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운분야 테크놀로지사에 투자된 금액은 1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연구컨설팅회사 Thetiu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는 해운분야 벤처 자본투자가 11억 4,000만달러로 기록적인 금액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중 10억달러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Vision Fund)가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인 ‘
중국 항만운영사 차이나머천트(China Merchants Port Holdings)가 브라질 TCP 컨테이너 터미널의 지분매각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 2곳을 확보했다.차이나머천트는 최근 TCP 터미널의 지분 22.55%를 중국 국영펀드인 ‘차이나 포르투갈 코퍼레이션디벨럽먼트 펀드’와 ‘차이나-LAC 코퍼레이션 펀드’
하파그로이드가 머스크와 MSC가 속해 있는 2M 얼라이언스와 스페이스 차터(Space Charter) 계약을 체결했다.하파그로이드 측은 이번 스페이스 차터 계약을 통해 2M 아시아-북유럽 노선에서 선별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선사 측은 “이번 서비스 추가는 하파그로이드에게 높은 스케줄 신뢰성과 함께 직접적으로 항만 기항지를 확대할 뿐
중국에서 올 초 저황연료 규제를 위반한 선박 2척이 적발됐다.중국해사국(Chinese Maritime Safety Administration, MSA)은 1월초 자국 해역에서 새로운 저황연료 규제를 위반하고 비순응 연료를 사용한 2척의 선박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P&I클럽에 따르면, 첫 번째 위반 선박은 중국해사국이 청도항에서 PSC 점
싱가포르에서 첫 번째 LNG추진 벙커링 탱커선박이 운항에 들어간다.최근 중국의 케펠 난통조선소에서 건조한 8,000dwt급 ‘Marine Vicky’호가 선주인 ‘Sinanju Tankers Holdings’사에 인도됐다. 동 신조선은 2019년 9월 명명됐다. 길이 102.8미터, 폭 19.2미터의 탱커선은 &l
노르웨이 해운기술그룹인 콩스버그와 독일선급 DNV GL이 새로운 디지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해운분야의 인증과 보증 서비스와 관련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에 협력함으로써 유저들의 시간·비용·복잡성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콩스버그의 ‘베셀인사이트(Vessel Insight)’ 데이터 인프라 솔
2020년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선박들이 해체소로 몰려 선박 해체 물량이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클락슨이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은 선박 해체량이 연초 예상과 달리 결과가 저점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웠지만, 2020년은 해체량이 급증하여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도 해체 조선소들이 오는 2년간 홍콩협약을 긍정적으로 채택하
전 세계 상선대의 90%를 차지하는 해운단체들이 선박연료 톤당 2달러의 탄소과세를 의무화하여 해운 R&D 펀드를 조성하자고 IMO에 최근 제안했다. 참여 단체들은 BIMCO, CLIA, 인터페리, ICS, 인터카고, 인터탱코, IPTA, WSC 등이다.이들은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뿐 아니라 탄소제로 추진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l
CMA CGM이 중국 차이나머천트포트(CMP)와의 합작회사 터미널링크에 컨테이너 터미널 10곳의 지분을 매각한다.CMA CGM은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 9억 6,800만달러를 확보하게 된다. 매각계약은 2020년초에 완료되고 관계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터미널링크는 2013년에 양사가 합작설립한 항만운영회사로 CMA CGM이 지분 51%를, 차이나머천트
일본의 NYK와 MOL이 자국 에너지회사인 규슈전력(Kyuden)과 LNG추진 대형 석탄운반선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2척의 선박은 세계 첫 LNG연료 추진 대형 석탄운반선으로서, 규슈전력의 석탄화력발전소에 쓰일 수입석탄을 수송하게 된다. 선박에는 규슈전력의 화력발전소를 위해 조달한 LNG가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며, 규슈전력의
일본선사 MOL이 노르웨이 자동차운송선사 호그 오토라이너(Hoegh Autoliners)와의 합작사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EML)’를 완전 소유하게 됐다.최근 MOL은 호그 오토라이너와 합작사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거래를 통해 MOL은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의 단독 소유자가 되어 전체 운영을 맡게 됐다.
코스코십핑에너지운송(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이 대련조선소(DSIC)와 VLCC 신조선 1척을 LNG추진 연료선으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LNG추진선으로 개조되는 선박은 지난 2017년 대련조선소에 신조발주한 4척의 VLCC 중 1척이다. 동 선박은 이중 연료 LNG 추진 시스템이 장착되며, 개조 및 업그
MSC가 프랑스 항만파업에 대응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시행한다.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노조 총 파업이 장기화되자 MSC는 필요시 프랑스항만에서 컨테이너선박의 노선재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MSC 관계자는 “우리는 면밀히 프랑스 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항만과 내륙운송 파업 여파로 운송 네트워크
홍콩의 허치슨포트가 APM의 로테르담터미널 인수를 추진한다.허치슨포트와 APM터미널은 최근 ‘APM터미널로테르담(APM Terminals Rotterdam)’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 APM터미널은 로테르담에서 운영 중인 2개의 컨테이너터미널 중 구형 터미널이다. 오래된 스트래들 캐리어와 250만teu 처리능력을 보유한
중국의 코스코십핑이 18억달러에 달하는 16척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신조발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신조발주가 실제 이뤄지면 코스코십핑의 선대에는 30만 4,000teu의 선복량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외신에 따르면, 코스코십핑은 해운업계에 기록적인 초대형 컨선의 신조발주 준비를 논의하고 있다. 코스코는 현재 중국 조선소와 1만 5,00
머스크가 베트남의 높아지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노이에 새 물류센터를 개장했다.새로운 물류시설은 북베트남 하노이에서 20km 떨어진 박닌(Bac Ninh) 지역의 베트남-싱가포르 인더스트리얼파크(VSIP)에 위치해 있으며, 1만 1,000스퀘어미터 규모로 고객들에게 엔드투엔드 창고 및 배송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물류센터의 약 40%는 터키 가전회사
일본 3대 선사의 컨테이너 통합브랜드 ONE가 한국-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KHX)를 2020년 1월부터 새롭게 개시한다. 신규 서비스는 북베트남-한국-남중국을 연결하게 된다.ONE는 “새로운 KHX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 커버리지와 함께 광범위한 항만 연결을 제공한다. 특히 ONE 네트워크 내에서 인천항에 첫 기항함에 따라 화주들에
K라인이 일본의 ‘CO2 프리 수소에너지공급망기술조사협회(HySTRA)’에 참여해 협력키로 했다. HySTRA는 가와사키중공업, 이와타니코퍼레이션, 쉘제팬, 일본전력이 지난 2016년 공동 설립한 단체로, 연료자원으로서 수소 활성화를 목표로 만들어졌다.K라인의 프로젝트 참여는 가와사키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세계 첫 액화수소선박 &lsqu
대만선사인 양밍이 새로운 대만-일본서비스(JCH)를 도입하면서 인트라 아시아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1월 26일부로 시작되는 JCH서비스는 위클리 직항 서비스로 카오슝-오사카-고베-하카타를 오가며 양밍의 기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양밍의 기존 대만-일본 서비스는 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JMV), 일본-대만-방콕(JTC), 일본-대만-남중국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