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관련산업의 위상 높이기와 동반발전 취지하에해운항만단체들의 총연합회가 오는 10월에 탄생한답니다. 환영할만한 반가운 일입니다. 선주협회를 중심으로 해운조합, 항만물류협회,도선사협회, 예선업협동조합, 해기사협회, 해상노련,국제대리점협회 등 해운관련산업 단체들이 ‘(가칭)해운항만단체연합회’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운항만단체연합회’의 출범은6월 중
외항해운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상선이 07년말 기준 721척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5월 신조발주 잔량이 273척이며 2010년까지 중고로 도입될 선박만도 128척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미 지배선단 규모로는 세계 6위의 해운국입니다.세계 5대 해운강국의 꿈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해운강국으로의 행보에 여러 난관이 있겠습니다만지금 가장 급한 현안은
유가 상승세가 좀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있다. 곡물과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급등하던 중 이미 슬금슬금 오르막길을 탔던 유가의 고공행진이 멈춰설 기세가 아니다. 이러저러한 유가전망이 나돌고 있지만 200달러 내외의 진단이 중론이다. 각국의 인플레이션은 지구촌의 자원전쟁에 촉발된 바, 자원전쟁시대를 맞아 자원민족주의의 실체를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선주협회
천주교에서의 촛불 봉헌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어둠이 깃든 곳, 그곳이 어디든 자신을 유감없이 살라 빛을 밝히는 한 자루의 초가 되고 재가 되어 세상 구원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하는 열정과 결단의 표시이다.(밀)초는 원래 꿀벌들의 땀이 베인 벌집 등을 끓여 만든 희생의 산물인데다, 바로 그 몸까지 살라 불을 밝히는 어쩌면 비장하기까지 한 귀물이다. 그래서 초
서울국제해사포럼과 유류오염사고국토해양부 주최 제2회 서울국제해사포럼이 5월 27, 28일 양일간 인천공항 부근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열렸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초청인사를 통해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생존의 토대이며 현재와 미래를 위해 소중히 가꾸어야 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므로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모든 종류의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계는 물론 기업의 경영을 압박하는 비용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로서는국제 곡물과 원자재 가격의 앙등으로올라있는 물가를 유가상승이 더 끌어올릴까 걱정하게 됩니다. 일반인들의 자가운전이 줄어들었고자가용 영업차량들이 일손을 놓았다는 소식 속에화물연대가 정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한-일 동반자 관계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최근 일본 중학교 학습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명기한다는 외신이 타전되자 한국 정부, 국회 정당 및 각종 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의 독도 망언은 언제쯤 종식되고 해결될 수 있을까? 그들의 독도 망언은 시대를 초월
경제사를 살펴보면 산업혁명 이전까지 인간사회에서 생산이 소비를 초과한 적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생산이 소비를 초과하는 것을 잉여라고 하고, 이것을 주고받는 것이 상거래이다. 상거래를 촉진시키는 배경에는 항상 도시(인구밀집), 귀족, 군대가 있었다. 그럼 근대 이전에는 어떠한 형태로 상거래를 했을까? 토지가 비옥하고 강수량이 많아 농사짓기에 유리한 곡
허베이 스피릿 기름유출사고한국P&I클럽 박범식 전무가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진행 경과와 현안에 관해 2008년 4월 31일 현재 상황을 요약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국내 최악의 해양오염사고인 허베이 스피릿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오전 7시15분경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약 5마일 해상에서 예인선 삼성T-5호에 의해 예인중이던 해상 크레인
새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칼바람 앞에 PA(항만공사)들의 분위기가 흉흉하다. 정부는 이미 BPA의 신임사장 공모를 결정하여 이갑숙 사장은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사실상 중도 하차가 확정됐으며, UPA의 김종운 사장의 거취 역시 불확실하다. 반면 IPA의 서정호 사장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7월까지 무난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한미 FTA 타결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EU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일본과도 곧 협상에 나설 듯 합니다.FTA가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여러 가지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막상 우리 해운업계에 어떤 일들이 닥칠지깊이있게 연구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건 예상대로 실현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만그래도 예측하고 준비하는 편이 더 안
