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오염문제 현안으로 부각

제 12회 COA(컨테이너오너협의체) General Meeting이 5월 5-7일동안 중국의 푸동 케리호텔에서 개최됐다. 5일과 6일 비공식 회의와 골프 회동에 이어 7일 20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Members General Meeting과 리셉션이 진행됐다. COA 한국대표 겸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 STX 팬오션의 권오인 상무가 이번 회의의 분위기와 논의내용 등을 스케치하듯 정리한 내용을 기고문으로 편집했다.
-편집자 주-

<2013년 5월 5일(일)
첫째 날, 비공식 회의>

COA는 그간 국내 전문지에서 수 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2004년에 컨테이너 선사/리스 사가 주도하여 결성된 순수 민간 국제단체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제12회 COA General Meeting이 2박 3일 일정으로 상해 Kerry Pudong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다수의 국제회의를 조직하고 개최해서인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협의, 발표를 소화하였고, 논의주제의 범위도 선사, 리스사, 컨테이너제조사, 중국의 환경문제, 그리고 COA가 관장하고 있는 컨테이너 기술적인 문제를 망라하여 다루었다. 나중에 소개가 되겠지만 각각의 주제별로 그리고 전문분야를 묶어서 밀도 있게 회의가 진행됐으며, 이는 회의에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았다.

특기할 사항은 최근 불거진 중국의 환경문제 특히 대기오염(2.5PM) 사태가 중국의 중앙, 지방정부 공히 최우선 현안으로서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중국의 대기오염 사태는 5월 5일(일) COA Board Meeting에 앞서서 가진 COA Board Member 대 WBCP(Waterborne China Platform)간의 협의에서 그 윤곽을 드러냈다.

COA는 매년 봄과 가을에 Members General Meeting을 상해(2012년은 서울에서 개최)와 함부르크에서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다. 그간 노력의 결과로 COA는 명실공히 해상용 컨테이너에 관한 한 최고의 국제단체로 인정받게 되었고 이러한 연유로 WBCP 측의 예정에 없던 COA 이사진과의 긴급회의를 요청받게 된 것이다.

WBCP는 중국에서 화학제품(도료/페인트 포함)을 생산하는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주요 회원으로는 Dow Chemical, DSM, Bayer MaterialScience 등 세계 유수의 회사와 중국의 회사를 망라하고 있으며 지지 단체로 중국컨테이너협회, 광동성 도료협회, 북경가구협회, 심천가구협회, 천진가구협회, 하북성 가구협회가 있으며, 관련 지지매체에 가구관련 미디어, 도료관련 미디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WBCP의 목적은 한마디로 유성페인트(도료)를 수성페인트(도료)로 전환시켜서 대기오염을 줄이는 것이다. WBCP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연간 약 1,000만 톤의 유성 페인트(가구용 도료 포함)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컨테이너에 약 30만 톤의 유성페인트가 사용된다. 이 30만 톤을 줄이기 위해 COA 와 협의를 긴급하게 요청해 온 것이다.

그러나 COA는 순수민간국제단체로서 회원 사에게 수성페인트를 권장하거나 강제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점을 설명하였고 다만 이러한 WBCP의 활동을 소개 및 전파하거나 정보를 공유하여 간접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요청에 대한 선을 그었다.

WBCP의 회장(Mr. Peter Pui, Chairman, DSM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임원)은 유창한 영어와 호감형 매너로 COA 임원진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중국은 민간의 대표 선발에도 역량이 있는 사람을 배정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표면적으로는 민간단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중국정부(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단체로 추측되었다. 결론적으로 COA는 WBCP의 활동을 긴밀하게 지켜보기로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중앙정부 주도하에 각 지방정부가 해당지역의 처한 상황에 맞게 대기오염 완화책을 집중적으로 계획 및 시행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COA 이사회는 WBCP와의 긴급회의를 마치고 속개되었다.

COA 이사회는 Members General Meeting에 맞춰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필요시 Call Conference, e-mail 의견교환, 특별 이사회 소집을 하기도 한다. 이사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매우 밀도있게 그리고 COA가 관장하고 있는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그리고 COA 단독 또는 관련단체와 협력활동 그리고 전세계 산업의 동향이 고려된 바탕에서 COA의 활동의 방향과 사안을 점검한다. 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간에는 e-mail, 전화로 의견교환은 가진 바 있었다.

기록하고 싶은 것은 참석한 이사진들이 서로 상정된 사안에 대해 의견개진을 진지하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발표를 하였고 발표의 내용도 세부사항까지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디테일에 강하지 못하면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며 상대방의 디테일에 필적하지 못하는 경우 결국은 의견개진의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는 디테일과의 승부였다.

