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1만 8,000teu를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2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社의 아이빈트 콜딩(Eivind Kolding) 사장과 1만 8,000t
최근 10년 동안 1만teu를 넘어 1만 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개발되기까지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은 대형화와 친환경에 기술개발의 초점을 맞추어왔다. 그 결과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수출 경쟁력도 갖추게 되었다. 선박 방향타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해덕파워웨이는 국내 조선기자재기술을 세계화한 대표적 기업이다. 해덕파워
평택-일조 카훼리 항로가 중단된지 2년 3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 항로는 당초 C&훼리가 사업자로 참여해 정기항로를 운영해왔으나 모기업인 C&그룹의 자금난으로 항로운영을 중단해야만 했다. 이후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주)동방컨소시엄은 중국측 일조항무국과 ‘일조국제훼리’를 설립, 2월 10일 중국 일조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주
선사·운영사 장기계약 유도, 이용선사 전용터미널 필요‘컨’터미널 대형화 ‘통합운영사’ 설립 방안 제시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하역료가 3~4년전 teu당 7만~9만원에서 2010년 후반 4만원대로 붕괴됐다. 세계적인 항만들은 각 항만에 2~3개 운영사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부산항은 11개사 체제로 이미
중국 산동성 최초의 종합보세구역이 ‘웨이팡(潍坊, 유방)’에 설립된다. 이로써 웨이팡시는 중국의 14대 종합보세구역 중에 하나를 운영하게 됐다.중국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1월 25일 산동반도의 대외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산동성 웨이팡지역을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웨이팡종합보세구역
머스크 그룹이 지난해 순이익 50억불, 영업이익 560억불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106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무역회복세와 함께 원가절감, 끊임없는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에 따르면, 머스크그룹은 지난해 컨테이너운송과 관련된 업무에서 26억불의 순이익(2009년 21억불 적자)을 기록했으며, 석유와
MSC의 선복량이 머스크라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선사로 등극했다.중국 ‘국제컨테이너화’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15일 현재 MSC사는 184만 8,440teu의 운송능력을 보유하여 머스크라인의 운송능력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분석결과는 머스크의 자회사인 남아공해운과 MCC해운사의 선복량을 포함시키지 않은 수치이다.남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5월 중순에 선정된다. 매각주간사들은 대한통운 실사가 끝나는 대로 3월 4일 입찰의향서(LOI)를 접수하고 5일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한통운과 금융권에 따르면 매각주간사들은 대한통운을 분할매각이 아닌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인수후보자 중에 5월 1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5월 27일 본 계
포스코와 STX대련조선이 2월 15일 중국에 후판공급을 위해 합작회사를 만들고, 중국 다롄에 철강재가공센터 ‘Posco-PDDCP'를 설립했다. 포스코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의 후판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외신에 따르면, Posco-PDCCP는 POSCO가 지분 90%를 투자하고, STX가 10% 투자하여 매년 50만톤의 철강재를 가공할 수 있
인도 남부해안도시 코친시에 위치한 ‘코친항 1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어 2월 11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한 코친항 1단계 터미널은 인도남부지역 최대의 컨테이너터미널이자 인도남부경제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항만을 통한 수출입 무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외신에 따르면, 3,250만 루피가 투자된 코친항 개발은 인도정부와
두산엔진이 지난해 11월까지 현대중공업의 엔진생산량 1,000만 마력에 버금가는 700만 마력을 달성했다.외신과 국내취재 결과, 두산엔진은 지난해 매출액 15억 5,000만불(1조 73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97.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두산엔진은 매출액의 94%를 차지하는 약 14억 9,000만불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
일본 이마바리조선(今治)이 동경의 NS United Kaiun Kaisha社와 33만 5,000톤급 초대형광탄선(VLOC)을 건조키로 했다. 이 선박은 2014년 상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외신에 따르면, NS United Kaiun Kaisha社는 이미 23만톤급 광탄선 4척과 29만 7,000톤급 광탄선 1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25만톤급 광탄선 4척을
STX대련조선이 영국의 ‘Gaoh offshore’사로부터 1척의 해상풍력 설치선을 수주했다. 선가와 인도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외신에 따르면, Gaoh offshore사와 STX조선은 이미 의향서에 서명하였으며, STX대련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상풍력설치선은 140미터 길이로 3.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
대우조선해양이 고압의 천연가스엔진과 선박연료전지 등의 친환경 경제선박을 개발한다.외신과 국내취재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덴마크 MAN Diesel&Turbo社가 합작으로 개발한 고압의 천연가스추진계통은 MAN社의 ‘gay-spray'형 동력기를 주축으로 고압의 천연가스를 제공하여 올해 말 본격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연가스엔진은 이
상해항이 지난해 세계 최대항만으로 등극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형선박 위주로 정기선항로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경제회복과 함께 상해국제항운중심의 적극적인 항만개발로 2010년 상해항은 컨테이너물동량 2,905만teu를 처리하여 싱가포르항의 2,840만teu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양산항은 지난해 상해항 컨테
신화통신에 따르면, 닝보항은 1월 한 달 동안 총 3,660만톤, 컨테이너 126만 1,300teu를 처리하여 사상최대의 월간 처리량을 기록했다.닝보항의 1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3,660만톤으로 이중에 컨테이너가 126만 1,300teu로 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했다. 닝보항의 주력부두인 북쪽의 3부두는 1월에 이미 31만 2,00
국제해사기구(IMO)가 2월 3일 연합해군, 민간단체와 함께 해적행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IMO가 발표한 이번 행동목표는 각국의 해군이 해적에 대해 가하는 제재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고, 해적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선박과 선원의 석방을 위해 정치적 압력을 가하며, 해적이 출몰하는 국가에는 해적행위 근절을 위한
COSCO가 올해 중량물 운반선 10척을 인도받는다.외신에 따르면, COSCO는 5만톤급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 1척을 비롯하여 중량화물선 9척을 인도받아 30만톤 규모의 운송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COSCO는 ‘십이오’ 기간에 약 90여척의 선대를 보유하게 되고 운송능력도 200만톤 규모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조선
싱가포르가 LNG 생산과 공급, 판매를 일괄서비스하는 LNG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나간다.싱가포르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LNG 전용부두의 공사가 2년 후에 완공되면 싱가포르는 선박에 쓰이는 액체연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는 북 아시아의 수요뿐만 아니라 남부의 인도네시아, 호주와 미국 동안지역에 LNG를 공급하는 주요
중국정부가 장강 등 내륙수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무원에 따르면, 중국 내륙수로에서는 연간 약 30억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계획으로 1만 9,000km에 이르는 주 해상항로와 간선항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2010년 내륙수로를 이용한 화물량은 17억 톤에 이른다.중국의 수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강의 개발이 완료되면 적어도 철도 16~20개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