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운행정을 담당했던 전직 해양수산부 공무원(박종록․64세)이 해운분야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성균관대학교와 미국 University of Oregon에서 국제경제학(무역학)을 전공한 박종록씨는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 등에서 오랫동안 해운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7년 3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운 및 항만정책을 강의해왔다. 저자는 이
“한국해운의 보험인프라로 신뢰받는 P&I 돼야”주제 : KP&I 미래 10년 성장방향성참여패널 : 윤민현 박사(전 KP&I 전무),김창준 법무법인 세경 변호사,김인현 고려대학교 교수,전강현 팬오션 범무보험실장(상무),김범영 윌슨코리아 전무,조봉기 한국선주협회 상무,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문병일 KP&
올해 己亥年은 해사산업계 전반이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변화에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분주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인류의 주거환경과 관련한 규제강화는 ‘선박연료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달 뒤로 성큼 다가온 IMO의 2020 SOx 규제강화 파도는환경규제가 해운 및 해사산업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
10월 30일~11월 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관계자 2.000여명 참여 국내·외 전문가들 4차산업혁명 속 미래해양·조선업에 대한 예측 및 제언 이뤄져 “수소연료에 대한 정답은 아직 나오지 않아 위험과 도전이 요구된다. 선도하는 학계나 관계기관들이 연구개발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는 제안이 ‘제13
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 기자간담회, 승선예비역 유지활동 등 설명 오는 2026년부터 승선근무예비역 배정인원이 현행 1,000명에서 800명으로 줄어든다. 11월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병역대체복무제도 개선대책’이 심의, 확정된데 따른 내용이다.이와관련 해양수산부는 &l
11월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00여명 참석 마린머니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이 공동주최한 ‘제13차 한국선박금융포럼(Korea Ship Finance Forum)’이 11월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 선박금융 전문가들과 홍콩, 싱가포르, 그리스, 아일랜드, 러시아, 스위스, 영국, 미국 등 해
장금상선과의 통합을 위해 11월 13일 컨테이너사업부를 물적분할, 흥아 컨테이너 주식회사가 설립된 이후 흥아해운 잔존기업의 대주주가 1,400만주(112억원 규모)의 주식을 주식회사 카리스국보에 매각했다. 흥아해운의 대주주가 바뀐 일대사건이어서 거래시장은 물론 해운업계의 시선이 일제히 쏠려 있다.흥아해운 잔존기업의 대주주 변동은 업계는 물론 정부도 예상치
임종관경영학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문위원)전 KMI 부원장 최근 해외 해운관련 보도내용은 2020년 해운시장의 수요공급 상황에 집중되고 있다. 2020년이 해운기업의 지속적인 생존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언론마다 다소간의 시각차이가 있고 해운섹터별로 세부전망이 엇갈리긴 하지만 대체로 해운시장의 수급상황은 어두운
11월 콤파스에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양창호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와 ‘한국 정기선해운의 발전 담론’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양 교수는 최근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으로서 한진해운 파산과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정책개발과 연구수행을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임기를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왔다. 그동안 격변기에 해운싱크탱크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걷는 770km 거리의 초광역 트랙킹 루트인 ‘해파랑길’을 찾는 트랙킹족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10년 지정한 ‘해파랑길’은 10개 구간에 50개 여행지를 거치는 루트로 총 코스는 50개이다. 올해초 해파랑길 걷기에 도전한 필자가 트렉킹을 하며 동행자
HNS(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화물은 해상운송 중 화재, 폭발 또는 오염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피해의 규모도 커지는데 일반책임제한제도인 LLMC(Limitation of Liability for Maritime Claims) 또는 국내법이 적용되어 피해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황종현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이 부두접촉사건은 P호가 영흥화력 2부두에 접안하면서 주도선사가 선장에게 도선계획을 설명하지 아니한 채 과도한 속력으로 접근하는 등 부적절하게 도선하여 발생한 것이나, 선장이 도선사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한 것이다. 사고내용○사고일시 : 2017. 3. 19. 08:15경○사고장소 : 북위 3
이필복울산지방법원 판사 - 대법원 2019. 11. 14. 선고 2017다224807 판결 - 1. 서론국제사법(國際私法)은 섭외적 법률관계 또는 사안에 적용될 법, 즉 준거법(準據法, applicable law)을 결정하는 법을 말한다.1) 해상법은 그 국제성으로 말미암아 가히 국제사법적 논점의 보고(寶庫)라고 할 만큼 국제사법적 쟁점이 빈번하게 문제된다
이기환한국해양대학교해양금융대학원 원장지난 호(10월)는 Menon Economics에서 조사한 세계해양도시 평가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보인 싱가포르와 홍콩의 경제 전반과 해양산업 전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두 도시의 금융전반과 해양금융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두 도시는 사실 어느 한 국가의 도시라 보기보다는 한 국
김인현 교수의 일본해상법 교실(2)고려대, 동경대 법대 객원연구원 김인현 교수는 2004년과 2005년 미국 텍사스대학 유학시절에는 ‘미국해상법교실’을, 2013년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연구할 때에는‘싱가포르 해상법교실’을 열어 해양한국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번에도 안식학기를 맞아 일본 동경대학교 법과대
인도의 ‘유니온 캐비넷(Union Cabinet)’이 선박의 친환경·안전 재활용을 위한 IMO 홍콩협약(Hong Kong Convention)의 가입 제안을 승인했다. 유니온 캐비넷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정책결정기구이다.인도가 협약에 가입하게 되면, 홍콩협약에 가입하는 14번째 국가가 된다. 가장 최근에 합류
노르웨이 조선소 하브야드 그룹(Havyard Group)과 스웨덴 기업 파워셀(PowerCell)이 탄소제로 연료전지 시스템의 디자인 및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최근 완전한 탄소배출제로 시스템과 IMO의 해상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1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양환경에 맞게 개조된 200Kw 연료전지시스템 모듈에 기반
MSC가 내년부터 카타르 최대항만인 하마드항에서 환적서비스를 시작한다.MSC는 최근 카타르 항만국영기업 ‘무와니 카타르(Mwani Qatar)’와 컨테이너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환적을 위한 리저널 허브로 하마드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MSC는 연간 최대 15만teu를 하마드항에서 처리하며, 이는 2
NYK가 선박 사이버리스크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르웨이 해운디지털 플랫폼 제공업체인 듀얼로그(Dualog)와 장기 R&D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R&D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정부의 기업체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 개발 펀드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로부터 오는 2년 동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