 
 

<2013 5월 6일(월) 제2회 Valspar/COA Golf Tournament at Tianma CC
“Welcome to Shanghai” Cocktail Reception at “The Brew”>
Valspar는 1806년에 미국에서 창립되어 역사가 200년이 넘는 전세계 4위의 페인트 회사이다. 2012년 제 10차 COA 서울회의 때부터 COA 골프대회를 스폰서해 왔으며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제12차 COA Members General Meeting에서 크게 부각된 중국의 환경문제 특히 대기오염문제와 관련하여 컨테이너 제조에 사용되는 페인트(Paint)와 도료(Coating)가 어떤 것인가를 간단하게 짚어 보기로 하자.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는 페인트는 사실 도료가 없으면 제조가 불가능한 것이다. 도료란 수지(Resin), 안료(Pigment), 용제(Solvent)로 구성되며 이 도료에 작업성과 기능성 보조제가 첨가되면 유색페인트가 된다. 유색페인트에서 안료가 빠지면 투명도료가 된다. 도료 자체는 반제품으로서 대상물체에 칠해져서 건조가 되면 물체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것이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너무도 가까이 사용되는 것이라서 평소에는 잊고 있지만 이렇게 환경문제로 접근해 보면 대기오염을 유발시키는 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저녁에는 COA Members General Meeting 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인사하고 안면을 익히는 자리가 준비되었다. 간단하게 Standing Snack, Beer, Wine 등이 준비되었고 서양식 Society Gathering 방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서양과 동양을 구분 짓는데 많은 잣대가 있겠으나 그 중의 하나가 모여서 대화하는 방식의 차이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서양인들은 만나면 참으로 많은 화제를 들고 나온다. 컨테이너 박스를 매개로 해서 모이지만 여기에서부터 파생되는 참으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서양인들이라면 이에 비하면 동양인들은 총론적이고 전체적인 것에서부터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익숙하여 몇 마디 대화가 진행되면 그 다음부터는 어디서부터(각론) 대화를 풀어나가야 할지 아니면 이끌어 나가야 할 지가 막막해지는 것 같다.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이 대표적으로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아 보였다. 물론 영어의 소통능력도 한 몫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2013년 5월 7일(화) 제 12차 COA Members General Meeting 본회의>

COA 본 회의는 총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COA의 회장 Mr. Michael Callus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회의는 사무국장인 Mr. Patrick Hicks와 COA 회장이 번갈아가면서 사안별로 진행하였고 이사진을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다. 지금부터는 일정표에 의거하여 발표된 내용을 보기로 한다.
 
1. 경과 소개 및 COA 보고
(Mr. Patrick Hicks, COA 사무국장)

- COA는 개별회사가 달성할 수 없는 것을 모아서 컨테이너 박스에 관한 단일 조직으로 목표 달성
- 165개 회원사 : 70개 정회원, 2개 파트너 회원사, 95개 준회원사
- 전세계 컨테이너 3,200만 teu중 COA 정회원사의 수량은 2,500만 teu로서 약 75%를 점유(Drewry 조사)
- 사무국장: 런던 소재, COA 활동 및 관리, COA 회의 및 전시회 준비, 웹 사이트 관리, 커뮤니케이션, COA Projects 조정, 타 산업의 조직과의 조율, 회원사 관리
-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Reefer Forum on Counterfeit Refrigerants, Cargo Incident Notification System for Shipping Lines, Flexitank Code of Practice, Container Manufacturing and the Environment, Alternative Flooring Guide, Waterborne Paints Guide, Development of Container Depot Division, Participation in IICL Floor Audit Program - Enabling Full Members to Access the Audit results of Floor Manufacturers undertaken by the IICL, Online CSC Professional Awareness Module,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uncil - Pest Control, Project - aimed at reducing movement of pests in containers, Launch of the new COA Website design
- COA 차기 회의
▶13thCOAGeneralMeeting - Hamburg, Monday 7, Oct. 2013
▶14thCOAGeneralMeeting - Shanghai, Monday 31, Mar. 2014
▶9thCOAFlexitankMeeting London,Thursd   ay 23, May 2013
- COA Regional Branches: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끝으로 사무국장은 COA는 회원 사 여러분의 것이며 회원사의 참여와 기여로서 활동의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2. 주제 발표(Keynote Presentation), Session I.

