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은 저의 좌우명(座右銘)입니다. 주역(周易) 문언전(文言傳)에 실려 있는 글로, 선을 쌓으면 반드시 경사가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왜 하필 여경(餘慶)이라고 했을까요? 그 까닭은 선과 덕을 행하면 당대뿐 아니라 자손에까지 복(福)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후가 되면 운동 삼아 산책하는 사무실 뒤편 한글공원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싱가포르 기반의 피더 컨테이너선사인 엑스프레스 피더스(X-Press Feeders)가 에버그린과 함께 남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엑스프레스 피더스는 ‘남미서안엑스프레스서비스(WSX)’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에 연결했던 에콰도르, 발보아, 페루, 콜롬비아, 칠레 뿐 아니라 부에나벤추라, 이키케, 아리카를 추가 기항하며, 페루의 마타라니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가 EU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ETS)의 해운분야 편입 플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EU 의회는 지난 7월 유럽항만에 출입하는 총톤수 5,000톤 이상의 선박을 대상으로 ETS를 시행하기로 찬성했다. 도입 시기는 2022년으로 알려졌다.이에 WSC 측은 보고서를 내고 해운분야의 EU ETS 시행
머스크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머스크는 해상 컨테이너와 내륙 물류사업부의 통합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력의 3분의 1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머스크는 COVID-19 펜데믹에 직면하여 양호한 실적으로 회복성을 입증하고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했으나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전략 변화의 압박을 받아왔다. 머스크는
홍콩 선주 시스팬이 1만 3,000teu급 중고선 2척을 인도받았다.2010년과 2011년에 각각 건조된 양 선박은 글로벌 선사와 장기용선계약이 이미 체결됐다. 시스팬 측은 “코로나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9년 12월 이래 13척의 고품질 선박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 우리는 기회를 포착할 뿐 아니라 탁월한 운영과 강력한 유동성 입지를
대만선사 TS라인이 1,900teu급 컨테이너 신조선 4척을 중국 후앙푸웬청 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에 발주했다.신조 피더선은 2척은 확정, 2척은 옵션이다. 선박은 척당 2,280만달러로 예측되고 있다. 신조선에는 스트레이트 선수 디자인과 낮은 파도 저항, 증가된 선형성 등 맞춤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동일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LNG 추진선으로 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중국의 화룽다둥(Huarun Dadong) 조선소는 하파그로이드의 1만 5,000teu급 ‘Sajir’호의 LNG 연료 사용을 위한 전환작업을 시작했다. 이는 컨테이너선의 선박연료로 LNG 사용을 위한 세계 첫 번째 개조작업이라 할 수 있다.&l
에스토니아의 페리선 ‘Toll’호가 자국 최초의 수소 여객선박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Toll’호의 수소 여객선 개조에는 약 160만유로가 투자됐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전환작업을 완료했다. 선사는 톨린항(Tallinn)의 자회사인 ‘TS Laevad’이다.‘Toll’호 선상
완전 자율운항선박 중 하나인 ‘The Mayflower Autonomous Ship(MAS)’이 영국 플리머스에서 9월 16일 공식 출항했다.동 프로젝트는 비영리 해운연구단체인 ‘Promare’가 주관했으며, 기술파트너로 IBM과 바르질라가 참여했다. 올 초 IBM 대변인은 “고속 3동선 선박인 &lsq
이탈리아 선사 그리말디 그룹(Grimaldi Group)이 4번째 친환경 PCTC 신조선박을 인도받으며 선대 확장에 나섰다.그리말디 그룹은 9월 4일 새로운 PCTC선 ‘Grande New Jersey’호를 인도받았다. 이는 중국 ‘Yangfan’ 조선소에 발주한 7척의 선박 중 4번째이다.길이 199.9미터, 선
이 충돌사건은 시계가 극히 제한된 부산항 제3항로에서 B호가 전속으로 항해하며 경계를 소홀히 하여 항로를 따라 입항 중인 A호의 진로를 피하지 아니하여 발생한 것이나 A호가 경계를 소홀히 한 것도 일인이 되어 발생했다.ㅇ 사고일시 : 2010. 6. 17. 11:51경ㅇ 사고장소 : 부산광역시 두도등대로부터 196도 방향, 거리 약
석탄화물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수십억 톤이 거래되는 주요 화물이고, 이 중 대부분은 선박을 통하여 운송된다. 그러나, 석탄화물은 그 특성으로 인하여 해상운송 시 발생 가능한 위험들이 내재하여 있는데, 이에 관하여 많은 관련 기관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권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본 호에서는 석탄화물 운송 시 관련 위험에 대
들어가며2020년 9월 15일, 역사상 처음으로 유엔(이하 UN) 총회가 원격회의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결과로써, 이러한 원격 방식의 회의 및 모임은 비단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까지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 및 수업, 직장에서 원격 근무 및 회의 등이 그것이며, 최근에는 동창회도 원격 방식
1. 서론스위치 선하증권(Switch B/L)은 운송인이 최초 발행한 선하증권(이하 ‘원 선하증권’이라 한다)을 대체하여 발행하는 선하증권을 말한다. ‘교환선하증권(交換船荷證券)’이라고도 한다. 해운 실무상 스위치 선하증권은 다양한 목적으로 발행된다. 예컨대 운송물의 선적 이후에 발생한 사정변경 등을 이유로 수하인
요즘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감염병에 대한 불안, 거리두기로 인한 단절과 고립감,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막연함에 지쳐 삶의 의욕과 재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9월에도 콤파스 문을 열지 못했다.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콤파스 회원들의 실망이 크리라.“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
국내 대형조선3사 2014년 2,572건에서 2019년 822건으로 감소“조선업, 향후 환경보호, 정보화 중심으로 발전”조선산업의 장기적인 침체로 국내 조선업체들이 연구개발·투자 관련 인력들을 대폭 삭감하며, 특허출원 또한 5년전보다 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특허청(KIPO)이 8월 3일 발표한 ‘조선분
중국, 교대 14일이내 선원에 기항시 PCR 실시아시아역내 근해선박 영향 우려코로나19 감염확대로 인해 중국이 선원에 대한 검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항만마다 대응은 다르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외국에서 교대한 신규 선원에 대해 교체로부터 14일 이상 기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기항시 선원이 감염여부를 조사하는 PCR 등 검사를 받도록 하거나 선박접안을 불허하
‘해양강국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의 기회와 도전’ 주제로 열려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국내복귀기업)이 항만배후단지의 입주를 희망할 경우 임대료 감면하고,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심상철 해운정책과 서기관이 ‘2020 부산해양경제포럼’에서 밝혔다. 또한 그는 항만배후단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가 IMO가 NOx(질소산화물)를 80% 저감하는 ‘Tier Ⅲ’협정과 SOx(황산화물)을 0.5%로 낮추는 ‘IMO 2020’ 시행에 대응하는 관련 기술설비를 전 세계 선박들에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다.파나시아는 노르웨이 선사 HOEGH LNG의 ‘HOEGH 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