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선급 DNV(Det Norske Veritas)와 독일선급 GL(Germanischer Lloyd)이 합병을 통해 거대 선급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DNV는 63.5%의 지분을, GL이 36.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DNV GL Group은 본사를 노르웨이에 두고 1만 7,000명의 직원과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예상 매출액은 33억 달러이며 글로벌 선대의 18%를 입급하고, 총 3억 5,300만dwt에 달하는 6만 9,500척의 선박에 인증서를 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DNV GL은 이를 통해 일본 선급의 실적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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