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항로의 지난해 여객수송은 메르스 여파로 전년대비 15만명이나 감소하면서 승선률이 56.2%로 떨어졌으며, 화물 역시 한중 양국의 경제불황 여파로 47.1%의 낮은 적취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한중간 수출입 물동량은 성장둔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엔화의 평가절하 등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으로 이탈할 것이 예상돼 한중 카페리항로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
세계 정기선사들이 시황의 비상국면에 대비한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느라 부산하다. 그에 비해 우리 국적선사들은 여전히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에 뒷걸음질까지 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의 국영 양대선사인 COSCO와 China Shipping의 통합과 CMA CGM의 APL 인수, 그리고 이들 선사를 중심으로 한 얼라이언스 재편 조짐까지, 정기
정부가 운임공표제를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운임공표제의 효과에 대해 관련업계는 기대하면서도 우려의 시선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운임공표제도 시행을 운임 정상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지만, 일각에서는 규제완화와 개방이 대세인 시대적인 흐름으로 보아 정부가 개입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부정적
‘하나의 항만 하나의 터미널’처럼 효율적인 환적시스템 보완장치 필요성 강조부산항이 신항 개장 10년을 맞아 ‘세계 2위의 환적거점항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환적 인센티브 운영을 모색, 시행하고 있다. 신항이 부산항 물동량의 66.2%를 처리하면서 앞으로 신항을 중심으로 한 환적시스템과 북항과의 조화
작년 세계 해적발생건 총 246건, 이중 동남아시아 사고 200건소말리아 해역 해적발생 ‘0’, 국제사회 해적예방 공조는 계속돼해적에 의한 선원의 피해가 2011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해사국IMB이 발표한 ‘2015년도 해적사고 보고서’를 해수부가 분석한 최근
2월 23일 콘래드호텔 100여명 해양산업 관계자 참석김영무 선협부회장 “정부의 해운업 지원의지 무엇보다 중요”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가 공동개최한 ‘마리타임 코리아 해양강국’ 조찬포럼이 2월 23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에서 해양산업 각계각층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포커스/“2030년 해양수산업 GDP 비중 10%로 제고”김영석 해수부장관 해양전략연구소 ‘모닝 포럼’서 강연 재단법인 한국해양전략연구소는 2월 18일 올해 첫 ‘모닝 포럼’을 통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2016년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
동향은 1% 증가한 692만1,000teu 아시아발 유럽 서향 컨테이너항로의 2015년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로 확인됐다. 일본해사센터가 2월 18일 발표한 영국 컨테이너트래이드스태틱스(CTS)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한 물동량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발 유럽서향 컨테이너물동량이 3.7% 감소한 1,482만3000teu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의 기록
마샬 기국 2015년 등록선대 1억 2,450만grt 12.5% 증가작년 등록척수 336척, 총톤수 1,380만grt 늘어, 신조선 비율 70% 한국선대는 260척 1,459만grt 마샬 전체선대의 10% 점유 명품 기국서비스를 내걸고 급성장한 마샬아일랜드의 등록선대가 지난해에도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이며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민 마샬아일
300억엔 규모로 전파이용료 신용도 등 의견공모, 1월 ‘전파정책 2020간담회’ 신설일본정부가 2020년까지 전파정책의 검토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하에 해사산업 부분에서는 선박 IoT(사물인터넷)를 추진하고 있다.이와관련 일본 총무성은 선박의 IoT에 기여하는 VHF데이터 통신정비를 구체적인 과제로 꼽고 있으며, 개인 수준의 통신을 보
국내외 운항선사들이 선주에 대해 용선의 감액을 요청하거나 해약하는 드라이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이 350척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라이벌크 시황이 BDI 290P까지 내려가는 등 폭락하자 운항선사들이 정기용선 계약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용선 감액 요청이나 해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일본 해사신문에 따르면, 감액 요청의 대상에는 일본 선주
2월 5일 공시, 매각가 1억달러,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도 밝혀 현대상선의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이 에이치라인벌크(주)에 매각된다. 현대상선은 2월 5일 “최대 1억달러(미화)에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을 에이치라인벌크 주식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대내외적 영업환경 변화와 현대증권 매각 불발 등으로 자구계획에 불가피
2월 9일 동경의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1달러에 114엔 20전까지 올랐다. 이는 1년 3개월만에 엔화가 급등한 것이어서 해운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외항해운의 올해(2016년) 1―3월기 예상은 달러당 117―120엔이며, 달러수입이 대부분인 일본 선주들이 엔고에 대한 경계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 해사신문이 전했다. 올해 1―3월기 일본 해운기업
영국의 CTS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 해상물동량은 2014년보다 0.8% 증가한 1억4,036만9,000teu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물동량이었지만 유럽 등 주요국의 수요부진과 신흥국의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을 입어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 해상물동량은 구정 설이
용선료 20-30% BC 포함 75척 대상현대상선이 벌크선박과 컨테이너선박의 선주에 대해 용선료 감액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 해사신문은 2월 5일자를 통해 현대상선의 용선료 감액 추진상황을 보도하면서 “감축액은 20-30%이고 현대상선은 벌크선박과 컨테이너선박 총 75척을 용선중”이고 “일본의 선주와 상사
2월 20일부 활약 개시, 김동현 사장 “코모스 전문성 한층 향상 기회로...”국내 해운 및 해양오염 관련 손해사정업체인 코모스검정손해사정이 Gard의 한국 코레스(Correspondent)로 활약하게 됐다. 코모스검정의 김동현 사장(공동대표)은 1월 25일 본지와의 간담 자리를 통해 “노르웨이 P&I 클럽인 Gard
일본 대형 3사의 2015년 4-12월기 컨테이너선 부문의 경상손익은 NYK가 8억엔의 흑자를 달성한 반면, K-Line과 MOL은 각각 42억엔과 184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해사신문 보도에 따르면, 동 기간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NYK가 유일하게 흑자경영을 유지했지만 이익폭은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K-Line은 지난해 1
“건화물선의 운영선대 대규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하다”BDI가 355P(1월 21일)를 기록하는 등 드라이벌크시황이 사상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화물선 업계가 운영선대의 대규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규모와 범위의 경제’ 활용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KMI가 발간하는 주
16년간 발표 27편 선원관련 논문 토대로 1천여P ‘선원법 해설’ 발간국내 전문 해사법원 설립의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해나고 있는 가운데 현직 법조인이 방대한 분량의 전문성을 갖춘 선원법 해설서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창영 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16년간 발표한 27편의 선원관련 논문을 바탕으로 총 1,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올해로 창립 56주년을 맞은 한국선급(KR)이 국내 선급의 대외개방을 앞두고 해외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서비스망 및 외국정부 대행검사권 확대, 친환경 기술의 고도화사업을 통해 선급간 경쟁에 적극 대비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KR은 미래전략 수립 등 경영안정화 추진과 국제추세에 부합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차세대 친환경 고효율선 개발 등 선진적 기술력 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