(1)컨테이너 선사의 전망/ David Wiliams, Maersk China 관리이사
-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과거 8년간 유가 연 18%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연 4% BAF를 포함한 머스크의 운임 인상률은 2%
- 컨테이너정기선 분야에서 수급불균형 가중 및 운임수입의 등락 증폭
- 그 결과 과거 8년간 컨테이너정기선분야의 가중평균 영업이익률 1.1%
- 운임은 인하압력 그리고 산업은 감시하에 높여짐
- 2012년은 비교적 공급이 잘 조절되었으나
- 2013년은 보다 적극적인 공급조절 노력이 필요해 보임
-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선된 신뢰성에 초점을 둔 재무적인 지속가능성이 요구됨
- 친환경적인 노력(CO2 감축, 전 산업분야는 9% 감축이나 머스크는 25%)의 일환으로 16억불의 연료절약, 2020년에 40% CO2 감축 희망
 - 고객서비스 개선( 분야별 )
▶북킹- 2013년 100%(2시간 이내)
▶서류- 2013년  95%(8시간 이내)
▶수정- 2013년 1 시간 이내
▶A/N- 2013년 48 시간 이내
▶청구- 2013년 92% 정확도
▶문제해결- 2013년 7 일 이내
▶응대 - 2013년 30초 이내
▶서비스 복구- 2013년 12시간 이내
- 전세계 GDP 성장세(%) 불확실: Global 3.6, US 2.5 EU -0.1 China 8.2
- GDP 성장률과 물동량 증가율의 상관관계 악화
-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출국을 유지할 전망이며 수입 증가 가능
 
종합하면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은 불충분한 영업이익률을 기록
▶수급 조절이 2012년도에는 잘 관리되었으며 지속적인 노력 필요
▶산업의 신뢰성, 친환경 대처 및 고객서비스 분야 지속적인 개선 전망
▶시장의 근본 토대가 강하지 못함
▶고객들은 서비스가 지속가능 할 수 있는 정도의 운임을 지불하여야
▶중국은 세계적인 수출국으로 남을 것이나 성장세는 둔화
 
(2)컨테이너 리스사의 전망/ Paul Merritt, Seaco의 COO
- 전세계 물동량은 GDP 성장률의 2-3배 성장 전망
-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은 선박, 하역설비, 컨테이너 박스, 인터모달 데포, IT 설비에 대규모의 자본수요가 존재
- 그러나 영업이익률의 취약성으로 많은 분야에서 자본확보에 어려움
- 총량에서의 수요 예측은 가시적이나 세부적인 시장 전망은 어려움
- 컨테이너 박스 수량의 증가율은 1990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7.3%의 증가율. 안정적    인 수익력은 지속적인 투자 유발
- 전세계 컨테이너의 45%가 리스
      
 종합하면,
▶전세계 컨테이너의 증가세는 꾸준할 것이며
▶신조컨테이너의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
▶리스사는 지속적으로 컨테이너 점유율을 확대 전망
동 발표에 인용된 GDP 성장률의 2-3배 지속적인 컨테이너 수요증대는 최근에 발표된 알파라이너의 GDP 성장률과 컨테이너 화물의 상관관계 악화 발표 이전에 작성된 자료로서 동 알파라이너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GDP 성장률의 1.5배 수요 증대에 그침.  
 
(3)컨테이너 제조사의 전망/
Ms. Cathy Gao, CXIC Group 해외마케팅 이사

- 불확실한 시장의 수요전망과 공장의 낮은 가동률
▶2006-2007  3,80만 teu 생산. 2011 2,80만 Teu 생산. 2012 2,50만 teu 생산  따라서 생산직 근로자 유연하게 운용 중
- 생산직 근로자의 환경 변화
▶컨테이너 제조 공장은 연해지역의 도시에 위치하여 근로자 확보애로
▶컨테이너 제조 분야의 인구 통계는 없으나 지속적으로 근로가 감소
▶90년대 이후 출생 자들의 컨테이너 제조 기피
- 최근 2년간 근로자 임금 매년 15% 인상, 과거 인건비 점유율 4.5%에서 현재 6%로 증가
- 근로자들의 복지 요구 증대
- 친환경 요구의 강화
▶컨테이너 제조업은 대기오염 및 수질 오염 산업으로 여겨짐
▶최근 지방정부는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다루기 시작하였으며 심한 경우는 공장폐쇄, 이전을 명하기도 함
▶환경 감시가 강화되었고, 감시 기술도 향상되었음
▶따라서 컨테이너 오너의 친환경 참여가 더욱 장려될 것임
 
종합하면
▶컨테이너 제조는 필수적이며
▶중국에서의 제조도 지속될 전망
▶이에 따른 고용의 유연성 대두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생산방식 및 설비가 멀지 않은 장래 출현전망

3.  해상용 컨테이너와 환경, Session II.
(1) China’s Environmental Policy Trends Julie Walton, Chief Representative of the US-China Business Council

