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국영선사인 CSAV가 9,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과 옵션 7척을 삼성중공업에 신조발주할 예정이다.

CSAV는 지난 2월 삼성중공업과 이 같은 내용의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금액은 총 11억 2,000만 달러이며 선가는 척당 8,000만 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CSAV는 동 선박들을 극동아시아와 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주요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박 파이낸싱은 CSAV의 37.4%의 지분을 갖고 있는 Luksic group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CSAV 선대는 81%가 주요 20개 선사에 용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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