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벌크 선주인 ‘Capital Products Partners’가 2척의 탱커를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과 맞교환하면서 컨테이너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동사는 2010년 건조된 2척의 VLCC를 그리스 선사인 ‘Capital Maritime & Trading’이 소유하고 있는 2006년과 2007년 건조된 2척의 7,943teu급 컨테이너선과 맞교환했다.

2척의 컨테이너선은 조기 인도되어 각각 2015년 8월과 11월부터 일일운임 3만 4,000달러에 머스크라인에게 장기용선 된다. 머스크는 일일 3만 500달러~3만 2,000달러에 4년간의 용선 연장을 위한 옵션도 계약했다.

Capital Products Partners측은 “컨테이너선의 도입과 함께 컨테이너 시장에서 파트너십의 다양화는 장기간 현금유동성의 가시성을 공급해 준다”면서 “앞으로 매력적인 장기 펀더멘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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