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제무역이 급성장함으로써 중국내에서 국제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많은 분쟁사건들을 처리하는 중재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상운송의 비중이 높은 국제교역품에 있어 해운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분쟁들을 중재하는 해사중재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중국에서의 중재성공은 세계 국제무역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수퍼 마켓에서 라면 하나 사는 것이나, 어느 회사가 다른 나라의 수입상에게 컴퓨터 만대를 수출하는 것이나, 물품 매매계약이라는 면에서는 법적으로 똑같다. 그러나 라면 하나 사는 것은 특별한 상거래나 법률 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다. 그 이유의 하나가 상품과 그 대금이 동시에 결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무역은 그렇지 못하다. 국제무역은 격지자간의 거래다. 옛
제2차 세계대전은 산업력이 승패를 좌우한 전쟁이었다. 開戰 초기 최초의 연합군(영국과 프랑스)의 총 GDP는 최초의 추축국(독일과 이탈리아)의 그것을 약간 상회했다(1990년 달러 가격으로 연합군 4,750억달러 對 추축국 4,000억달러). 사기(士氣)와 장갑차 및 공군력에서 우위에 있던 독일군은 1939년 9월에는 폴란드, 1940년 5월에는 프랑스를
▲ 선전항 야적장의 모습.중국 개방후 홍콩과 선전 접경지역은 교류의 상징으로 변모주말 홍콩과 중국 선전의 접경지역은 마치 국제공항 출입국장처럼 붐빈다. 외국인들과 달리 홍콩과 선전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따로 마련된 이동통로를 통해 간편한 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오간다. 홍콩에서 접경지역까지는 전철이 연결돼 ‘집은 선전에, 직장은 홍콩??두고(혹은 그 반대로도
“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다”다양하고 복잡한 물류시장다른 나라도 그러하지만, 물류관련 업종은 매우 다양하다. 운송업·보관업·하역업·터미널운영업·주선업·정보처리서비스업·부대서비스업.....등등. 물론 여기서 말하는 업종은 법적으로 분류된 업종을 말한다. 이렇게 업종이 다양한 것은 기본적으로 물류활동이 매우 광범위하고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고 있기
해양사고 발생시 조사과정에서 사고선박 선원들의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노동기구(ILO)는 선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국제적인 규정 제정작업에 착수하였다. 하지만 미국과 EC 등 선진국들은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원들에 대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처벌기준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한국해법학회에 대한 소개>1978년 8월 23일 해운업계에서 박현규 사장, 이준수 교수, 배병태 교수, 임동철 교수등 해양대학출신 실무자 및 해상법 교수들과, 상법학계에서 서돈각 회장, 박원서 변호사, 손주찬 교수, 박길준 교수, 이균성 교수등이 한국해양대학 연습선 한바다호 회의실에서 해법의 연구와 발전을 위하여 한국해법회를 결성하면서, 초대회
Ⅰ. 서유조선의 오염사고는 그 피해액수가 크고, 피해자인 어민 등이 보험으로 위험을 분산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선주 책임제한 제도로는 만족스러운 피해보상이 되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사회는 두가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선주책임제한제도(LLMC)에서 유조선에 의한 오염사고를 분리시켜 민사책임협약(CLC)라는 새로운 조약을
이 글은 지난 3월 25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의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연구내용으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과제를 담고 있다. <서론>일반적으로 해운산업은 경제 및 무역발전을 지원하고, 외화획득을 통해 국제수지를 개선하고, 철강 및 조선산업 등과 같은 관련 산업의 발달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는 것
