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박가치평가기관 베셀밸류(VesselsValue)가 매년 초 발표하는 ‘세계 10대 선주국 순위’에서 그리스가 선대가치 1,000억달러를 넘어서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선대가치 300억달러로 8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 3위는 중국 순이었으며 이어 싱가포르, 노르웨이, 미국, 독일, 영국, 덴마크 순으로 이름을 올
노르웨이·중국·호주 도입 검토…해운업계 혼란 가중선박의 개방형(open-loop) 스크러버 사용을 금지하는 항만이 점점 늘어나면서 해운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선박의 대기정화시스템(EGCS)인 스크러버는 IMO의 2020년 글로벌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장치로서 전 세계 선주 및 선사들이 가장 많이 채택해온
중국 동부지역의 안후이성(Anhui)이 로컬 해운 및 항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후이항만해운그룹(Anhui Port & Shipping Group)을 설립했다.지난 11월 새롭게 설립된 안후이 항만해운그룹은 안후이시정부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100% 소유하고 있다. 앞으로 항만 및 해운 수로 건설, 항만 운영, 외항 및 연안 운송사업 등에
덴마트 벌크 및 탱커선사인 DS Norden이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바이오연료를 사용한 선박의 시험운항을 실시했다.이번에 시험운항에 들어간 선박은 ‘Nord Highlander’호로 로테르담에서 에스토니아 탈린까지 항해했으며, 네덜란드 회사 ‘Good Fuels’에서 선박에 바이오 연료를 공급했다. 식물에서 추출한
머스크그룹이 오는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머스크에 따르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박들의 상업적인 운항이 가능해야만 하고 새로운 혁신의 가속화와 새로운 기술의 채택도 요구된다. 머스크 COO Søren Toft씨는 “해운업계
모나코의 컨테이너 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이 4,360teu급 컨테이너 선박 2척과 1만teu급 2척 등 총 4척의 중고컨선을 인수했다.2010년 건조된 4,360teu급 2척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제3자로부터 2,36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2018년 4분기 내 인도될 예정이다. 2011년 건조된 1만teu급 2척은 제3자 회사로부터 척당 5,250만달러에
해양특수선 건조 전문업체인 ‘Vard’가 11월 6일 루마니아에 위치한 Vard Tulcea 조선소에서 수소전기 크루즈선의 건조를 위한 강재 커팅식을 가졌다.프랑스 크루즈 선사 Ponant가 발주한 ‘Le Commandant Charcot’호는 북극 탐험 쇄빙 크루즈선으로서 LNG 동력 전기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
중국 선주사 산동십핑(Shandong Shipping)이 18만dwt급 신조 벌크선 10척을 자국 조선소에 발주했다.동 신조선들은 중국 금융리스은행인 ‘BoComm’과 ‘Huachen Financial Leasing’ 2곳과의 선박리스계약의 일환으로 발주됐다. 신조 케이프 벌크선들은 중국 상해외고교조선(Shangh
UASC 인수이후 선적증가 불구 벙커가격상승으로 최종 1억 유로 적자 기록독일선사인 하파그로이가 올해 상반기 연결결산이 EBIT(금리 및 세금 전이익)가 8870만 유로라고 발표했다.동사는 8월 10일,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70만 유로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인수한 중동선사 UASC는 컨테이너 선적이 순로롭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최종 손익은
중국기업 장기계약분 미국산 LNG 전매 가능성중국이 미국산 LNG를 추가관세 대상품목에 추가해 주목받고 있다.추가관세가 부과되는 경우 LNG 교역의 톤마일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기업이 장기계약을 맺은 미국산 LNG에 대해서는 전매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 트럼프 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을 대상으로 3단계 대중국 제재를
MOL이 2022년경까지 SOX(황산화물) 스크러버를 운항선박 30-40척에 탑재할 방침이다.동사는 9월 7일 열린 그린본드 발행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밝히고 7월기준으로 VLCC 1척에 대한 스크러버 개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부연설명했다.일본선사의 VLCC에 스크러버 탑재를 위한 개장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러버가 탑재된 V
최근 탱커 용선자(Charterer)들은 스크러버가 장착된 선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선박브로커 깁슨(Gibso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탱커 선박 용선자들은 오는 2020년 IMO 황산화물 규제에 앞서 스크러버가 장착된 선박을 확보하기 위해 선주들에게 추가 프리미엄을 기꺼이 지불할 것으로 전망된다.동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해
중국 대미관세 부과 7월 6일, 농산물과 자동차 등 545개품목 발동 글로벌 유조선 해운업계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VLCC(대형원유탱커)와 VLGC(대형LPG운반선) 시황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중국이 미국산 수입 원유와 LPG에 대해 보복 관세를 발동할 경우 중동을 통한 조달물량이 늘어나면서 해상운송의 톤마일이 축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중국
KOTRA 이란 비상대책반 가동, 산자부 대책반 민과 킥오프 회의 이란제재가 3년여만에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해운선사들도 줄줄이 관련 사업을 축소하거나 잠정중단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지난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 선언에 따라 미국의 대이란 제재 부활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나비오스마리타임이 최근 9척의 컨테이너선을 3억 9,000만달러에 인수했다.먼저 5척의 컨테이너선을 2억 4,6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5척의 선박은 오는 3분기에 인도받을 예정이며, 기존의 용선거래 및 운임조건에 비추어 오는 12개월간 총 3,530만달러의 EBITDA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나비오스는 옵션으로 4척의 컨테이너선을
일본선사 K라인이 1척의 벌크선을 자국 이마바리 조선소에 발주했다. 신조 벌크선은 10만dwt급 규모이며, NOx 규제에 대응해 질소산화물을 약 80% 감소시킬 수 있다.이번 벌크선 발주는 K라인이 고베스틸(Kobe Steel)과 체결한 연속항해용선계약(Consecutive Voyage Charter, CVS)에 따른 것이다. 계약기간은 15년이며 오는 2
APL이 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직기항 노선을 추가 개설한다.신규 중국-동남아 서비스(CS8)는 오는 6월 30일부터 중국 중남부와 인도네시아를 위클리로 연결한다. 중국의 주요 시장인 상해, 닝보, 세코우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도시인 자카르타와 수라바야까지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한다.상해에서 선적한 화물은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하팍로이드가 급등한 연료비로 인한 운영비 부담으로 teu당 55달러의 ‘OCR(Operations Cost Recovery)’을 부과하기로 했다.하팍로이드는 오는 6월 15일부터 중국 수출을 제외한 전 노선에 teu당 55달러의 OCR을 실시한다. 미국해운법에 영향을 받는 노선에서는 7월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선사 측은 &ldquo
글로벌 원유거래업체 건버그룹(Gunvor Group)이 최근 스크러버 레디(Scrubber-Ready) 친환경 탱커 6척을 발주했다. 이는 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건버그룹의 새로운 해운지주회사인 ‘ClearOcean Tankers’는 한국 조선소 2곳과 스크러버 레디 탱커 6척에 대한 발주계약을 체결했다. ST
중국 코스코십핑의 대형 선박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Active Funnel’ 스크러버가 시험장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Active Funnel’은 사각형 형태로 선박의 손쉬운 설치가 가능한 공간절약형 스크러버다. 배출가스량이 높은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적합하며, 좁은 공간 내 설치가 가능하여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