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11월 말경 현대미포조선과 20척의 MR 탱커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3일 주요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로얄더치쉘과의 장기용선계약을 바탕으로 이번 신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얄더치쉘과의 장기용선 프로젝트명은 ‘프로젝트 실버’이다.

장금상선은 5만 2,000dwt PC 10척과 추가 10척 옵션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했으며 마켓 전문가들에 따르면 선가는 척당 3,350만~3,4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14~2015년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SPP조선과 STX해양조선도 신조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추가 발주에 관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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