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벌커 해체량 2,280만DWT 전년수준 상회

건화물선 발틱운임지수 (BDI)가 600 포인트 수준까지 급락했다. 8월 말까지만 해도 간신히 700 포인트 수준을 유지하던 BDI는 9월 들어 698 포인트로 내려앉은 후 600 포인트 중반대의 약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는 1800 포인트대에 머물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에 불과하며, 금융위기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유가와 선박 공급 과잉, 운임 하락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해운 시황이 전통적인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이 달의 첫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3년 일본 건조의 ‘CHIKUZEN MARU (150,842 DWT)’로서 중국 바이어에게 9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1년 중국 건조의 ‘HELLENIC SEA (65,434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53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1998년 한국 건조의 ‘ROTTERDAM TRADER (51,356 DWT)’는 홍콩 바이어에게 9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2002년 일본 건조의 ‘IVS KESTREL (32,537 DWT)’은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1,1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이 달의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7년 일본 건조의 ‘ORCHID RIVER (170,896 DWT)’로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29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7년 일본 건조의 ‘BRAVE WIND (71,333 DWT)’는 독일 바이어에게 1,04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1998년 건조의 ‘ANNA RICKMERS (44,575 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달의 셋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2011년 건조의 ‘ORIENT VEGA (181,399 DWT)’로서 그리스 바이어에게 3,67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5년 일본 건조의 ‘CSK UNITY (68,371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2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7년 일본 건조의 ‘GLOBAL SANTOSH (45,000 DWT)’는 홍콩 바이어에게 86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5년 일본 건조의 ‘SAL DE AMERICA (42,129 DWT)’는 이탈리아 바이어에게 71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전통적인 비수기인 여름마켓도 끝나가고 선주와 브로커들이 휴가에서 돌아오고 있어 증가한 매각 소식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는 큰 변화 없이 조용한 모습이다.
이 달의 첫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5년 한국 건조의 ‘MAERSK CLAUDIA (45,999 DWT)’로서 싱가폴 바이어에게 98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1년 노르웨이 건조의 ‘VIKING STAR (33,644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00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2008년 일본 건조의 ‘PUSPAWATI (19,990 DWT)’는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2,3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2005년 건조의 ‘BOW EUROPE (19,728 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8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이 달의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4년 건조의 ‘LA MADRINA (299,700 DWT)’로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1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9년 일본 건조의 ‘TENRYU (281,050 DWT)’와 1996년 일본 건조의 ‘TAJIMARE (265,539 DWT)’는 각각 2,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2008년 한국 건조의 ‘SUNRISE WISTERIA (12,475 DWT)’는 일본 바이어에게 1,18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2008년 건조의 ‘RUTH THERESA (8,025 DWT)’와 ‘DITTE THERESA (8,025 DWT)’는 각각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5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이 달의 셋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3년 일본 건조의 ‘OLYMPIC LOYALTY (303,184 DWT)’로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575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6년 일본 건조의 ‘SAMCO RAVEN (301,653 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2,575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5년 한국 건조의 ‘TITAN VENUS (298,306 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되었고, 2010년 일본 건조의 ‘KHORFAKKAN (105,304 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3,3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 올해 8월 말 기준 벌커 해체량은 2,280만 DWT로 지난해 벌커 전체 해체량 362척 2,215만 DWT를 돌파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케이프사이즈 50척 862만DWT, 파나막스 81척 558만DWT, 핸디막스 69척 314만 DWT, 핸디사이즈 184척 542만 DWT 등 384척 2,280만 DWT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척수와 DWT면에서 올해 8월까지의 해체량이 전년도 수준을 모두 상회했다.

이 달의 첫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3년 건조의 벌커선 ‘DONG-A RHEA (149,505 DWT)’로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28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3년 건조의 벌커선 ‘UNITED (52,245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48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벌커선 ‘ORIGINATOR (38,594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35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5년 건조의 ‘GLORY SUN (24,938 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15 달러에 매각되었다.

이 달의 둘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74년 건조의 ‘AILSA CRAIG (171,914 DWT)’로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430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2년 건조의 벌커선 ‘PSU THIRD (149,383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26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 건조의 ‘NISYROS (143,932 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440달러에 매각되었고, 1988년 건조의 벌커선 ‘TAIGLORY (96,551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406 달러에 매각되었다. 1991년 건조의 ‘FOREST WAVE (45,748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25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0년 건조의 벌커선 ‘ZHI YOH (44,840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25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이 달의 셋째 주에 가장 주목받은 선박은 1994년 건조의 벌커선 ‘AWOBASAN (150,275D WT)’으로서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18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0년 건조의 ‘C. KOREANA (149,516 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05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5년 건조의 벌커선 ‘MOSEL N (122,337 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10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NAVION FENNIA (95,195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되었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0년 건조의 탱커선 ‘BIN DONG SHAN 35 (88,950 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320 달러에 매각되었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GOOD HOPE (77,078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30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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