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선원들의 인터넷 접근성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런던에서 ‘Capital Link’의 주최로 열린 ‘CSR(사회책임경영)’컨퍼런스에 따르면, 육상에서 근무하는 해기사와 비교해 해상 선원들은 업무 중 인터넷을 거의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직 10% 선원들만이 선상에서 광역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선박이 항만에 정박했을 때 선원복지센터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그러나 이 역시 소수에게만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항만공사에서 항만 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선원 복지를 위해서는 인터넷의 웹 접근성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이를 통해 선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 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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