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부두접촉사건은 P호가 영흥화력 2부두에 접안하면서 주도선사가 선장에게 도선계획을 설명하지 아니한 채 과도한 속력으로 접근하는 등 부적절하게 도선하여 발생한 것이나, 선장이 도선사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한 것이다. 사고내용○사고일시 : 2017. 3. 19. 08:15경○사고장소 : 북위 3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지난 호(10월)는 Menon Economics에서 조사한 세계해양도시 평가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보인 싱가포르와 홍콩의 경제 전반과 해양산업 전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두 도시의 금융전반과 해양금융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두 도시는 사실 어느 한 국가의 도시라 보기보다는 한 국
김인현 교수의 일본해상법 교실(2)고려대, 동경대 법대 객원연구원 김인현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미국 텍사스대학 유학시절에는 ‘미국해상법교실’을, 2013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연구할 때에는‘싱가포르 해상법교실’을 열어 해양한국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번에도 안식학기를 맞아 일본 동경대학교 법과대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 지난 호는 글로벌 해양도시의 부문별 경쟁력을 살펴보았다. Menon Economics의 세계 해양수도의 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아시아의 주요 도시로는 싱가포르, 홍콩, 동경, 상해, 부산, 두바이, 베이징, 뭄바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서울 등이 있다. 이 중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아시아의 해양도시는 싱가포르
박영선베트남 해양대학교초빙교수 가. 선원의 처우에 관한 논란1) 배경허베이호 선원에 대한 처벌이 논란이 된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당시 국제적으로 오염사고 발생 시 선원에 대한 과도한 처벌이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의하면 영해 내에서 해양오염을 발생시킨 외국 선박에 대하여 연안국은 그
도덕환심판변론인(前 중앙해심 심판관,목포해심 원장)일반적으로 선박이 화물운송 중, 기상악화 혹은 하역업자의 주의의무 소홀 등으로 선적한 화물에 손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운송인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민사)을 해왔다. 이는 하역업자가 ‘운송인의 이행보조자’일 뿐이므로 항해 중에 발생한 화물 손상은 선장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것
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선장 김인현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미국 텍사스대학 유학시절에는 ‘미국해상법교실’을, 2013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연구할 때에는 ‘싱가포르 해상법교실’을 열어 해양한국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번에도 안식학기를 맞아 일본 동경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객원연구원(visi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지난 호는 해양경제의 개념 및 규모 그리고 주요 해양국가의 각 영역별 현황을 살펴보았다. 우리나라는 해양국가의 종합순위가 독일, 노르웨이와 더불어 4위로 조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2019년도에 Menon Economics가 해양수도에 대해 발표한 자료인 ‘The Leading Maritime Capi
박영선베트남 해양대학교초빙교수들어가며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있던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크레인 부선(Crane Barge) 삼성1호와 대형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이하 ‘허베이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허베이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주변
해양경제(Ocean Economy) 몇 해 전에 OECD의 한 보고서에서는 20, 30년에는 글로벌해양경제규모가 미화 3조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며, 해양산업은 4천 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하였다1). 이 보고서는 해양경제의 범위를 아래의 그림과 같이 분류하여 해양경제규모를 추정하고 있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해양산업은 크게 해양
세계 3대 셰일자원 보유 강국 순위와 보유량에너지 3대 강국의 셰일가스와 셰일석유의 기술적 생산이 가능한 셰일에너지 보유 매장량 규모로 세계에너지 3강은 셰일가스의 경우 중국 1위, 미국 4위, 러시아 9위의 순이며, 셰일석유의 경우 러시아 1위, 미국 2위, 중국 3위순으로 보유하고 있다.미국과 러시아는 국내생산으로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도 대외수출을 할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770km 거리의 초광역 트랙킹 루트인 ‘해파랑길’을 찾는 트랙킹족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10년 지정한 ‘해파랑길’은 10개 구간에 50개 여행지를 거치는 루트로 총 코스는 50개이다. 올해초 해파랑길 걷기에 도전한 필자가 트렉킹을 하며 동행자
이 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간하는 ‘중국리포트’ 5월 31일자에 실린 내용으로, KMI 중국센터와 협의를 통해 실었다. -편집자 주- 지난 4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Belt and Road Foru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이하 &ls
세계로호의 특강 초청을 받고.2019년 4월 30일, 목포해양대학교 신조 실습선 세계로호에서 실습생을 위한 특강을 할 기회가 미수米壽인 나이에 주어졌다. 목포역에 마중하러 나온 출람出藍의 졸업생, 선장 겸 실습감(Captain-Superintendent) 신호식 교수의 안내를 받아 목포 신항으로 개발된 외항 부두에 이르러 보니, 아이러니컬하게도 인양된 앙상
이 글은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제 24회 ‘바다의 날 기념 선상세미나’에 참가한 이경순 前 KMI연구위원이 일본의 야마구치현을 둘러보고 이 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짚은 내용이다. -편집자 주- 부산에서 밤 10시 ‘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 규슈 후쿠오카 하카다항에 아침 7시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밟고 버스로 규슈
본지 발행사인 한국해사문제연구소는 ‘제 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한 ‘제 24차 선상세미나 및 일본항만시찰’을 5월 14일-18일 4박 5일간 개최했다. 해운업계 관계자 76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부산에서 고려훼리의 ‘뉴 카멜리아’호로 후쿠오카항으로 입항해 시모노세키항이 소재한 야마구치현을
최근 해운업계와 금융업계의 초미의 관심사항인 동아탱커 법정관리사건에 대한 도산법 및 해상법적 쟁점을 다룬 제32회 선박건조 금융법연구회가 2019년 4월 26일 고려대 로스쿨 CJ법학관 최고위과정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동 연구회에서 정리한 내용을 협조받아 게재한다. 파장이 큰 사안인 만큼 연구회 회장인 김인현 교수(고려대 로스쿨,
한국선급은 지난 4월 19일 마샬 아일랜드(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RMI, 이하 마샬) 기국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조사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KR이 밝힌 입장표명을 실었다. 먀샬 보고서는 사고의 원인과 관련된 주요 사항들은 침몰한 선박이 심해 3800미터에 위치하고 있기에 대부분 추정과 가정에
이대진IHS Markit / 해양무역부문 수석컨설턴트 필자는 한진해운의 해운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IHS Markit의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해양무역(Maritime & Trade) 부문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 중국 ICBC 은행, 서울, 도쿄에서 열린 다양한 해운 시장 세미나의 주요 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