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쏘렌 스코우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올해로 퇴임하고 내년(2023년) 1월 1일부터 빈센트 클라크가 그 뒤를 이어 취임한다. 12월 12일(현지시각) 머스크의 발표에 따르면, 스코우씨는 1964년생으로 1983년 머스크에 입사해 컨테이너부문과 탱커부문 톱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그룹의 컨테이너부문 CEO에 취임했다.그는 리먼 쇼크이후 시황악화
2023년 유조선의 기준운임인 WS(월드스케일) 플랫레이트가 결정됐다.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원유조달 루트인 라스타눌라(사우디아라비아)-치바항로의 VLCC(대형원유유조선) 기준운임은 22년에 비해 21% 높은 톤당 27.39달러였다. 새 기준운임은 원칙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최근 기준 운임의 인상은 2년 연속됐는데, 가장 큰 상승요인
유럽 선용품기업인 바르질라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중인 중형 LPG선 2척에 하역장치와 LPG연료공급시스템을 공급한다. 이 장치는 2023년 후반에 조선소에 납입될 예정이다.이번 바르질라의 장치 공급 선박은 벨기에 선사인 엑스마르와 가스선 사업회사인 시피크의 합작회사 엑스마르 PG용으로, 캐퍼시티는 4만 6,000입방미터급 중형 LPG선이다.바르질라는 지금
새해(2023년)부터 시행되는 IMO(국제해사기구)의 CII(연비실적평가제도)에 대해 해운업계의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인터카고(국제건화물선주협회)가 CII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낙천후’와 ‘항해거리’ 등이 선박측에서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어 “CII가 현재 형식으로
벌크선박 신조선가 약세, 중소형선 5% 하락중국 조선소가 강재가격의 하락을 계기로 벌크선박의 신조선 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상담에서 여러회사가 중소형 선형에서 올여름 피크에 비해 5% 정도 값싼 선가를 제시했으며, 케이프사이즈는 하락폭이 더욱 큰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해사신문은 이와관련 일본 조선소는 자국내 높은 후판가격 상
24시간 감시체제 육안확인에 비해 적재 손상리스크 줄어 NYK(日本郵船)가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이용해 벌크선박의 창고내 원격감시 시스템에 대한 실증실험을 완료하고 실 항해에서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2월 6일 발표했다.동사는 일본제철과 협력을 통해 멕시코행 강재를 적재한 벌크선박의 창고내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고 수집데이터를 선교 전용PC에 송신한다.
11월 철광석 전년동월비 6% 감소, 석탄 8% 줄어 중국 세관 총서가 12월 7일 발표한 중국의 11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6% 감소한 9,884만톤이었으며, 이는 중국내 부동산 시황 악화로 인해 철강재 수요의 둔화 영향으로 분석됐다.코로나정책에 따른 경제활동 정체로 중국의 석탄수입량도 8% 줄어든 3,231만톤으로 떨어지는 등 중국행 자원물
OSRA2022 기반 FMC의 선사 과징금 부과 감독권 강화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개정해사법(OSRA2022)에 대응한 디머리지 디텐션(D&D)의 조사 및 감독기능에 관한 잠정 절차안을 12월 1일 발표했다. OSRA 2022를 둘러싸고 해운기업(컨테이너선사)이 과징금 부과에 대한 FMC의 감독권 강화가 쟁점사안이다.이와관련 FMC에서는 O
미국의회 상원이 철도노사간 잠정협정안을 12월 1일 가결했다. 동 법안은 11월 30일 하원에서 가결돼 상원에 상정됐다.이에따라 12월 9일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철도파업은 저지당하게 돼 공급망 혼란을 일단 피하게 됐다. 상원의 의결을 거쳐 미국시간 12월 2일에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정식 통과되는 절차를 밟았다.12개 철도조합중 4개 조합은 11월말까
스위스선사 MSC가 MSC의 브랜드로 운항되는 항공화물기 첫호인 B777―200형을 인도받았다.이 항공화물기는 중국과 미국, 멕시코, 유럽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항될 예정이au, 미국 아틀라스 에어에 ACMI(기재·승무원·유지보수·보험부리스)로 운항을 위탁한다. MSC는 올해 항공화물 솔루션 사업을 시작해 2023년 초
머스크, 3분기 수익 89억불 실적 강세 지속머스크 그룹이 3분기에도 매출액 228억달러, 수익 89억달러로 강력한 실적 기록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EBITDA은 109억달러, EBIT은 95억달러로 약 60% 증가했다. 1-3분기 수익은 242억달러를 달성했으며, ROIC는 지난 12개월간 66.6%로 나타났다.
머스크와 CMA CGM이 물류 가시성 프로바이더 ‘Project44’가 밝힌 8,000만달러의 펀딩라운드에 참여한다.Project44 측은 투자금을 ‘Scope 3 공급망 탄소배출’이라 불리는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최신의 펀딩라운드는 동사의 가치를 27억달러로 평가했다. Project44는 올
미국 동안 뉴욕뉴저지항이 10월에 3개월 연속 미국 1위 무역항만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캘리포니아 대형항만들의 많은 화물들이 동안으로 대체 운송되었기 때문이다.10월 뉴욕항은 2019년 대비 19% 증가한 79만 2,548teu를 처리했다. 반면 LA항의 경우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처리량을 기록했다. LA항의 10월 총 처리 물동량은
내년도 전 세계 해운 컨테이너 풀(POOL)이 14년 만에 첫 감소세인 3%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우크라이나의 전쟁, 글로벌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의 빠른 증가, 고공 인플레이션 등은 2023년도 무역전망을 어둡게 하면서 특히 컨테이너 해운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Drewry가 최근 발표한 ‘Container Equipme
머스크가 아시아발 유럽 및 미국행 화물 화주들에게 ‘슬로우(slow)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매업자들의 재고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아시아에서 수출되는 라이프스타일 소매제품들의 수요가 하락하면서 도입됐다.머스크에 따르면, 현재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컨테이너 스
일본 에너지 기업 JERA가 자국 선사인 NYK와 MOL과 손잡고 암모니아 연료 운송을 위한 협력을 맺었다.3사는 MOU를 맺고 암모니아 연료 물동량을 운송할 수 있는 대형선박을 개발하는 방법을 연구하기로 했으며, 안전한 운송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 연료는 2020년대 후반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가는 일본 헤키난 열발전소에 조달될 예정이다.특
미국의 크루즈 해운선사 ‘디즈니 크루즈라인(Disney Cruise Line)’이 업계 최초 메탄올 동력크루즈선박인 ‘글로벌 드림(Global Dream)’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디즈니 크루즈라인은 디즈니그룹에서 유람선 운항사업을 담당하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이다.현재 독일 최대 조선소인 ‘마이
OOCL이 새로운 ‘동아프리카 익스프레스(East Africa Express, EAX5)’ 서비스를 도입한다. 11월말에 시작되는 새 서비스는 인도, 중동, 동아프리카를 익스프레스로 연결하게 된다.OOCL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이머징 마켓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OOCL의 기존
MSC의 터미널자회사 TIL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항에서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발한다.TIL은 산업부지 개발회사인 Tradepoint Atlantic과 공동투자를 통해 메릴랜드 스패로우 포인트(Sparrows Point) 부지에서 165에이커에 달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패로우 포인트의 부두는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을 수용할 수
세계 최대 LNG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카타르에너지가 일본 MOL 및 NYK와 신조 LNG선 8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먼저 MOL은 카타르에너지와 신조 LNG선 3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선박은 후동중화조선에서 건조되며, 2027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MOL은 카타르에너지와 지난 4월 신조 LNG선 4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