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실시한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2023년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은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상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 시 항만시설사용료 등을 감면해 주는 제도로, 2020년 정식 운영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4년 간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여수항·광양항의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참여율의 경우 80.38%를, 준수율의 경우 82.29%를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312척 증가한 3,396척의 참여척수를 기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광양항 위험물 취급 부두의 소방 시설에 대해 '소방안전관리대행 및 소방시설 점검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대상 시설은 석유화학부두를 포함하여 중흥부두, 낙포부두, 배후단지 일원 등에 설치된 소방시설이다. YGPA는 위 시설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업무대행, 자체점검 및 유지관리와 더불어 부두별 현장 안전관리자들에게 소방시설 현황과 소화활동 절차 등 현장교육 및 화재상황을 대비한 소방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YGPA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화재예방법 및 소방시설법’에 의한 법
인천항만공사(IPA)가 2월 22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ND는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도시개발 사업진출 지원을 위해 사업기획, 타당성 조사, 금융조달 능력 제고 등을 수행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외사업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유망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8척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달러를 기록했다. 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LNG선에 재액화 설비
부산항만공사(BPA)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항만안내선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BPA는 2005년부터 부산항 항만안내선을 운영하면서 승선 인원 및 노선 정보와 같은 선박운항 정보, 선체의 설비관리, 부품 점검 등에 관한 보존 정보를 수기로 관리해 왔다. 지난해부터 항만안내선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디지털트윈 개념 설계, 기능요소 도출, 운항실적 및 부품주기 등에 대한 DB 구축 등을 진행해 올해 2월 중순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인 ‘선박보존 관리’에서는 선
한국선급(KR)이 2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KR 총회는 이날 회의에서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3년 결산(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대비 17.8% 상승한 1,882억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 138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승인 받았다. 현 연구본부장인 김대헌 상근임원이 재선임을 승인을 받았으며, 최원준 경영지원실장이 상근임원으로 새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2월 21일 대전 KRISO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생산·공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그린수소 생산·운송분야 상용화 기술개발 △해양에너지 활용 청정발전 플랜트 실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양에너지 활용 탄소네거티브 기술 발굴·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RISO는 그동안 파력, 해수 온도차, 해상 풍력 등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2월 22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안) 승인 △임원 재·선임 및 퇴임(안) 승인 이상 4개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했다. 해양소년단연맹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 35억 1,880만원 대비 7.2% 증가한 37억 7,162만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연맹은 사업목표를 ‘조직 달성 및 인프라 구축’으로 세우고 총 23개 111개 사업을 추진하며, △일반사업 7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1일 대학본부에서 이집트 국토부와 국립한국교통대 주요 관계자를 초청,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이집트 교통부 Wael Mohamed Naiem Abdelazem Elshahed 차관보, 국립한국교통대 이형우 K-교통국제교육센터장 등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이집트 교통특성화 대학 설립 지원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방안, 한국-이집트 간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방안 등 발전을 위한 거시적
대한해운의 지난해 순이익은 463억원으로 7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해운이 2월 14일 공시를 통해 밝힌 실적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3,973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499억원으로 6.6% 하락했다.대한해운 측은 “벌크선 시황 하락 및 유가 변동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팬오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2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팬오션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 3,609억원으로 전년대비 3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858억원으로 51.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50억원으로 63.8% 줄었다.팬오션의 지난해 자산총계는 7조 8,539억원, 부채총계 3조 1,405억원, 자본총계 4조 7,133억원, 자본금은 5,345억원으로 나타났다.팬오션 측은 “직전 사업연도 대비 드라이벌크 및 컨테이너 시황 하락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과 2월 21일 부산시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내 국립해양조사원 대강당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ㆍ연구성과 공유 및 연구과제 발굴ㆍ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함께 국립해양조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가와 해양의 관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KMI 김종덕 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양 기후위기, 디지털 해양정보 전환, 해양정보산업 육성 등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해양조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전세계 700여개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는 환경이슈 관련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ESG 평가 중 가장 신뢰받고 있어, 에코바디스(EcoVadis), S&P 등 타 ESG 평가기관에서도 CDP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HMM은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대거 배출했다. 사회로의 첫발을 내디딘 899명의 졸업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국립한국해양대는 21일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06명과 석·박사 193명 등 총 899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단과대학별로는 ▲공과대학 277명 ▲국제대학 221명 ▲해양과학기술대학 153명 ▲해사대학 42명 ▲해양군사대학 12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1명 등이 졸업했다. 석사는 151명,
1월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31만 663TEU 물동량을 처리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1월 수입 물동량은 15만 1,469TEU, 수출 물동량은 15만 3,288TEU로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8.4%, 19.3%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5,907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9만 9,903TEU, 말레이시아 3,306TEU, 베트남 1만 2,199TEU로 각각 2만 1,698TEU (27.7%), 1,722TEU(9.0%), 1,
한국선급(KR)이 2월 16일 HMM이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RED II, Renewable Energy Directive Ⅱ)에 근거하여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dd방법론’에 대해 3자 검증을 수행하고 검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한 2050년 국제해운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채택하고, 선박 연료유에 대한 전주기 탄소배출평가(LCA)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등 탄소중립에 대한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선사들은 이러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2월 2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산·인천해사고와 우수인재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조합 총회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이익잉여금처분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승인했다. 올해 조합 예산은 지난해 보다 7,100만원(6.5%) 증액한 1억 1,560만원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조합은 항만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예선사업자 공모선정을 위한 지침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하여 올해부터 지침마련에 나선다. 또한 주요 외국 항만의 예선제도, 예선사용료
한화오션이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이 일 평균 약 668명으로 지난해 대비 19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증가하는 한·중 국제여객에 맞춰,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안정화 및 카페리 여객유치 등 한·중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중 항로 중 인천-다롄 노선은 내달 중 여객운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IPA는 내달 인천-다롄 항로 여객재개를 대비해 요녕성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4월 중 ‘청도·위해발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업을 관계기관 공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을 전년 대비 8%p 증가한 65%를 달성했다. YGPA는 지난 2021년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100%를 달성하겠다는 탈탄소화 ESG 실현계획을 수립해 2023년까지 태양광발전 자체 사업(총 설비용량 1.7메가와트)을 시행했다. 또한 공사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과의 상생협의를 통해 신재생설비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자급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2030년까지 점진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확대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