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 <해무>
최우수작 <해무>
제2회 해양환경사진 공모전에서 '해무'(김정수, 영남대학교 1학년), '해상풍력발전기'(유지순, 음성고등학교 1학년), '오염된 바다 지쳐 쓰러진 인어공주'(김지아, 부산 수영초등학교 1학년)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해무'는 청정한 제주바다의 산호 빛깔을 아름답게 담은 작품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느낌을 주어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사진부문에서 부별(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생부)로 우수상 2점, 장려상 20점이 선정됐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CC 부문의 우수작에는 '당신의 바다는 어디에 있나요?'(최민정, 홍익대학교 3학년)와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응모된 작품은 사진 1,593점(초등부 475, 중․고등부 535, 대학생부 583) UCC 17점(대학생부)이다.

국토부는 응모작에 대한 1차 심사에서 초등부 64점, 중·고등부 78점, 대학부 52점을 선정했고, 최종심사는 외부 전문가 등 4명이 맡아 공모전의 주제인 ‘해양쓰레기의 피해’, ‘해양환경의 풍요로움‘에 부합하는 사진과 UCC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4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품은 시상식장을 비롯하여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자료 및 전시 계획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oemcontest.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에게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의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사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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