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사이즈 중심의 매매활동 활발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한달 동안 매매 후보선에 대한 다양한 검선은 이루어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시장에서의 운임률은 또다시 하락세를 전해주고 있었다. 이에 매매활동 또한 숨죽이고 있었음이 당연시되나 그나마 파나막스,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의 다양한 매매 성약 소식으로 매매활동은 비교적 활발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또한, 선령이 오래지 않은 선박들에 대해서는 중고선 선가의 강보합세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비교적 오래된 선박들의 선가 경쟁률은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선 가장 주목을 받았던 케이프사이즈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는 Hebei Ocean Shipping 사가 그들의 2005년 12월 인도될 중국 건조의 케이프사이즈 벌커 “Hebei Phoenix(173,587 DWT)”를 7,200 만 달러에 매각하였다고 전해지나 바이어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Hebei Ocean Shipping 사가 2004년 8월쯤 5,700 만 달러를 지불했던 선박으로 알려졌다. 90년 일본 건조의 “Orient Alliance(152,000 DWT)”는 3,300 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일 30,000 달러에 12 ~ 13개월 동안 Time Charter Back 을 포함하는 매매이며, 나머지 한 척은 93년 중국 건조의 “New Halcyon(149,477 DWT)”으로 3,500 만 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 파나막스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 99년 일본 건조의 “Kingston Trader(74,242 DWT)”는 3,200 만 달러에 그리스의 Tsangaris 사에 매각되었으며, 2004년 중국 건조의 “CMB Philippe(74,000 DWT)”가 2004년 인도 예정인 “CMB Felix”와 함께 EN BLOC 매매로 8,000 만 달러를 초과하는 선가로 매각되었다. 90년 일본 건조의 “Manna(71,062 DWT)”는 2,350만 달러에 KC Maritime 사에 매각되었으며, 91년 일본 건조의 “Chinese Phoenix(69,337 DWT)”는 2,130 만 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며, 89년 일본 건조의 “Nemea(68,870 DWT)”는 1,880 만 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 핸디막스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 2002년 일본 건조의 “Chios(51,600 DWT)”는 3,100 만 달러에 크로아티아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며, 97년 일본 건조의 “Tomahawk(45,423 DWT)”은 2,700 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4년 대우조선 건조의 “Aditya Gautam(43,815 DWT)”은 2,250 만 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며, 90년 일본 건조의 “Maritime Lapis(42,025 DWT)”는 1,865 만 달러에 중국의 Ningbo Marine 사에 매각되었다. 또한, 핸디사이즈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는 네 척의 EN BLOC 매매 소식으로 각각 83년/85년/83년/83년 일본 건조의 “Discover(34,110 DWT)”, “Voyager(33,347 DWT)”, “Ocean Trader(32,708 DWT)”와 “Ocean Ranger(32,409DW)”는 EN BLOC 매매로 4,275 만 달러에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며, 2001년 일본 건조의 “New Century Ace(33,200 DWT)”는 2006년 2월에 인도될 조건으로 2,800 만 달러에 일본 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 한편, 87년 유고슬라비아 건조의 2,098 TEU 컨테이너선 “Sea Arrow(29,693 DWT)”는 2,100 만 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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