‘小康社會(웰빙)의 전면적인 건설- 2010년까지 1인당 GNP 1,900달러 달성’ 중국 정부의 11차 5개년 계획의 최종 목표이다. 11차 5개년 계획은 중국정부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중국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써 작년 10월 중국공산당 전체회의를 거쳐 수립한 新 국가정책이다.최근 중국경제는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 중심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만의 카오슝(高雄, Kaoshiung)은 12월에서 2월까지 3달을 제외하고는 연중 후덥지근하다. 그래서인가 도시 전체가 활력이 없어 보일만큼 위축되고 조용하다. 그러나 도심을 벗어나 항만으로 오면 사정이 다르다. 전세계 유명 선사의 전용터미널마다 컨테이너 화물이 빼곡하고, 수십 척의 선박이 연신 화물을 쏟아내며, 화물을 실은 트레일러가 길을 메우며 오고
유엔 운시트랄 운송법회의 중간보고 제1. 서유엔 산하의 UNCITRAL(사법통일위원회)는 헤이그비스비 규칙을 대체하는 운송법을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새로운 운송법은 첫째 해상운송을 포함한 복합운송에도 적용된다는 점, 둘째 운송인과 화주간에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다는 점, 셋째 통일성과 예측가능성을 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유엔이 주도하였던 함부르크
일괄 인상율 평균 7.12% <개괄>지난 2월 필자가 같이 해양 한국 2006년 2월호(‘2006년도 P&I 보험신 전망’참조 pp 92-95)에서 전망하였던 바와 지난 1999년 이후 가파르게 보험요율일괄 인상(General Increase) 등으로 보험료 인상 압박을 받아 왔던 선주들은 2006년 갱신 작업 때도 다시 상당한 Hard
95년 대지진으로 기억되는 '충격의 도시' 일본 서부지방의 아름다운 항만도시 고베(Kobe, 神戶)는 일본인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인에게 여전히 ‘충격의 도시’로 기억된다. 1995년 1월 17일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일어난 대지진으로 순식간에 6,4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재앙 때문이다. 한때 세계 3위 항만이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나락150여년간
해양에서 안전, 보안 및 해양환경보호 강화를 보호를 위하여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과 수색구조협약(SAR)에 선박위치보고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며,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의 등장 이후 선박의 위치정보는 항만운영, 해상교통관리, 해상보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구축·운
국가의 경제발전에 따른 글로벌화와 대중국 교역량의 증가로 경인지역 항만물류산업이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선박의 대형화, 항만산업의 전문화 및 고도화, SCM 중심으로서 항만의 연결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항만물류분야에 종사할 인력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등 항만분야에 종사할 물류전문인력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운송법 현대화와 운송인의 책임가중 최근 해운업계에 이슈로 떠오른 몇 가지 법률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해법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인현 교수의 글을 6회에 걸쳐 연재한다. (1) 해양안전심판제도에서의 법적 현안(2) 법무부 상법 해상편 개정안(3) 유엔 운시트랄 운송법회의 중간보도(4) 해운산업에서의 독점규제
GI -2.5%~12.5% 다양, 주도면밀한 갱신전략 필요P&I 시장 개괄지난 150여년 동안 전통적으로 이어져왔듯이 올해도 오는 2월 20일 12:00GMT가 되면 전세계의 모든 P&I 보험계약이 갱신된다.최근 P& I 클레임은 1989/1990년도에 최고점에 달했다가 그 이후 전반적으로는 감소세를 이어 왔다. 이는 Port Stat
해난구조계약 내용의 개정 경과필자는 1991년도 ‘해양한국 통권 212호’에 ‘LOF 1990’(Lloyd’s Open Form 1990)에 관한 실무적 고찰을 기고한 바 있었다.그 이후 개정된 LOF 1995는 ‘1989 국제구조협약’(the 1989 salvage Convention)의 일부 조항(LOF 13조/14조)에 대해서는 구조업계나 P&
고등법원에서의 사실심리와 심판관 인적구성 및 신분보장 최근 해운업계에 이슈로 떠오른 몇 가지 법률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해법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인현 교수의 글을 6회에 걸쳐 연재한다. (1) 해양안전심판제도에서의 법적 현안(2) 법무부 상법 해상편 개정안(3) 유엔 운시트랄 운송법회의 중간보도(4)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