 차량까지 확대도서주민에 대한 내항여객선 운임지원 범위가 여객운임에서 차량운임까지 확대·시행된다.그동안 도서주민이 내항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여객운임만 지원되어 왔으나 차량운임에 대한 지원제도
▶부산북항 감만운영 3사 통합 확정2년여를 끌어왔던 부산북항 운영사 통합이 감만부두 운영사 3개사 통합으로 확정됐다. 10월 23일 감만부두 운영사인 세방, 인터지스, 한진해운 3개사가 통합 운영사 출범을 목표로 하는 주주협약서에 서명하며, 북항 운영사 통합의 실질적인 첫 성과를 거둔 것이다.부두생산성 제고와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지는 이번 협약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