해운시장 변화와 해운경기 예측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강종희 부원장이 콤파스에 나와 ‘해운시장 변화와 해운경기 예측’에 관해 발표하였다. 기업의 CEO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업을 잘해 돈을 많이 버는 일이다. 돈을 잘 벌려면 돈의 냄새를 잘 맡고 그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해운 같은 경기산업은 시황에 특히 민감하다. 호황때는 떼돈을 벌지만 불황때는 쪽
정부조직통폐합법의 국회통과를 위하여 여야가 대치하고 있을 때 해수부의 존치카드를 들고 있던 야당의 손학규 대표가 가장 고민했던 가치가 무엇일까? 아마도 국민과의 관계가치에 대한 나름대로의 계산방식이었을 것이다. 해수부 존치주장으로 인한 야당의 실리, 명분, 대 국민에 대한 신뢰의 가?? 그러면 관계에 대한 가치는 어디서 비롯될까? 혹자는 우리 사회에서 구성
“이시형의 교직인생은 파란만장한 역사를 걸어온 한국해양대학과 마찬가지로 기구했다. 학교를 설립한 뒤 교명 바꾸기를 5번, 대학의 위치 바꾸기를 5번, 소속 관할청 바꾸기를 4번 겪었다. 이시형 개인적으로도 4번 학장직에 취임했다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물러나는 질곡의 시절을 보내야 했다.”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질적 설립자인 이시형 학장의 23주기 추도행사가 4월
▲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2008년 4월 19일. 일본의 극우세력은 “다케시마(독도)의 한국측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을 반대한다”고 도심에서 가두 선전활동을 하였다. 이에 일본 경찰은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방일하는 이 대통령의 경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21일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이 대통령은 “독도
해운업계가 바다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중견선사 CEO들이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하 바살본)를 통해 바다환경 파수꾼 역할에 대거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해운업계가 바살본을 구심점으로 벌이게 될 ‘바다 살리기 운동’은 막대한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안겨준 태안의 유류오염 사고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사고의 사후처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4월 1일로 37돌이 되었습니다. 1971년 민간연구소로 첫발을 내딛고 우리 해운산업의 성장과 진통을 함께하며 지금에 와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연구, 출판, 교육의 3대 사업을 통해한국해운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진단하며미래상을 제시하는 역할에 주력해왔습니다. 인생의 잣대로 불혹(不惑)을 앞둔 현 시점에서연구소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편집자주>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오는 11월에 치러진다. 이미 후보를 확정한 정당도 있고, 후보확정을 위한 경선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는 정당도 있다. 미국의 대통령선거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고 길다. 특정 정당의 후보확정을 위한 경선을 대통령 선거전으로 착각하는 경우까지 있다. 미국의 대통령은 지구촌 경제와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도약의 3월 기미년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봄의 길목 3월이다. 볼 것이 많아 봄인가? 가끔 봄을 시샘하는 진눈개비가 날리기도 하지만, 따사한 햇살이 얼음장 밑을 뚫고 비춰 시냇물을 졸졸 흐르게 하고 있다. 3월 5일은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폴짝 뛰는 경칩이다. 우리나라 경제도 잠에서 깨어나 팔짝 뛰는 도약기를 맞기를 바란다. 한국해운조합의
▲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이 불로 소실되자, 그 슬픔을 노래로 담은 ‘아! 숭례문’이 나왔고, 한민족의 참담한 심정은 “숯덩이 같은 잔해에 헌화 물결, 미 자유의 여신상 무너진 꼴, 무엇에 긍지를 느끼며 살아야 하나” 등의 표현에서 알 수가 있었다. 특히 방화범의 범행 동기가 돈 때문이라는 이야기에 “물질에 대한 한 노인의 욕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