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은 L-타입 컨테이너선 30척 시리즈 중 10~11번째 선박인 8,452teu급 신조선 2척을 극동-유럽 항로에 투입시켰다. 2척의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에서 각각 명명식을 갖고 ‘Ever Liven'과 'Ever Logic’으로 명명됐다.

에버그린은 선대 재배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신조선 프로그램에 착수했으며 20척의 L-타입 선박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고 2011년 10척의 동급 선박을 대만조선(Taiwan Shipbuilding Corp)에 추가 발주했다.

총 30척의 신조선 중 18척은 2013년 말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에버그린은 L-타입 선박들을 아시아-유럽-북미 노선 뿐 아니라 아시아-남아프리카-남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북부-남부 루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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