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국제해사중재재판소(Dalian International Shipping Court of Arbitration)가 4월 26일 대련해사거래시장에 공식 설립됐다.

대련국제해사중재재판소 개소 행사에는 대련시당위원회의 부-서기(vice-secretary)를 비롯해 대련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련국제해사중재재판소는 앞으로 중국내외의 해운과 물류, 해사관련업무, 상업,항만건설 등과 관련한 분쟁을 처리하는 전문기관으로 활약하게 된다. 동 재판소는 대련중재위원회와 대련항만당국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대련의 북동아시아국제해운센터 구축과 발전을 지원하는 업무를 제공하게 된다.

대련의 북동아시아국제해운센터 구축계획은 2003년 10월이후 추진돼온 사업으로 랴오닝 연안경제구역계획의 개발이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부각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정부는 중재재판소의 설립은 대련의 현대적인 해운서비스와 함께 시장경제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로 인식, 추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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