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의 ‘컨’사업중단 결정이 당사의 향후 손실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컨테이너 사업부는 2008년부터 적자를 기록해왔다.

 

동사는 막대한 손실을 야기했던 높은 운항 비용과 세계 무역패턴의 급속한 변화 등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컨’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MISC는 올해 선대 및 선복 추가에 따라 액화 천연가스, 중공업, 탱크 터미널 부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동사는 아직도 석유*화학 분야의 불확실한 운항 여건 때문에 당분간은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동사 영업부에 따르면, 석유*화학 두 분야에 대한 전망은 막대한 벙커 비용과 선박 수급 불균형, 불안정한 용선율 등으로 인해 난항이 지속될 것으로 나보인다.

 

동사는 지난해 세운 평균 실적률을 바탕으로 석유 화학부문의 이익률을 상향 조정해 올해 말까지(FY12) 주당 3.5% 달성의 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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