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선소에 LNG선 수주가 몰리면서 2013년이 중국의 조선소에게 돌파구를 마련해줄 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LNG선박을 건조해온 상해의 Hudong-Zhonghua의 향후 수개월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사는 차이나쉬핑그룹과 MOL로부터 6척의 대형 LNG선 건조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CNOOC Energy and Technology Services와는 3만cm급 LNG선을 1+1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Jiangnan Shipyard와 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도 유사한 건조계약을 진행 중이며, CNOOC는 2척의 소형 LNG선 건조계약은 해당선박에 적용할 디자인을 맡을 SDARI(상해상선디자인연구기관)과 함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미칼물류업자인 Dalian Inteh Group 역시 2만8,000-3만cm 규모의 LNG선박 신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 그룹은 이미 LNG시스템 설계 회사인 TEG Group과 Hamworthy, a Wartsila사 등과 계약을 체결해놓고 있다.

Cosco Dalian Shipyard과 Bohai Shipbuilding Industry는 관련 프로젝트를 비딩중에 있다. 지난해 SinoShip은 중국 LNG 전망을 담은 심도있는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와관련 외신들은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올해들어 조선과 항공산업에 대한 지원 행보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는 자국내 주요 선박건조업체와 항공기엔진 제조업체에 대한 세금특혜와 신용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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