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DP월드는 제벨알리항에 4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확장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제벨알리항의 전체 물동량 처리능력은 오는 2014년 1,900만teu로 증가할 전망이다.

DP월드의 새 터미널은 총 길이 1,860미터, 수심 17미터이며 1만 8,000teu급 선박까지 접안이 가능하다. 70헥타르 배후단지와 함께 19개의 안벽 크레인과 5개의 RMGC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사 입찰 결과, 일본계 TOA 코퍼레이션과 SoletancheBach의 합작회사가 선정됐다. 이들 회사는 제벨알리항의 새로운 터미널은 차세대 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최신식 컨터미널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2012년 상반기 제벨알리항의 처리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660만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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