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현장에서 크고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에 산업계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습니다.해운항만 등 해사산업계 역시 기존의 안전 관련법과 제도 이외에새로 제정되는 ‘항만안전특별법안’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시행될 경우항만과 선박
2022년 1월에 시행될 예정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각 산업계가 그 영향을 점검하고 의견 제시와 사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산업계도 동 법의 제정과 시행 이후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7월 22일 오후 1시 30분 비대면 줌방식으로 진행된
7월 6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해양수산 관련 지식인 1,000인 모임’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행한 대면 행사로, 그동안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기쁨이 그토록 클 줄 몰랐다. 그곳에서 콤파스 회원들을 일부나마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콤파스 재개를 기다리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았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국내 해운업계가 최근 컨테이너선사들의 공동행위 부당성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그동안 해운법에 따라 허용돼온 정기 ‘컨’선사의 공동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하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대규모 과징금 부과 등 제재처분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위가 한국과 동남아시아지역을 잇는 동남아항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국내외 컨선사 23개사를
태양의 계절 6월이다. 해가 가장 긴 하지가 6월에 있어 그렇게 불렀나 보다. 6월에도 열리지 못한 콤파스, 아쉬움을 김용택의 시 ‘6월’로 달랜다. 6월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에바람이 불고 하루해가 갑니다불쑥불쑥 솟아나는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창가에 턱을 괴고오래오래 어딘가를보고 있곤 합니다느닷없이 그
도입척수 ‘컨’선 최다, 벌크선→석유제품선→일반화물선→광석운반선 순 최근 1년여간(2020년-21년 3월) 국적 외항해운기업 55개사가 170척의 선박을 새로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정부에 등록된 외항해운기업 운항선박 현황(1,391척) 집계자료에 따르면, 국적 외항해운선사들이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도입한
‘2021 P4G 정상회의’에서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이라는 주제로해양특별세션이 5월 26일 진행됐습니다.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과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한 글로벌협의체로우리나라
계절의 여왕 오월, 신록이 무르익고 꽃향기 진동하지만, 코로나 감염병이 계절의 기쁨을 앗아갔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주변 사람들마저 감염되었다는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코로나 백신이 좀 더 빨리 접종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조속한 치료와 회복을 기원한다. 작년에 마스크 품귀로 고생했는데, 올핸 백신으로 마음조리고 종류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탄 정기선해운의 시황이올해도 계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지난해 중반까지 일시적 충격을 받은 이후방역물품과 재택근무 등에 따른 소비수요의 증가로 해상운송수요가 증가한 데다재차 유행하며 확산된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물류장비와 인력의 공급이원활치 못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북미항로와 유
봄꽃이 만발한 4월의 일요일 오후 효창공원을 거닐었다. 4월은 학생들이 불의를 참지 못하고 거리로 뛰쳐나가 민주주의를 회복한 달이다. 지금도 그때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햇살에 눈이 부시고 마스크 속으로 스며드는 공기가 신선하다. 어릴 적에 학교만 끝나면 온종일 뛰놀던 곳이라 여기저기 다니며 추억에 잠겼다. 공원을 잘 꾸며놓아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은 논어의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글입니다.성현(聖賢) 공자(孔子)도 나이 쉰에 하늘의 명령(命令)을 알았다는 뜻입니다.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순응(順應)하거나 하늘이 만물에 부여한 기본원리(基本原理)를 깨닫는성인(聖人)의 경지(境地)입니다.올해로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새삼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50년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3월 봄날, 풀과 나뭇가지에 물이 올라 꽃필 채비를 하고 둥지를 튼 산새들은 먹이를 찾느라 분주하다. 등교금지로 온종일 집에 갇혔던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학교에 가는 모습이 정겹고도 안쓰럽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확진자는 줄지 않아 3월 콤파스가 또 연기됐다. 빠른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콤파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3월입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1년간 얼어붙었던인류의 일상과 경제 환경도 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고우리나라에서도 2월 말경부터 코로나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인류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방역에 타국
2월의 날수를 하필 28일로 정했을까? 봄이 하루라도 빨리 오라고 그랬나? 건너가는 달 2월, 그나마 설날이 들어 있어 다행이다. 올해 설은 예년과 달리 적적하고 삭막했다.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묶여 가족과도 만나기 힘든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했다.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치료하는 양약은 살붙이 가족의 만남인데,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3월 11일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됐다. 당시 코로나19 감염은 114개국에서 12만명 정도 접수된 상황이었으나 올해(2021년) 2월 23일기준 1억 1,226만명으로 늘어났다. 백신개발과 접종이 시작됐지만 팬데믹 국면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1년을 훌쩍 넘기며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이하. 팬데믹) 상황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습니다.지난해 10월에 예측했던 전망치보다 0.3% 포인트 상향한 5.5%로 바꾸었습니다.선진국의 전망치는 4.3%로, 신흥개도국의 전망치도 6.3%로 상향되었습니다.1월 16일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의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도 당초 예상치보다 0.2% 포인트 상향된 3.1%로 조정
감염병 코로나19로 암담했던 2020년을 보내고 소처럼 묵묵히 걸어야 할 신축년 원단이다. 올핸 눈이 자주 내려 세상이 온통 은빛으로 바뀌었다. 정월 초하루에 모든 직원이 세배드리기 위해 눈길을 걸어 이사장댁에 가던 일이 생각난다. 살기가 퍽퍽했지만, 정겨운 시절이었다. 해마다 1월 콤파스와 함께 행한 신년교례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취소되어 인사하며
신축년(辛丑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함께 모여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 맞는 한해를 축하해온전 세계인의 의식이 유례없는 전염병 창궐로 퇴색된 이즈음입니다.그래서 신축년은 그 어느 해보다 더 간절한 희망을 품고 맞게 됩니다.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우리모두의 바램일 것입니다. 지난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대항하며 지내온 한해였습니다.이로
코로나 팬데믹이 지구촌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삼켜버렸다. 그리고 콤파스도 속절없이 흘러간다. 언제 열릴 것이라는 기약도 없이...... 참으로 무정한 세월이다. 2020년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뜻으로 시중에 회자되는 내로남불을 한자로 바꾼 것이다. 새해 새 아침이
경자년 초입에는 코로나19의 여파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아니 상상하지도 못했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전 세계가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전쟁으로 보낸 한해였습니다.지금도 코로나의 확산기세는 여전하며 아직 뚜렷한 퇴치방법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성공적인 백신 개발과 보급으로 이 난국의 탈출구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 해동안 코로나와 함께하며 인류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