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5월 둘째), 드라이벌크시장에 대해 선주와 선사, 용선자들이 새로운 방향에 대해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주초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시작되어 BDI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케이프사이즈 시황이 점차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파나막스의 경우 소폭 감소세를 이어하고 있고 핸디사이즈는 소폭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5월 9일 현재 BDI는 1165, BCI 1625, BPI 1441, BSI 1119를 기록했다.

Tainted Alpha는 중국항만의 철광석 재고량과 가격이 거의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철의 비축량은 더 떨어졌으나 가격은 바닥을 유지하면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hermal coal 재고량은 약간 상승했으나 가격은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프랑스에 기반한 선박브로커 Barry Rogliano Salles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케이프사이즈에 대해 긍정적인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평양시장은 거의 활기가 없는데 반해, 대서양시장의 운임은 최근 주목할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대서양 항로는 5월 첫째주 일일 6,000달러수준의 용선료를 기록하며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석탄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시황이 다소 상승하는 모멘텀이 되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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