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케이프타운을 새로운 기항지로 추가해 주간 아시아-서아프리카 서비스인 FEW3에 11척의 선박을 투입했다.

 

FEW3에 배선된 선박들은 케이프타운을 통해 아시아발 서아프리카 항로와 서아프리카발 포트켈랑향과 머스크의 지역메가허브인 탄중펠레파스향 항로를 동시에 기항한다.

 

라고스와 나이지리아, 케이프타운의 감속운항에 따라, FEW3의 왕복 노선은 70일에서 77일로 늘었다.

 

변경된 FEW3의 기항지는 ‘포트켈랑-탄중 펠레파스-케이프타운-포인테 노아르-오네-라고스-케이프 타운-포트켈랑’이며, 동 서비스는 현재 머스크와 사프마린이 평균선복 2,280teu급 선박을 동원해 운항하고 있다.

 

FEW3는 머스크와 사프마린이 공동으로 운항하는 아시아와 서아프리카를 직기항하는 3개의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써, 동남아시아 허브항로인 싱가폴과 탄중 펠레파스를 기항한다. 한편 FEW2는 아프리카 남부의 윌비스베이와 나이지리아의 아파파, 템마와 한국, 중국, 탄중펠레파스간 항로를 기항한다.

 

현재 머스크가 케이프타운을 직기항 하는 3개 서비스는 북유럽과 남아프리카 항로의 △SAECS 서비스(사프마린, MOL, DAL과 공동운항) △서지중해-남아프리카간 225개 서비스(사프마린과 공동운항) △美동안-남아프리카를 잇는 AMEX 서비스(MSC 공동운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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