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CO의 새 사장에 John Denholm씨가 임명됐다. 전임 Yudhishthir Khatau사장에 이어 BIMCO를 맡은 John Denholm사장은 현재 스코틀랜드 선사 J&J Denholm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John Denholm 사장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BIMCO 행사에서 “환경문제는 해운업계가 현재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라고 강조한 후 “해운은 여전히 가장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이다. 가중되는 환경규제를 중단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BIMCO는 글로벌 기반의 환경규제가 업계에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시행되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저황연료의 사용 요건은 많은 선주들이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게 할 것”이라며 “업계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인위적인 메카니즘을 부과하는 것만으로는 목표 달성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주들의 또 다른 주요 도전과제는 ‘IMO 발라스트수 협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주들은 성능미달 장비에 대해 투자할 것을 압력 받고 있다”면서 “BIMCO는 IMO에서 이 규제가 늦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ohn Denholm사장은 해적방지를 위한 대책도 계속 마련할 것이라 밝혔으며 “선주들이 에너지 효율 선박을 계속적으로 사들임에 따라 시장의 수요공급 균형의 회복은 연기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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