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ㆍ뉴저지항만공사(PANYNJ)는 선사들에게 ‘친환경 보조금’으로 480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PANYNJ는 선박엔진 개선, 친환경 연료 사용 및 탄소절감 기술개발 등을 위해 선사들에게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는 모두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보조금은 20포인트를 기반으로 하고, WPCI(World Ports Climate Initiative)가 개발한 ESI(Environmental Ship Index) 기준을 초과한 선사와, 항만을 기준으로 20해리 지역에서 10노트 이하로 감속하는 선사에 포인트를 주게 된다.

PANYNJ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600척의 선박이 친환경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 보았으며 뉴욕항도 14곳의 유럽항만들과 LA항처럼 ESI를 적용하는 항만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