COA는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관계자들에게 중국의 환경관련 현 주소와 중국이 지향하는 환경정책의 실상을 회원사 및 관계자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기 위해 상기 연사를 초청하였다.
동 단체는 1973년에 설립되어 40주년을 맞이하였고, 민간, 비 정부, 비정당 분야에서 양국간 지속 가능한 무역 및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정책분석, 사회단체 활동, 조언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로 CEO진의 이사진 그리고 대미국, 대중국 정부의 로비를 담당하는 비교적 외부에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수준의 로비활동과 정보를 축적한 단체이며 미·중 외교관계 수립 직후에 설립되었다. 특히 연사로 나온 Ms. Julie Walton은 유려한 스피치에 호소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가. 매크로 경제의 방향과 목표
- 최우선 매크로경제 도전과제
▶증가하는 내수 소비
▶GDP의 일정부분을 정부의 고정자산에 투자하는 것의 축소
▶새로운 인력의 시장진입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부패와 경제범죄 등의 척결
▶환경파손의 억제 및 개선

-  2013년 6가지 매크로경제 목표
▶경제개혁의 심화(Deepen economic reforms)
▶매크로 경제규제 강화(Strengthen macroeco
   nomic regulations)
▶산업 구조조정의 가속화(Accelerate industry restructuring)
▶도시화(Urbanization)
▶지속적인 농산물 공급의 확보(Ensure sustain
   ed supply of agriculture  Products)
▶인민의 삶의 수준 향상(Improve people’s living standards)
 
- 권력 이양에 따른 정책 우선순위
▶일관성과 안정성
▶행정 효율성 개선
▶부패와의 전쟁
▶지역간, 인민간 빈부격차 줄이기
▶사회안전망 강화
▶도시화 가속
▶고부가 산업, 내수소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장려

 나. 환경정책 방향 (매크로 트렌드)
- 지방정부의 조치를 위한 국가차원의 환경정책 수립
▶에너지 보호 및 환경배출 감소를 위한 종합적인 활동계획
▶주요지역의 대기오염 방지와 처리에 관한 12차 5개년 계획
▶환경세제 정책과 도입전략의 기본계획
 
- 달성 목표 #1
▶2015년까지 물 사용량 단위산업별 30% 감축
▶2015년까지 GDP 당 17% 총 탄소배출량 감축
▶2015년까지 GDP 당 추가 16% 에너지 소비량 감축
▶2015년까지 단위산업 생산 단위당 20% 탄소배출 감축
 
- 달성 목표 #2 산업 개혁
▶고 배출 및 오염산업 제한
▶시장진입 문턱 높이기
▶과잉생산 감축
▶환경보험의 강제화
▶은행대출의 한도
▶기술개발의 장려
▶표준의 상향
▶전략 발전산업의 촉진
- 달성목표 #3 지방정부의 조치
   12차 주요지역의 5개년 대기오염 방지 및 치료
▶중국전역의 상세 대기오염 컨트롤 계획(47개 시에 초점)
▶지역별 목표 리스트(각 오염물질 별)
▶13,000개 이상의 프로젝트 및 기업의 식별
▶모든 행정조치 및 집행은 지방 정부

종합하면, 중국은 경제발전에 수반되는 환경피해에 대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
쪾최우선 과제는 대기오염 최소화 및 방지에 맞추어졌다
쪾컨테이너는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되므로 환경규제에 따른 제조사의 향후 행보가 주목
이어서 속개된 패널 토론에서는 중국의 컨테이너 제조사와 COA 회의 참석자간의 Q & A 로 이어졌으나 중국 제조사는 환경비용을 컨테이너 오너(수요자)가 담당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수요자는 시장 논리에 따라야 한다는 원론적인 주장이 있었다. COA 는 이 민감한 사안에 다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패널 토론을 종료하였다.  
 
4. Container Management and Cargo Safety, Session III
Session III는 전문분야 발표 및 토론에 해당된다. 이 부분은 향후 COA Korea Branch 차원에서 국내 회원 사와 회의에서 재차 발표를 확인할 예정이다. 따라서 금번 COA 참석 보고는 이상으로 마감한다. 이 자리를 빌어 회의에 참석하신 선사, 리스 사 및 관계사 그리고 중국에 소재하는 부품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매번 COA 회의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태창세진의 관계자 여러분과 상해해항 김민국 기술고문께도 따뜻한 배려에 선사 및 관계사를 대표하여 인사 드린다.
COA 회의는 짧은 일정이지만 알찬 내용으로 회의를 종료하였다. 부디 참석하신 회원 사, 관계사 여러분께 유익하고 의미 있는 회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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