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운선사인 TOTE는 LNG 연료를 사용하는 3,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옵션 3척을 미국 나스코 조선소에 최근 신조발주했다.

TOTE사에 따르면, 동 선박들은 이중연료 LNG엔진을 장착하고 분진 99%, 황산화물 98%, 질산화물 91%를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컨선 대비 71%의 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비는 3억 5,000만 달러 이상이며 선박의 인도기일은 2015~2016년이다.

푸에르토 리코 항로에 투입되는 동 선박은 자동차에서 옥수수 시럽까지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냉동장비 구축을 통해 의약품 및 신선물 등을 운송할 수 있다.

한편 동 컨선 5척에 대한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은 대우조선해양의 종합엔지니어링 자회사 디섹(DSEC)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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