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외국 산업계의 압력이 커지면서 이란의 항만 기항을 최근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란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는 식품 및 소비재, 컨테이너와 벌크 수입 대부분이 선박을 통해 운송되지만 최근 유럽연합과 미국 등 서방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되면서 무역회사들은 거래의 복잡성과 사업기회를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란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머스크라인은 제재조치가 향후 완화될 것에 대비해 이란의 주요 사업 지분을 계속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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