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코스트가 치솟으면서 중국 최대의 컨테이너 선사들의 1분기 실적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코스코 홀딩스(COSCO)와 차이나 쉬핑 컨테이너 라인즈(CSCL)의 1분기 실적이 운항 비용 상승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벌크운항과 터미널 운영을 함께 겸하고 있는 코스코는 1분기에 약 27억 위안(4억 2,300만 US달러)의 손실이 예상돼 지난해 같은기간의 5억 2,000만 위안 손실에 비해 약 4.5% 감소했다.

 

동사가 약 159척의 컨테이너 선대를 운영하고 있는 주요 아시아-유럽 항로의 평균선복은 21% 가량 증가했다. 중국 제2대 선사인 CSCL은 1분기에 15억 위안(2억 2,900만 US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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